순례전봇대를 지탱하는철사줄을 넝쿨손이 붙잡고올라가고 있다맨손으로삼보일배한다아무도 보아주는 이 없는산마을 한적한 곳에서쉬지않고 정진한다차디찬 쇠줄 길에온몸을 던지며이마가 닿도록 절을 한다보이지않는 경지를 향해간절함에 간절함을 더하는여린 줄기의 넝쿨손
첫댓글 시인의 눈은 역시 다릅니다. 관찰하는 힘!
유 선생님 감사합니다그저 보이는 대로느낌대로 끄적여 봅니다
구정혜 선생님... 프로필과 사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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