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수산 병풍바위-오뚝이, 현중, 촛대볼더 암장
기존암장. 오뚝이볼더. 천서하이암. 은하수암장. 토끼볼더. 연합볼더. 현공OB암장 한겨울에도 등반가능한 남국의 바위나라.
문수산 병풍바위바위는 천태만상의 얼굴을 하고 있어 천천히 뜯어볼 수록 아름다움의 깊이가 더 함을 느낄수 있다. 그리고 각 지방마다 암질이 매우 달라 그 지역의 성격과 토양을 반영하는 것 같다. 서울 경기 지방은 화강암이 전북 고창지방은 현무암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게다가 한 가지 특이한 것은 각 지역의 대표적인 암장들이 병풍바위란 이름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 북한산에도 병풍바위가 있으며 대구 팔공산에도, 대전 계룡산에도, 의령 불암산에도, 병풍바위가 있다.
이것은 수직으로 자른 듯한 바위가 이리저리 방향을 달리하고 서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말한다. 클라이머들은 이런바위를 찾아내 어김없이 암벽루트를 개척했다. 울산지역 클라이머들의 모암인 문수산(599.8m)에도 병풍바위가 있다. 휴일이면 수십명의 클라이머들이 찾아와 등반에 열중하며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곳이다. 이 바위는 비교적 낮은 문수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으며 문수사(사찰) 주차장에서 15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18개의 바위가병풍처럼 펼쳐져...
병풍바위는 무려 18개의 바위가 위 아래로 펼쳐져 있으며 제각기 방향을 달리하고 있다. 위 아래쪽 바위들 사이로 비교적 넓은 테라스가 형성되어 있어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다. 바위의 형태가 다양하고 비교적 급한 경사와 오버행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난도의 자유등반을 즐기는 클라이머들에게 매우 인기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겨울에도 따뜻하며 하루종일 해가 들어온다는 점이다. 때문에 겨울철이면 부산. 대구. 울산 등 경남지역 클라이머들이 대거 모여들어 등반한다. 해만 뜨면 한겨울에도 반소매를 입고 바위를 한다니 겨울철에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이 바위는 경남지방의 클라이머들이 유대관계 개선에도 큰 몫을 하는 셈이다.
지금은 기존암장으로 불리는 곳에 1968년 기존A 루트가 뚫리면서 병풍바위의 개척 역사가 시작된다. 당시 전국적으로 개척등반 붐이 일어날 때를 같이하고 있다. 그후 1974년부터기존A.B.C 직등코스 횡단코스등 5개의 루트가 개척 되었다. 이후 긴 공백 기간을 거쳐 1989년부터 개척의 바람이 다시 불기 시작한다. 현재 병풍바위에는 기존 암장을 포함하여 총18개 암장에 140여개의 루트가 개척되어있다. 암장의 전체 넓이가 300여m에 이르며 바위의 높이는15˜36m 가량이다.
바위면에 돌기가 없고 작지만 확실하게 각진 홀드들로...
이곳의 암장은 자유등반이 가능하게 개척이 되어있기 때문에 볼트는 촘촘히 박혀 있으며 로프50m 1동과 퀵드로우 12개만 있으면 어느 루트던 등반이 가능하다. 또한 루트의 길이가 짧아 등반을 마치고 곳바로 루트의 끝 확보지점에서 곳바로 하강을 할 수 있다. 바위색은 검은색과 회색, 누런 색을 띠고 있고 홀드는 비교적 작지만 확실하게 각이 져 있어 양호한 편이다. 바위면에 돌기가 없어 마찰력이 떨어지고 대부분 작은 홀드를 이어 등반하기 때문에 손가락 끝 힘과 유연성 지구력 등이 필요하다.
인공암장에서 연습한 클라이머들게 적당한 루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5.9˜5.13급까지 난이도가 다양하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기존 암장에서 한정된 등반을 펼치는 것이 고작 이었지만 1980년대 후반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자유등반 열풍이 이곳에도 미친 것이다. 울산지역 클라이머들은 당시 마산의 애기봉과 꼬시락바위 등의 개척 상황과 인기도를 보면서 크게 깨닫고 본격적인 보물세공 작업에 들어갔다.
그해 11월 현대공고OB암장 오뚝이 암장 천서하이 암장 거북이 암장으로 세분되어 새롭게 등장하게 된다.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암장답게 루트의 수도 많지만 개척에 참여한 단체 역시 많다. 암장 개척에 참여한 팀을 보면 울산산악회. 울산클라이머연합회. 한우리산악회. 한국무룡산악회. 현대중공업산악회. 현대엔진산악회. 효울산악회. 울산대학교산악회 등이 참여했다.
이곳 병풍암에는 암장 밑으로 작은 공터의 야영을 할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있으며 각 개척 팀들이 사용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암장을 바라보면서 좌측으로 내려가서 오르면 야영장으로 갈 수 있으며 조금만 더 오르?? 암장이다. 식수는 문수사에서 구할 수 있으며 암장에서 문수사까지는 약5분이면 갈 수 있다.
오뚝이. 현중. 촛대볼더 암장.
오뚝이처럼 우뚝 선이 암장은 기존암장 왼쪽 가까이 있다 높이15m쯤으로 5.10˜11급의 중상급자 루트인 깡통(5.9) 님을 위한행진곡(5.11b) 주말의정사(5.10c) 등 6개 루트가 개척되어있다. 오뚝이볼더 옆에 있는 현중볼더는 높이11m 산죽길(5.10a) 아지랑이(5.11c-d) 식수길(5.10c) 등4개 루트가 개척되어 있다. 현중볼더 바로 옆에 있는 촛대볼더에도 진입로(5.12a) 외로운별(5.10a)두 개의 루트가 열여 있다. 오뚝이볼더 .현중볼더. 촛대볼더. 등은 현대중공업산악회 회원들이 주측으로 개척했다.
문수산 병풍바위 가는길.
문수산은 울산˜부산 간 7번 국도변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 방향에서 갈 경우 경부고속도로에서 울산 나들목으로 빠져나간다. 울산시내에 들어 서면서 첫 사거리(무거동 로터리)에서 우회전하여 울산대학교 방향으로 간다. 울산대를 거쳐 무거동 검문소를 지나 30여m 가면 오른쪽으로 문수꽃농원과 식당이 있으며 식당 앞에 문수산 표지석이 있다.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구부러진 도로를 따라 차량으로 5분정도 가면 문수사 주차장이다. 산으로 접어들어 오를 때에는 일방통행이며 내려가는 도로역시 일방통행으로 내려가다 길이 갈라지게 되며 우측길로 내려가야 한다.
루트 개요 표
병풍바위 오뚝이, 현중, 촛대볼더 루트 개요 암장 번호 루트 이름 난이도 루트길이 볼트 바위형태 개척자 촛대 볼더 1 진 입 로 5.11a 15m 5개 페이스 현대 중공업 산악회. 김호근 이태복 이현철 전성근 곽노주 송석현 강동중 임목규 등이초등 2 외로운 별 5.10a 15m 5개 페이스 현중 볼더 1 산 죽 길 5.10b 10m 4개 페이스 2 아지랑이 5.11c- 11m 4개 페이스 3 님의 침묵 5.12a 11m 4개 페이스 4 식 수 길 5.10c 10m 4개 페이스 오뚜기 볼더 1 깡 통 5.9 15m 5개 우측의 루트임 2 꼭 지 5.10c 15m 6개 페이스 3 뜬 구 름 5.11b- 15m 6개 페이스 4 주말의 정사 5.10c 15m 6개 페이스 5 님을 위한 행진곡 5.11b 15m 5개 페이스 6 B,B 11 5.10a 10m 5개 페이스
문수산 병풍바위바위는 천태만상의 얼굴을 하고 있어 천천히 뜯어볼 수록 아름다움의 깊이가 더 함을 느낄수 있다. 그리고 각 지방마다 암질이 매우 달라 그 지역의 성격과 토양을 반영하는 것 같다. 서울 경기 지방은 화강암이 전북 고창지방은 현무암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게다가 한 가지 특이한 것은 각 지역의 대표적인 암장들이 병풍바위란 이름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 북한산에도 병풍바위가 있으며 대구 팔공산에도, 대전 계룡산에도, 의령 불암산에도, 병풍바위가 있다.
이것은 수직으로 자른 듯한 바위가 이리저리 방향을 달리하고 서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말한다. 클라이머들은 이런바위를 찾아내 어김없이 암벽루트를 개척했다. 울산지역 클라이머들의 모암인 문수산(599.8m)에도 병풍바위가 있다. 휴일이면 수십명의 클라이머들이 찾아와 등반에 열중하며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곳이다. 이 바위는 비교적 낮은 문수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으며 문수사(사찰) 주차장에서 15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18개의 바위가병풍처럼 펼쳐져...
병풍바위는 무려 18개의 바위가 위 아래로 펼쳐져 있으며 제각기 방향을 달리하고 있다. 위 아래쪽 바위들 사이로 비교적 넓은 테라스가 형성되어 있어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다. 바위의 형태가 다양하고 비교적 급한 경사와 오버행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난도의 자유등반을 즐기는 클라이머들에게 매우 인기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겨울에도 따뜻하며 하루종일 해가 들어온다는 점이다. 때문에 겨울철이면 부산. 대구. 울산 등 경남지역 클라이머들이 대거 모여들어 등반한다. 해만 뜨면 한겨울에도 반소매를 입고 바위를 한다니 겨울철에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이 바위는 경남지방의 클라이머들이 유대관계 개선에도 큰 몫을 하는 셈이다.
지금은 기존암장으로 불리는 곳에 1968년 기존A 루트가 뚫리면서 병풍바위의 개척 역사가 시작된다. 당시 전국적으로 개척등반 붐이 일어날 때를 같이하고 있다. 그후 1974년부터기존A.B.C 직등코스 횡단코스등 5개의 루트가 개척 되었다. 이후 긴 공백 기간을 거쳐 1989년부터 개척의 바람이 다시 불기 시작한다. 현재 병풍바위에는 기존 암장을 포함하여 총18개 암장에 140여개의 루트가 개척되어있다. 암장의 전체 넓이가 300여m에 이르며 바위의 높이는15˜36m 가량이다.
바위면에 돌기가 없고 작지만 확실하게 각진 홀드들로...
이곳의 암장은 자유등반이 가능하게 개척이 되어있기 때문에 볼트는 촘촘히 박혀 있으며 로프50m 1동과 퀵드로우 12개만 있으면 어느 루트던 등반이 가능하다. 또한 루트의 길이가 짧아 등반을 마치고 곳바로 루트의 끝 확보지점에서 곳바로 하강을 할 수 있다. 바위색은 검은색과 회색, 누런 색을 띠고 있고 홀드는 비교적 작지만 확실하게 각이 져 있어 양호한 편이다. 바위면에 돌기가 없어 마찰력이 떨어지고 대부분 작은 홀드를 이어 등반하기 때문에 손가락 끝 힘과 유연성 지구력 등이 필요하다.
인공암장에서 연습한 클라이머들게 적당한 루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5.9˜5.13급까지 난이도가 다양하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기존 암장에서 한정된 등반을 펼치는 것이 고작 이었지만 1980년대 후반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자유등반 열풍이 이곳에도 미친 것이다. 울산지역 클라이머들은 당시 마산의 애기봉과 꼬시락바위 등의 개척 상황과 인기도를 보면서 크게 깨닫고 본격적인 보물세공 작업에 들어갔다.
그해 11월 현대공고OB암장 오뚝이 암장 천서하이 암장 거북이 암장으로 세분되어 새롭게 등장하게 된다.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암장답게 루트의 수도 많지만 개척에 참여한 단체 역시 많다. 암장 개척에 참여한 팀을 보면 울산산악회. 울산클라이머연합회. 한우리산악회. 한국무룡산악회. 현대중공업산악회. 현대엔진산악회. 효울산악회. 울산대학교산악회 등이 참여했다.
이곳 병풍암에는 암장 밑으로 작은 공터의 야영을 할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있으며 각 개척 팀들이 사용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암장을 바라보면서 좌측으로 내려가서 오르면 야영장으로 갈 수 있으며 조금만 더 오르?? 암장이다. 식수는 문수사에서 구할 수 있으며 암장에서 문수사까지는 약5분이면 갈 수 있다.
천서하이암.
이암장은 기존암장에서 왼쪽으로 가다보면 중간쯤에 추모비 4개가 있는데 암장은 그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다. 페이스(5.10) 오버행(5.11) 횡단코스(5.12) 독무대(5.11a) 등 4개 루트가 있으며 고인들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개척했다.
현공OB암장.
현공 OB산악회가 개척한 암장이다. 폭50m, 높이20m 가량이다 왕초 이쑤시게 등은 페이스 위주이며 부분적으로 오버행도 있다. 결승 낭가베이스 등은 전체가 오버행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는 총13개 루트가 개척되어 있으며 5.9˜5.12a급까지 난이도가 다양해 인기가 있다. 이곳 암장은 1989년 개척되었으며 암장 중앙부분은 검은색을 띠고 있으며 미끄러운 편이다. 홀드는 비교적 작으나 각이 져 있어 손가락 끝 감각은 좋은 편이다. 중급자들에게 적합한 암장으로서 클라이머들이 많이 붐비는 암장이다.
루트 소개.
루트이름:이쑤시게(5.10c)(현공OB암). 루트길이:17m. 등반장비:로프 50m 1동, 퀵드로우 5개. 전체적으로 페이스 형태이며 미세한 홀드의 연속이다. 홀드는 작지만 손끝이 잘걸리며 스탠스도 비교적 많아 쉽게 오를 수 있다. 세 번째 볼트를 지나 오른쪽의 미세한 홀드를 잡고 발을 조금씩 옮기는 것이 최대의 크럭스이나 무난히 돌파할 수 있다.
저녁노을(5.11d)은 길이20m로 오른쪽면의 오버행에서 시작된다. 무속인들이 사용하는 동굴의 바로 우측에서 시작되는 이 루트는 병풍바위에서 가장인기 있는 루트다. 첫 출발부터 오버행으로 시작되며 올라갈 수록 크럭스가 시작된다. 오른손 손가락 두 마디 정도 걸리는 홀드를 잡고 왼발을 턱이 있는 곳까지 올려 딛는다. 카운터 밸런스를 유지한 다음 오른손으로 턱위의 흐르는 홀드를 잡는 것이 관건이다. 상단부는 약한 오버행과 페이스이므로 하단부보다 쉽게 오를 수 있으나 밑에서 힘을 빼고나면 상단부 역시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문수산 병풍바위 가는길.
문수산은 울산˜부산 간 7번 국도변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 방향에서 갈 경우 경부고속도로에서 울산 나들목으로 빠져나간다. 울산시내에 들어 서면서 첫 사거리(무거동 로터리)에서 우회전하여 울산대학교 방향으로 간다. 울산대를 거쳐 무거동 검문소를 지나 30여m 가면 오른쪽으로 문수꽃농원과 식당이 있으며 식당 앞에 문수산 표지석이 있다.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구부러진 도로를 따라 차량으로 5분정도 가면 문수사 주차장이다. 산으로 접어들어 오를 때에는 일방통행이며 내려가는 도로역시 일방통행으로 내려가다 길이 갈라지게 되며 우측길로 내려가야 한다.
루트 개요 표
병풍바위, 기존암장, 외돌괴암, 천서하이암, 현산암, 현공 OB암 암장이름 번호 루트이름 난이도 루트길이 볼트 바위 형태 개척자 기존 암장 1 기존 A 5.9 약30m 10개 미만 수직벽의 페이스 부분적으로 크랙이곳 암장 중 가장 먼저 개척되었음. 1974년부터 개척되었음 울산산악회서진조최문환남계환 외 2 기존 B 5.9 34m 3 추 모 길 5.10b 34m 4 중앙 직등 코스 5.10b 34m 5 울 대 길 5.10c 34m 울대산악회 6 기존 C 5.10 34m 천서... 1 독 무 대 5.11a 34m 울산산악회 외돌괴 1 포 토 5.9 15m 울산산악회 현산암
1 아기자기 5.10b 11m 5개 전체 암장의 중간부분의 위쪽으로 비석의 좌측으로 자리하고 있음.페이스 위주의 암장임. 초 등 자 2 레 이 디 5.9 11m 5개 최효성송정희성덕기박성하박성일김성년 3 신 세 대 5.10b 13m 4개 4 포기하지마 5.11a 13m 5개 5 유 혹 5.10c 13m 6개 6 안 나 5.10b 13m 6개 7 잠수 하지마 5.11a 13m 5개 전금옥 8 현 자 5.11c 13m 5개 권오관 9 가는 세월 5.9 13m 6개 김치호 10 엉 터 리 5.8 13m 6개 김경남 11 전 망 대 5.11a 12m 6개 김수현 현공OB암 1 홀로 서기 2 5.10c 15m 6개 이동원 2 홀로 서기 1 5.11a 20m 7개 병풍암의 상단부좌측으로 자리하고 있음.페이스와 오버행으로 되어 있으며 인기 있는 암장임. 정봉화 3 파도타기 5.10a 17m 5개 이화로 4 왕 초 5.10a 17m 5개 오동준 5 안 식 처 5.10d 17m 5개 김기호 6 둘 리 5.10a 15m 6개 박영록 7 이수시게 5.10c 17m 6개 김재희 8 짝 사 랑 5.9 18m 6개 장기섭 9 결 승 5.12a 17m 6개 10 저녁 노을 5.11d 18m 7개 11 낭가 베이스 5.11c 18m 7개 12 CAMP 1 5.11a 18m 7개 13 CAMP 2 5.10c 18m 7개 14 문수산 병풍바위바위는 천태만상의 얼굴을 하고 있어 천천히 뜯어볼 수록 아름다움의 깊이가 더 함을 느낄수 있다. 그리고 각 지방마다 암질이 매우 달라 그 지역의 성격과 토양을 반영하는 것 같다. 서울 경기 지방은 화강암이 전북 고창지방은 현무암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게다가 한 가지 특이한 것은 각 지역의 대표적인 암장들이 병풍바위란 이름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 북한산에도 병풍바위가 있으며 대구 팔공산에도, 대전 계룡산에도, 의령 불암산에도, 병풍바위가 있다. 이것은 수직으로 자른 듯한 바위가 이리저리 방향을 달리하고 서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말한다. 클라이머들은 이런바위를 찾아내 어김없이 암벽루트를 개척했다. 울산지역 클라이머들의 모암인 문수산(599.8m)에도 병풍바위가 있다. 휴일이면 수십명의 클라이머들이 찾아와 등반에 열중하며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곳이다. 이 바위는 비교적 낮은 문수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으며 문수사(사찰) 주차장에서 15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18개의 바위가병풍처럼 펼쳐져...
병풍바위는 무려 18개의 바위가 위 아래로 펼쳐져 있으며 제각기 방향을 달리하고 있다. 위 아래쪽 바위들 사이로 비교적 넓은 테라스가 형성되어 있어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다. 바위의 형태가 다양하고 비교적 급한 경사와 오버행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난도의 자유등반을 즐기는 클라이머들에게 매우 인기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겨울에도 따뜻하며 하루종일 해가 들어온다는 점이다. 때문에 겨울철이면 부산. 대구. 울산 등 경남지역 클라이머들이 대거 모여들어 등반한다. 해만 뜨면 한겨울에도 반소매를 입고 바위를 한다니 겨울철에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이 바위는 경남지방의 클라이머들이 유대관계 개선에도 큰 몫을 하는 셈이다.
지금은 기존암장으로 불리는 곳에 1968년 기존A 루트가 뚫리면서 병풍바위의 개척 역사가 시작된다. 당시 전국적으로 개척등반 붐이 일어날 때를 같이하고 있다. 그후 1974년부터기존A.B.C 직등코스 횡단코스등 5개의 루트가 개척 되었다. 이후 긴 공백 기간을 거쳐 1989년부터 개척의 바람이 다시 불기 시작한다. 현재 병풍바위에는 기존 암장을 포함하여 총18개 암장에 140여개의 루트가 개척되어있다. 암장의 전체 넓이가 300여m에 이르며 바위의 높이는15˜36m 가량이다.
바위면에 돌기가 없고 작지만 확실하게 각진 홀드들로...
이곳의 암장은 자유등반이 가능하게 개척이 되어있기 때문에 볼트는 촘촘히 박혀 있으며 로프50m 1동과 퀵드로우 12개만 있으면 어느 루트던 등반이 가능하다. 또한 루트의 길이가 짧아 등반을 마치고 곳바로 루트의 끝 확보지점에서 곳바로 하강을 할 수 있다. 바위색은 검은색과 회색, 누런 색을 띠고 있고 홀드는 비교적 작지만 확실하게 각이 져 있어 양호한 편이다. 바위면에 돌기가 없어 마찰력이 떨어지고 대부분 작은 홀드를 이어 등반하기 때문에 손가락 끝 힘과 유연성 지구력 등이 필요하다.
인공암장에서 연습한 클라이머들게 적당한 루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5.9˜5.13급까지 난이도가 다양하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기존 암장에서 한정된 등반을 펼치는 것이 고작 이었지만 1980년대 후반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자유등반 열풍이 이곳에도 미친 것이다. 울산지역 클라이머들은 당시 마산의 애기봉과 꼬시락바위 등의 개척 상황과 인기도를 보면서 크게 깨닫고 본격적인 보물세공 작업에 들어갔다.
그해 11월 현대공고OB암장 오뚝이 암장 천서하이 암장 거북이 암장으로 세분되어 새롭게 등장하게 된다.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암장답게 루트의 수도 많지만 개척에 참여한 단체 역시 많다. 암장 개척에 참여한 팀을 보면 울산산악회. 울산클라이머연합회. 한우리산악회. 한국무룡산악회. 현대중공업산악회. 현대엔진산악회. 효울산악회. 울산대학교산악회 등이 참여했다.
이곳 병풍암에는 암장 밑으로 작은 공터의 야영을 할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있으며 각 개척 팀들이 사용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암장을 바라보면서 좌측으로 내려가서 오르면 야영장으로 갈 수 있으며 조금만 더 오르?? 암장이다. 식수는 문수사에서 구할 수 있으며 암장에서 문수사까지는 약5분이면 갈 수 있다.
은하수암장.
병풍바위 중간 아래쪽에 자리하고 있는 암장이다. 암장 위 테라스에 고인들의 추모비가 세워져 있어 그 동안 넋을 기리기 위해 개척하지 않았던 바위다 폭40m, 높이30m 가량으로 이곳에서 가장많은 루트가 개척되어 있다. 1999년 4월부터 울산산악회. 효율산악회. 한우리산악회. 한국무룡산악회. 현대중공업산악회. 울산클라이머연합회 등이 개척에 동참하여 정면벽에 11개 우측벽에 7개 은하수 한우리벽에 3개 등 총21개 루트를 열었다.
정면벽은 페이스 위주이며 부분적으로 오버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측면은 전체적으로 오버행이며 고난도 등반이 요구된다. 우측벽의 블랙홀(5.12a) 높이16m 가량이다. 한우리(5.12a˜b)는 길이17m이며 고난도다. 개척한 산악회 이름을 붙였다. 무룡(5.12b) 길이20m, 맹구(5.12?) 는 아직 완등자가 없은 코스로 오버행에 작은 홀드로 구성되어 있다 언뜻 보기에도 고난도임을 알 수 있다. 정면벽의 부부(5.10c˜d, 23m) 영원한 악우(5.11a, 18m) 평강공주(5.9, 15m) 이곳에서 가장 쉽게 오를 수 있는 루트는 온달과 평강공주다.
루트 소개.
루트이름:한우리(5.12a˜b) (은하수 암장). 루트길이:17m. 등반장비:로프 50m 1동, 퀵드로우 17개. 은하수암장 오른쪽 오버행에서 시작되며 처음부터 끝까지 오버행이다. 홀드의 상태도 양호한편이 아니며 두 번째 볼트 구간에서 왼쪽발을 후킹하며 오르는 동작이 요구된다. 등반중 쉴만한 구간이 별로 없으며 중 상단부는 약간의 오버행으로 되어있으나 하단부가 오르기 힘들기 때문에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문수산 병풍바위 가는길. 문수산은 울산˜부산 간 7번 국도변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 방향에서 갈 경우 경부고속도로에서 울산 나들목으로 빠져나간다. 울산시내에 들어 서면서 첫 사거리(무거동 로터리)에서 우회전하여 울산대학교 방향으로 간다. 울산대를 거쳐 무거동 검문소를 지나 30여m 가면 오른쪽으로 문수꽃농원과 식당이 있으며 식당 앞에 문수산 표지석이 있다.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구부러진 도로를 따라 차량으로 5분정도 가면 문수사 주차장이다. 산으로 접어들어 오를 때에는 일방통행이며 내려가는 도로역시 일방통행으로 내려가다 길이 갈라지게 되며 우측길로 내려가야 한다.
루트 개요 표
병풍암. 은하수 암장 번호 루트 이름 난이도 루트길이 볼트 바위형태.개척단체 개척자 한 우 리 벽 1 험난한벽을 향하여 5.11a 15m 7개 한우리 산악회 김성훈 2 순수한 빛을 위하여 5.11a 15m 7개 페이스 위주 전태원 3 나는산이좋아라 5.10d 15m 7개 페이스 전광원 정 면 벽 1 온달과 평강공주 5.9 15m 6개 울산 클라이머스연합 이태복 2 기 존 길 5.10b 15m 6개 이화로 3 구리 구리 5.10a 18m 6개 한국 무룡 산악회 두진학 악 우 5.10b 18m 6개 정병태 4 5 영원한 악우 5.11a 18m 9개 김성훈 6 로타 1 5.10a 18m 9개 정광원 7 로타 2 5.10a 20m 9개 전태원 8 병 아 리 5.9 15m 7개 현대중공업 산악회 천병철 9 부 부 5.10c-d 23m 11개 오세용 10 배고픈 아이 5.10b 25m 13개 홍동표 11 거세정진 5.10b 23m 11개 김병채 우 벽 1 맹 구 5.12? 19m 8개 효울 산악회 정의관 2 무 룡 5.12 20m 9개 한국 무룔 산악회 이재식 3 한 우 리 5.12a-b 17m 8개 한우리 산악회 전태원 4 아픔을 딛고 5.11d 17m 9개 울산 클라이머스연합 엄일호 5 LEFT & RIGHT 5.12a-b 18m 9개 효울 상악회 심우용 6 블랙 홀 5.12a 16m 8개 울산 산악회 정성도 7 D.F.R 5.12? 15m 6개 정성도
울산 문수산 병풍바위-토끼볼더
기존암장. 오뚝이볼더. 천서하이암. 은하수암장. 토끼볼더. 연합볼더. 현공OB암장 한겨울에도 등반가능한 남국의 바위나라.
문수산 병풍바위바위는 천태만상의 얼굴을 하고 있어 천천히 뜯어볼 수록 아름다움의 깊이가 더 함을 느낄수 있다. 그리고 각 지방마다 암질이 매우 달라 그 지역의 성격과 토양을 반영하는 것 같다. 서울 경기 지방은 화강암이 전북 고창지방은 현무암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게다가 한 가지 특이한 것은 각 지역의 대표적인 암장들이 병풍바위란 이름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 북한산에도 병풍바위가 있으며 대구 팔공산에도, 대전 계룡산에도, 의령 불암산에도, 병풍바위가 있다.
이것은 수직으로 자른 듯한 바위가 이리저리 방향을 달리하고 서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말한다. 클라이머들은 이런바위를 찾아내 어김없이 암벽루트를 개척했다. 울산지역 클라이머들의 모암인 문수산(599.8m)에도 병풍바위가 있다. 휴일이면 수십명의 클라이머들이 찾아와 등반에 열중하며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곳이다. 이 바위는 비교적 낮은 문수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으며 문수사(사찰) 주차장에서 15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18개의 바위가병풍처럼 펼쳐져...
병풍바위는 무려 18개의 바위가 위 아래로 펼쳐져 있으며 제각기 방향을 달리하고 있다. 위 아래쪽 바위들 사이로 비교적 넓은 테라스가 형성되어 있어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다. 바위의 형태가 다양하고 비교적 급한 경사와 오버행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난도의 자유등반을 즐기는 클라이머들에게 매우 인기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겨울에도 따뜻하며 하루종일 해가 들어온다는 점이다. 때문에 겨울철이면 부산. 대구. 울산 등 경남지역 클라이머들이 대거 모여들어 등반한다. 해만 뜨면 한겨울에도 반소매를 입고 바위를 한다니 겨울철에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이 바위는 경남지방의 클라이머들이 유대관계 개선에도 큰 몫을 하는 셈이다.
지금은 기존암장으로 불리는 곳에 1968년 기존A 루트가 뚫리면서 병풍바위의 개척 역사가 시작된다. 당시 전국적으로 개척등반 붐이 일어날 때를 같이하고 있다. 그후 1974년부터기존A.B.C 직등코스 횡단코스등 5개의 루트가 개척 되었다. 이후 긴 공백 기간을 거쳐 1989년부터 개척의 바람이 다시 불기 시작한다. 현재 병풍바위에는 기존 암장을 포함하여 총18개 암장에 140여개의 루트가 개척되어있다. 암장의 전체 넓이가 300여m에 이르며 바위의 높이는15˜36m 가량이다.
바위면에 돌기가 없고 작지만 확실하게 각진 홀드들로...
이곳의 암장은 자유등반이 가능하게 개척이 되어있기 때문에 볼트는 촘촘히 박혀 있으며 로프50m 1동과 퀵드로우 12개만 있으면 어느 루트던 등반이 가능하다. 또한 루트의 길이가 짧아 등반을 마치고 곳바로 루트의 끝 확보지점에서 곳바로 하강을 할 수 있다. 바위색은 검은색과 회색, 누런 색을 띠고 있고 홀드는 비교적 작지만 확실하게 각이 져 있어 양호한 편이다. 바위면에 돌기가 없어 마찰력이 떨어지고 대부분 작은 홀드를 이어 등반하기 때문에 손가락 끝 힘과 유연성 지구력 등이 필요하다.
인공암장에서 연습한 클라이머들게 적당한 루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5.9˜5.13급까지 난이도가 다양하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기존 암장에서 한정된 등반을 펼치는 것이 고작 이었지만 1980년대 후반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자유등반 열풍이 이곳에도 미친 것이다. 울산지역 클라이머들은 당시 마산의 애기봉과 꼬시락바위 등의 개척 상황과 인기도를 보면서 크게 깨닫고 본격적인 보물세공 작업에 들어갔다.
그해 11월 현대공고OB암장 오뚝이 암장 천서하이 암장 거북이 암장으로 세분되어 새롭게 등장하게 된다.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암장답게 루트의 수도 많지만 개척에 참여한 단체 역시 많다. 암장 개척에 참여한 팀을 보면 울산산악회. 울산클라이머연합회. 한우리산악회. 한국무룡산악회. 현대중공업산악회. 현대엔진산악회. 효울산악회. 울산대학교산악회 등이 참여했다.
이곳 병풍암에는 암장 밑으로 작은 공터의 야영을 할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있으며 각 개척 팀들이 사용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암장을 바라보면서 좌측으로 내려가서 오르면 야영장으로 갈 수 있으며 조금만 더 오르?? 암장이다. 식수는 문수사에서 구할 수 있으며 암장에서 문수사까지는 약5분이면 갈 수 있다.
토끼볼더.
제일 왼쪽에서 세 번째 바위로 높이15m 가량되는 작은 규모다. 초 중급자들이 즐길 수 있는 암장으로 5.7˜5.11급까지 13개 루트가 개척되어 있다. 초보자들에게 적합하다는 것을 암장의 이름이나 루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 연두(5.10a) 초록(5.10b) 콩쥐(5.10a) 팥쥐(5.9) 병아리(5.7) 어른들은 몰라요(5.7) 등 암벽등반을 시작하는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암장이다.
루트 개요 표
병풍바위. 토끼볼더 번호 루트 이름 난이도 루트길이 볼트 바위 형태 개척자 1 어른들은 몰라요 5.7 11m 5개 안윤길 2 병아리 5.7 11m 6개 권혁준 3 첫경험 5.7 11m 6개 안윤길 4 팥 쥐 5.8 12m 6개 안윤길 5 콩 쥐 5.10a 12m 5개 안윤길 6 봄 나들이 5.9 12m 6개 안윤길 7 잊어버린 이름 5.10a 13m 6개 이태복 8 슬 뫼 5.9 15m 5개 김흥현 9 올 챙 이 5.10b 15m 5개 장병기 10 두 꺼 비 5.10b 14m 5개 권혁준 11 초 록 5.10b 14m 4개 이태복 12 연 두 5.10a 14m 5개 한영미 13 천사와 키스 5.11a 14m 5개 원종민
울산 문수산 병풍바위-연합볼더
기존암장. 오뚝이볼더. 천서하이암. 은하수암장. 토끼볼더. 연합볼더. 현공OB암장 한겨울에도 등반가능한 남국의 바위나라.
문수산 병풍바위바위는 천태만상의 얼굴을 하고 있어 천천히 뜯어볼 수록 아름다움의 깊이가 더 함을 느낄수 있다. 그리고 각 지방마다 암질이 매우 달라 그 지역의 성격과 토양을 반영하는 것 같다. 서울 경기 지방은 화강암이 전북 고창지방은 현무암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게다가 한 가지 특이한 것은 각 지역의 대표적인 암장들이 병풍바위란 이름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 북한산에도 병풍바위가 있으며 대구 팔공산에도, 대전 계룡산에도, 의령 불암산에도, 병풍바위가 있다.
이것은 수직으로 자른 듯한 바위가 이리저리 방향을 달리하고 서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말한다. 클라이머들은 이런바위를 찾아내 어김없이 암벽루트를 개척했다. 울산지역 클라이머들의 모암인 문수산(599.8m)에도 병풍바위가 있다. 휴일이면 수십명의 클라이머들이 찾아와 등반에 열중하며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곳이다. 이 바위는 비교적 낮은 문수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으며 문수사(사찰) 주차장에서 15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18개의 바위가병풍처럼 펼쳐져...
병풍바위는 무려 18개의 바위가 위 아래로 펼쳐져 있으며 제각기 방향을 달리하고 있다. 위 아래쪽 바위들 사이로 비교적 넓은 테라스가 형성되어 있어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다. 바위의 형태가 다양하고 비교적 급한 경사와 오버행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난도의 자유등반을 즐기는 클라이머들에게 매우 인기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겨울에도 따뜻하며 하루종일 해가 들어온다는 점이다. 때문에 겨울철이면 부산. 대구. 울산 등 경남지역 클라이머들이 대거 모여들어 등반한다. 해만 뜨면 한겨울에도 반소매를 입고 바위를 한다니 겨울철에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이 바위는 경남지방의 클라이머들이 유대관계 개선에도 큰 몫을 하는 셈이다. 지금은 기존암장으로 불리는 곳에 1968년 기존A 루트가 뚫리면서 병풍바위의 개척 역사가 시작된다. 당시 전국적으로 개척등반 붐이 일어날 때를 같이하고 있다. 그후 1974년부터기존A.B.C 직등코스 횡단코스등 5개의 루트가 개척 되었다. 이후 긴 공백 기간을 거쳐 1989년부터 개척의 바람이 다시 불기 시작한다. 현재 병풍바위에는 기존 암장을 포함하여 총18개 암장에 140여개의 루트가 개척되어있다. 암장의 전체 넓이가 300여m에 이르며 바위의 높이는15˜36m 가량이다.
바위면에 돌기가 없고 작지만 확실하게 각진 홀드들로...
이곳의 암장은 자유등반이 가능하게 개척이 되어있기 때문에 볼트는 촘촘히 박혀 있으며 로프50m 1동과 퀵드로우 12개만 있으면 어느 루트던 등반이 가능하다. 또한 루트의 길이가 짧아 등반을 마치고 곳바로 루트의 끝 확보지점에서 곳바로 하강을 할 수 있다. 바위색은 검은색과 회색, 누런 색을 띠고 있고 홀드는 비교적 작지만 확실하게 각이 져 있어 양호한 편이다. 바위면에 돌기가 없어 마찰력이 떨어지고 대부분 작은 홀드를 이어 등반하기 때문에 손가락 끝 힘과 유연성 지구력 등이 필요하다.
인공암장에서 연습한 클라이머들게 적당한 루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5.9˜5.13급까지 난이도가 다양하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기존 암장에서 한정된 등반을 펼치는 것이 고작 이었지만 1980년대 후반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자유등반 열풍이 이곳에도 미친 것이다. 울산지역 클라이머들은 당시 마산의 애기봉과 꼬시락바위 등의 개척 상황과 인기도를 보면서 크게 깨닫고 본격적인 보물세공 작업에 들어갔다.
그해 11월 현대공고OB암장 오뚝이 암장 천서하이 암장 거북이 암장으로 세분되어 새롭게 등장하게 된다.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암장답게 루트의 수도 많지만 개척에 참여한 단체 역시 많다. 암장 개척에 참여한 팀을 보면 울산산악회. 울산클라이머연합회. 한우리산악회. 한국무룡산악회. 현대중공업산악회. 현대엔진산악회. 효울산악회. 울산대학교산악회 등이 참여했다.
이곳 병풍암에는 암장 밑으로 작은 공터의 야영을 할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있으며 각 개척 팀들이 사용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암장을 바라보면서 좌측으로 내려가서 오르면 야영장으로 갈 수 있으며 조금만 더 오르?? 암장이다. 식수는 문수사에서 구할 수 있으며 암장에서 문수사까지는 약5분이면 갈 수 있다.
연합볼더.
아래쪽 암장에서 가장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다. 높이 약20m, 20개의 루트가 열려 있으며 중 상급자들에게 적합하다. 대부분 페이스 위주이며 부분적으로 오버행 구간이 있다. 이곳 암장은 울산클라이머연합회 회원들이 개척했다. 비교적 짧은 루트들로 난이도는 5.10˜5.12a급까지 다양하다.
루트 개요 표
병풍암. 연합볼더 번호 루트 이름 난이도 루트길이 볼트 바위 형태 개척자 1 리틀 엔젤 5.10c 16m 6개 페이스위주 안윤길 2 날개 93 5.11b 15m 7개 안윤길 3 문풍 지대 5.11b 11m 7개 안윤길 4 걸어서 하늘까지 5.10b 18m 8개 안윤길 5 코란도 9 5.11b 20m 7개 권혁준 6 에델 바이스 5.11a 14m 5개 울산 클라이머연합회 7 달 구 별 5.11d 13m 6개 8 연합 94 5.12b 13m 7개 9 우연한 기회 5.12a 13m 6개 10 젊은 오빠 5.10d 12m 6개
국내 암벽 빙벽등반 대상지 목록 울산 문수산 병풍바위-크리센도 볼더, 거북이암, 91 볼더, 크리센도 암장, 패밀리 볼더
기존암장. 오뚝이볼더. 천서하이암. 은하수암장. 토끼볼더. 연합볼더. 현공OB암장 한겨울에도 등반가능한 남국의 바위나라.
문수산 병풍바위바위는 천태만상의 얼굴을 하고 있어 천천히 뜯어볼 수록 아름다움의 깊이가 더 함을 느낄수 있다. 그리고 각 지방마다 암질이 매우 달라 그 지역의 성격과 토양을 반영하는 것 같다. 서울 경기 지방은 화강암이 전북 고창지방은 현무암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게다가 한 가지 특이한 것은 각 지역의 대표적인 암장들이 병풍바위란 이름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 북한산에도 병풍바위가 있으며 대구 팔공산에도, 대전 계룡산에도, 의령 불암산에도, 병풍바위가 있다. 이것은 수직으로 자른 듯한 바위가 이리저리 방향을 달리하고 서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말한다. 클라이머들은 이런바위를 찾아내 어김없이 암벽루트를 개척했다. 울산지역 클라이머들의 모암인 문수산(599.8m)에도 병풍바위가 있다. 휴일이면 수십명의 클라이머들이 찾아와 등반에 열중하며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곳이다. 이 바위는 비교적 낮은 문수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으며 문수사(사찰) 주차장에서 15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18개의 바위가병풍처럼 펼쳐져...
문수산 병풍바위병풍바위는 무려 18개의 바위가 위 아래로 펼쳐져 있으며 제각기 방향을 달리하고 있다. 위 아래쪽 바위들 사이로 비교적 넓은 테라스가 형성되어 있어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다. 바위의 형태가 다양하고 비교적 급한 경사와 오버행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난도의 자유등반을 즐기는 클라이머들에게 매우 인기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겨울에도 따뜻하며 하루종일 해가 들어온다는 점이다. 때문에 겨울철이면 부산. 대구. 울산 등 경남지역 클라이머들이 대거 모여들어 등반한다. 해만 뜨면 한겨울에도 반소매를 입고 바위를 한다니 겨울철에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이 바위는 경남지방의 클라이머들이 유대관계 개선에도 큰 몫을 하는 셈이다. 지금은 기존암장으로 불리는 곳에 1968년 기존A 루트가 뚫리면서 병풍바위의 개척 역사가 시작된다. 당시 전국적으로 개척등반 붐이 일어날 때를 같이하고 있다. 그후 1974년부터기존A.B.C 직등코스 횡단코스등 5개의 루트가 개척 되었다. 이후 긴 공백 기간을 거쳐 1989년부터 개척의 바람이 다시 불기 시작한다. 현재 병풍바위에는 기존 암장을 포함하여 총18개 암장에 140여개의 루트가 개척되어있다. 암장의 전체 넓이가 300여m에 이르며 바위의 높이는15˜36m 가량이다.
바위면에 돌기가 없고 작지만 확실하게 각진 홀드들로...
이곳의 암장은 자유등반이 가능하게 개척이 되어있기 때문에 볼트는 촘촘히 박혀 있으며 로프50m 1동과 퀵드로우 12개만 있으면 어느 루트던 등반이 가능하다. 또한 루트의 길이가 짧아 등반을 마치고 곳바로 루트의 끝 확보지점에서 곳바로 하강을 할 수 있다. 바위색은 검은색과 회색, 누런 색을 띠고 있고 홀드는 비교적 작지만 확실하게 각이 져 있어 양호한 편이다. 바위면에 돌기가 없어 마찰력이 떨어지고 대부분 작은 홀드를 이어 등반하기 때문에 손가락 끝 힘과 유연성 지구력 등이 필요하다.
인공암장에서 연습한 클라이머들게 적당한 루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5.9˜5.13급까지 난이도가 다양하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기존 암장에서 한정된 등반을 펼치는 것이 고작 이었지만 1980년대 후반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자유등반 열풍이 이곳에도 미친 것이다. 울산지역 클라이머들은 당시 마산의 애기봉과 꼬시락바위 등의 개척 상황과 인기도를 보면서 크게 깨닫고 본격적인 보물세공 작업에 들어갔다.
그해 11월 현대공고OB암장 오뚝이 암장 천서하이 암장 거북이 암장으로 세분되어 새롭게 등장하게 된다.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암장답게 루트의 수도 많지만 개척에 참여한 단체 역시 많다. 암장 개척에 참여한 팀을 보면 울산산악회. 울산클라이머연합회. 한우리산악회. 한국무룡산악회. 현대중공업산악회. 현대엔진산악회. 효울산악회. 울산대학교산악회 등이 참여했다. 이곳 병풍암에는 암장 밑으로 작은 공터의 야영을 할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있으며 각 개척 팀들이 사용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암장을 바라보면서 좌측으로 내려가서 오르면 야영장으로 갈 수 있으며 조금만 더 오르?? 암장이다. 식수는 문수사에서 구할 수 있으며 암장에서 문수사까지는 약5분이면 갈 수 있다.
루트 개요 표 병풍암. 크리센도 볼더 번호 루트 이름 난이도 루트 길이 볼 트 개척자 초등자 1 비 나 5.10c 7m 5개 일요 산악회 장병기 2 어느 가을 5.9 9m 5개 장병기 3 스마일 5.9 10m 5개 이승환 4 스케치 5.9 10m 5개 이승환 5 하늘치기 5.10a-b 12m 7개 서명규 6 천사의눈 5.11a-b 12m 7개 엔진 산악회 원종민 병풍암. 거북이암, 91 볼더, 크리센도 암장 암장이름 번호 루트 이름 난이도 루트길이 볼 트 개척자 초등자 거북이 암 1 도돌이 5.10a 15m 5개 거북이 산악회 이승호 2 재 회 5.10c 15m 5개 김기영 3 번 개 5.9 15m 5개 주경환 4 난 원 5.10a 15m 5개 최 란 91 볼더 1 VISION 울산 5.13. ? 24m 11개 울산 클라이머스연합 원종민 2 천상천하 5.12b-c 16m 7개 원종민 3 칠전 팔기 5.12a 13m 6개 황동섭 크리센도 암장 1 돌 돌 돌 5.9 16m 5개 현대 엔진 산악회 강주인 2 99여인에게 5.10a 17m 6개 강주인 3 투덜이 5.9 15m 6개 강주인 병풍암. 패밀리 볼더 번호 루트 이름 난이도 루트 길이 볼 트 바위 형태 개척자 1 아 빠 5.10b 14m 6개 안윤길 2 엄 마 5.10a 14m 5개 3 삼 촌 5.10a 14m 6개 4 형 수 5.10c 13m 6개 5 오 누 이 5.10c 12m 7개 6 개구장이 5.9 12m 6개 7 할 매 5.7 12m 6개 |
출처: 반야봉1732 원문보기 글쓴이: 초류향
첫댓글 정말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