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한글날...민족의 분열과 다툼으로 오늘은 조용히 기도하면서 말씀준비하면서 하루종일 교회에서 안식과 휴식을....이라는
생각으로 교회에 머물러 있는데..갑자기 한 집단이 계단을 올라오는 쿵쾅쿵쾅 거림이 들린다....설마 오늘도 하는 불길한(?ㅋ) 감이 들었지만....그 불길한 감은 우째 그리도 딱 맞는지.....ㅎㅎㅎ 아이들이었다....ㅎㅎㅎ 오늘 자기네들이 했던 약속이 틀어져서....그냥 교회로 왔단다......주여~~~~~오늘도 웬지 고된 하루가 될것 같다.....주님 아시지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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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먹을걸 충분히 갖추어 놓지 못해서 있던것으로 내 줬더니..서로 싸움이...ㅋㅋㅋㅋ아직도 이런 애들이 있다.....
아니...세월이 가고 문화가 바뀌고 환경은 달라져도...먹을거 앞에서는 아직도 싸우는게 정상일까?? 우리 자랄때 70년대
그 모습이 눈에 아른거리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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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은 어느정도 정리되고....이것 저것 나눈다....신기한건...막내라고 그대로 언니 오빠들이 먼저 챙겨준다...남남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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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제일 적게 먹었다고 짜증난....베트남 소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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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소녀가 다가가서....사탕 하나 주고 위로하고는, 피아노를 가르쳐준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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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두 별나게 놀아서....나한테 혼나고 있다....ㅋㅋ혼내지만....왜 그렇게 웃음이 나는지....웃음 참는다고 시껍햇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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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내고...미안한 마음에...자기네들이 원하는거 해준다...ㅋㅋ 큰 화면에...요즘 대세 아이들 노래하고 춤추는거 보고 싶다고 해서
OK하니...마냥 좋아라 한다...근데....화면이....오래된 액정탓인지...칼라가 잘 살아나지 않는다....미안함.....ㅠㅠ 그래도 불평하지
않고....잘본다...ㅎㅎㅎㅎ 혼나고 난 여파가 남아서 말 못하는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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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이 나는 작은 화면이라도 컴퓨터에서 볼래요 하길레...그래라 했더니....바로 컴으로 이동~~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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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좀 쉴려고 했던 한글날...오후도 이 아이들과 또 이렇게 씨름을 하게 하시는 하나님....ㅎㅎㅎ 쉴 기회를 안주시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