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 삼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 오시네, 배춧잎 같은 발소리 타박 타박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금간 창 틈으로 고요한 빗소리
빈 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던
아주 먼 옛날
지금도 내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그 시절, 내 유년의 윗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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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걱정
10기 장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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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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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클레어(13기 오선님)
03.05.13 10:28
첫댓글
기형도 시인의 시죠?참 좋아하는 시랍니다.
10기 장정수
작성자
03.05.14 17:31
선님이가 좋아하는 시였구나 ~! 반갑다. ^^*
이노(12기 박고운)
03.06.01 00:59
엄마 걱정... 엄마 걱정.... 내 걱정... ㅠㅠ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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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형도 시인의 시죠?참 좋아하는 시랍니다.
선님이가 좋아하는 시였구나 ~! 반갑다. ^^*
엄마 걱정... 엄마 걱정.... 내 걱정... ㅠㅠ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