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께서는 곧 휴거받는 신부에게 휴거에 대한 맹목적인 확신만을 심어주지 않습니다.
"너희 각자는 자신들이 과연 지금 죽어도 지금 휴거되어도 주님을 당당히 만날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해보아라.
너희가 아무리 많은 선행을 하고 사람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칭송을 듣는다 해도 그것이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을 왜 모르느냐.
그러니 너희는 먼저 자신의 내면을 냉철히 들여다 보아라. 스스로 충성스런 종이라 신부라 자부하는 자들아, 이제 너희의 충성됨을 스스로 증명해보아라.” 고 말씀하십니다.
참으로 곧 오실 주님 안에 있는 자들은 눈과 귀와 마음이 활짝 열려 하나님의 뜻과 계획과 원하시는 것들을 마치 거울을 들여다 보듯 선명하게 알게 되며, 하나님께서 하늘문을 활짝 열어 주셨기에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 즉시 받고, 생사화복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겼기에 지금 현재 신랑 주님의 품안에서 완전한 안식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또한 참된 나의 신부들에게는 천부께서 환경을 초월하여 기쁨과 감사가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흘러 넘쳐나는 축복을 허락하시며, 보혈기도를 멈출 때 마치 호흡을 멈추면 죽을 것 같은 고통과 두려움이 엄습해오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통을 깨달아 마음을 토하듯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으로 매일 죄를 고백하게 하십니다.
더 나아가 자기부인의 십자가를 지고 좁은길 가는 사랑스런 신부들은 하나님께서 성령의 검으로 옛 자아의 욕망의 줄을 잘라내주었기에 더 이상 죄의 유혹과 시기와 질투, 번뇌와 근심과 염려, 의심과 두려움 등으로 고통받지 않습니다.
또한 마음과 목숨을 다해 곧 오실 신랑 주님을 사랑하기에 실제로도 세상 사람들의 칭찬과 비난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곧 오실 신랑 주님의 뜻만을 좇는 것입니다.
이뿐 아니라 천국시민권을 가진 신부들은 물과 기름이 섞일 수 없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죄를 싫어하거나 멀리하게 되고, 심지어 외부의 그 어떤 외부적인 공격 즉 모욕과 자극, 번뇌, 위협, 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내면이 마치 고요한 바다처럼 잔잔하고 평온하며 주님의 임재하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충만속에 성령의 열매를 저절로 맺게 되어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게 됩니다.
주님의 뜻대로, 곧 임할 주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살고자 하는 열정의 불길이 내면속에서 쉼없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이제 급박한 주님의 재림의 때에 날마다 곧 오실 주님만을 바라보며 생명의 양식과 영생수를 공급받아 주야로 말씀묵상하며 세상을 향한 갈증과 목마름이 사라지고 있으니 더욱 영혼이 아름다워집니다.
오직 이런 신부들만이 지금 곧 하늘로 부르심을 받습니다.
내 생명이 오늘 끝난다해도 하나님과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했고, 목숨바쳐 물과 피를 쏟아가며 소외된 영혼들에게 피곤을 무릎쓰고 복음을 전하고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버리며 전심전력 푯대를 향해 달려왔다고 주님 앞에서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참된 믿음과 충성됨과 착함과 옳음과 거룩함과 전심전력과 일편단심을..사랑하는 신랑 주님 앞에서 눈물로 고백하며 껴 안을 것입니다.
하지만 죄악의 물결이 범람하는 이 마지막 끝자락의 때에 휴거믿음지키기가 힘들지만 동역하고 중보기도한 지구촌 신부들과 이기고 승리하다가 천국 새예루살렘성 진주타운에서 뵈올 것입니다.
이제 세상을 이기고 죄를 이기고 자아를 이긴 신부들만이 구원과 휴거와 산순교를 선물로 받아 세상이 감당치 못한 믿음의 주역들로 칭찬과 면류관을 수여 받을 것입니다.
눈 앞에 다가온 영광의 그날 주님의 얼굴을 마주 할 수 있는 진주신부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과 영육간 강건한 복을 이른 새벽에 간절히 기원합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