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30코스는 용화에서 시작한다
황영조기념공원, 초곡항을 지나 레일바이크 정류장인 궁촌역까지 7.1km 의 길이다
궁촌역에서 맹방해변까지
8.9km 인 31코스도 같이 걸을 예정이다
레일바이크는 한달에 두번 쉬는데
바로 오늘 수요일이 쉬는 날이란다
정류장 안에 레일바이크가 꽉 차
있다
아침 일찍 용화해변으로 나왔다
인적이 없는 겨울해변은
낭만 그 자체다
참 좋다~~!!! ^^
열심히 올라와 보니 이 고개가
말굽재란다
여기서 바라보는 용화해변의
풍경이 가히 장관이다
휴일만 아니었으면 이 길로 레일바이크가 줄줄이 움직였을텐데,,,
황영조 기념공원으로 오르는 길
바로 몬주익 언덕이다 ^^
아름다운 초곡항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황영조 기념공원
황영조 집찾기 ^^
초곡항이 내려다 보인다
초곡항으로 내려왔다
예로부터 강원도의 3대 미항에
꼽히는 초곡항이다
초곡항은 용굴촛대바위길을
개방한 후 더 알려지고
찾는 사람도 많아졌다
태풍으로 인해 지금은 잠시
개방을 중단한 상태다
바닷길을 걸어 초곡휴게소에 왔다
이곳은 레일바이크가 잠시 쉬어가는 정류장이다
이곳에서 간식도 먹고
기념촬영도 하곤 했었지,,, ^^
계속 바닷길로만 가고 싶지만
그건 마음뿐.
이런 도로를 한참 걸어야 한다
송림 사이로 보이는 바다도
반갑다 ^^
레일바이크가 달리는 철길
사진을 못 찍어 살짝 아쉽긴 하다
드디어 원평해변이다
이렇게 넓고 아름다운 해변이었구나,, ^^
멋진 팬션이다
이제 이 다리를 건너
궁촌으로 간다
레일바이크 궁촌정류장이다
30코스는 이곳에서 마무리 된다
점심 식사후
31코스를 걷는다
점심을 먹으러 궁촌항으로
왔다
작지만 참 아름다운 항구다
31코스를 시작하기전에
잠시 삼척 공양왕릉을 들렀다
네 개의 무덤이 있는데
공양왕과 두 아들, 그리고 왕을 모시는 시녀 또는 왕이 타던 말의 무덤이라고 전한다
31코스는 또 이런 차도를
한참 걸어야 한다
시멘트길을 걷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ㅠ
차도를 한참 걷고
이제는 둑방길로 접어든다
오늘도 매화의 환영을 받았다
참 반갑고, 이쁘고, 고맙다 ^^
사연이 있겠지,,,
맘이 아프다 ㅠ
이제 동네길로 접어 든다
농촌은 참 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다
개 짓는 소리
우사에서 풍기는 시골냄새뿐^^
갖가지 생선을 말리는
정겨운 풍경도 지나고,,
이 벗나무 길이 너무 좋다
봄에 꽃 피면 꼭 다시 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
저 멀리 덕봉산이 눈에 들어 온다
고지가 멀지 않았다 ㅎ
다리는 천근만근 무겁지만
이런 풍경들에 위안을 받으며
오늘도 걷는다 ^^
드디어 목적지인 맹방해변이다
오늘 묵을 숙소다 ^^
소나무 숲에 둘러싸여
조용하고 너무 마음에 든다
이 다리를 건너
덕산해변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오늘도 참 !!
잘 걸었다 !!! ^^
내일 32코스에서 만나요~^^
첫댓글 승용차로 관광하고, 레일바이크 타고 돌던 곳들인데 허브님은 걸어서 가시니 아름다운 경치와 멋진 해안선을 눈에 담으며 걸으셨네요. 대한민국을 한 바퀴 도셔야 끝나시려나 ㅋㅋ 멋지십니다.
해파랑길 끝내고 남파랑길은 갈 수 있을까?? ^^
꿈은 크게 가지랬으니
꿈꿔봅니다 ^^
이사부 조각공원에서 잠시 휴식 중입니다
감사합니다~왕눈이님^^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돌멩이님^^
바우길에서 뵈어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삼 개월의 추위를 녹인다."
라는 속담이 생각나는 하루네요.
핫팩처럼 따끈한 응원 보냅니다^^~
응원의 힘일까요?^^
열심히 걸어 이사부 조각공원에 있습니다
따뜻한 응원 잘 챙기고
마무리 잘 하고 갈께요~
토요일에 뵈어요~^^
더운 여름날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ᆢ
그러셨구나~^^
시골길이 우사가 많아 여름엔 냄새가 많이 난다고 ㅎ
추암에서 마무리하고
이제 강릉갑니다 ^^
고맙습니다~쟈스민님 ^^
토요일에 뵈어요~^^
저 레일바이크도
바우님들과 탔었죠~
넘 신나게 탔었어요~^^
공양왕릉도 바우님들과 함께 보구요~
해파랑길은 시멘트길이 많아
발바닥이 더 아플거같아요~
허브언니~
컨디션조절 잘 하세요~^^♡
저희도 옛날 얘기하면서 걸었어요 ㅎ
삼척은 도로를 걷는 길이 많아 힘드네요 ㅠ
오늘로 삼척, 동해구간
마무리 했어요~
다리는 천근만근
하지만 기분은 좋네요
토요일에 뵈어요~테라님 ^^♡
@허~브 (강릉/운영자) 따뜻한 물에 발 담그시고
피로 사아악 푸세요~^^♡
@테라(강릉) 감사합니다~^^♡
저녁 맛있게 드세요~^^♡
와 ~ 우
많이 올라오셨네요 ㅎㅎ
열열한 응원 보냅니다
후기 잘 보고갑니다 _()_
아유~~아니예요~뱅기옵빠님 ^^
부산코스만 하고 일이 있어 올라왔구요~
동해 삼척 구간 끝냈으니
다시 울산구간 하러 내려가야 해요~^^
응원 감사합니다~
잘 챙겼다가 힘들 때
꺼내서 힘낼께요
감사합니다~뱅기옵빠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