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지원사업 학습일지
태야
수학학습을 먼저 하면서 시간이 부족하여 어휘를 많이 못했는데 오늘은 어휘를 먼저 시작하자 태야는 "오늘은 수학먼저 안해요?"라고 물어봄. 그리고 " 수학 단원 평가 봤어요~"라고해서 " 그래? 어떻게 봤어?"라고 하니 " Good 이예요"라고 하며 밝은 표정을 지음.
수학교과서 어휘 " 이동, 위치, 밀다, 뒤집다, 돌리다, 조각, 막대그래프, 눈금, 수, 역대, 종목, 장단점'의 뜻을 정확히 알고 예문을 읽으면서 이해함. 태야는 '역대', '종목', '장단점'단어를 잘 모르겠다고 하며 동그라미를 여러번 쳐가며 익힘. 확인문제를 통해 오늘 익힌 어휘를 활용하여 문제를 풀이함.
표를보고 어느방향으로 어떤 규칙이 있는지 찾아보는 문제에서 영화관을 예로들어 좌석의 안내도에서 규칙 찾기를 함. 영화관 이야기가 나오니 태야는 해리포터가 보고 싶다고 아며 스크린에 말포이를 그려 넣었고 좌석의 가로 숫자변환과 세로 알파벳 변환을 잘 이해함.
오늘 친구 전화번호를 메모해 와서 핸드폰에 저장하더니 수업이 끝날 즈음 친구와 놀고 싶다고 함. 엄마에게 친구와 놀아도 되냐고 허락을 받더니 신나서 가방메고 집으로 갔다가 친구와 놀거라고 인사하고 감. " 태야가 친구랑 놀러가네~~ 축하해"라고 해줌. 늘 엄마에게 의지하고 친구와 소통하는 것을 보지 못했는데 오늘 친구와 통화해서 만나서 논다고 해서 격려해줌.
임수빈
수업을 시작하자 수빈이는 "학교에서 마지막 단원을 배우고 있어요."라고해서 "그래 이제 곧 7월에 방학이 다가오니까 1학기 교과서가 끝나가지. 수빈이가 한 이책도 봐봐 조금 남아있지? 앞에 이만큼 열심히 한거야."라고 하며 책을 넘겨주었더니 " 안한 부분도 있어요~"라고 하여 " 어려운 응용 부분은 안한 부분도 있지. 하지만 열심히 했어."라고 해줌.
수학 사각형의 둘레와 넓이를 구하는 문제를 풀이하는데 넓이 계산과 둘레 계산을 정확하게 인지 하지 않고 무조건 둘레를 계산하거나 넓이를 계산하려고 함. 문제를 파악하지 않고 숫자만 보고 급하게 계산해서 빈칸을 채우려고 하여 문제를 같이 읽고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 단계단계 풀이를 해나감. 넓이의 단위로 제곱미터, 제곱킬로미터를 써야하는 경우를 서로 질문해 가면서 익힘. 예를들어 학교 부천의 넓이는 제곱킬로미터, 우리집의 넓이는 제곱미터, 핸드폰의 넓이는 제곱센티미터로 표시한다와 같은 다양한 문제를 서로 주고 받음.
어휘 오늘 한 일을 말해요 '나무라다, 다독이다. 굽실대다. 냉대하다, 차별하다, 경청하다, 효도하다, 기부하다'의 의미와 예제를 크게 읽고 2회씩 바르게 쓰기를 함. 그러나 쓰기를 할때 글씨에 힘은 있는데 삐뚤빼뚤하고 크기도 일정하지 않아서 바르게 교정하여 쓸수 있도록 함. 어휘 확인 문제는 차분히 읽고 잘 풀이하였는데 마지막에 집중력이 떨어져서 효자, 효녀을 자꾸 혼돈하여 줄긋기함.
김유미
이틀전 부터 수학 단원평가 오답노트를 선생님과 같이하고 싶다고 하더니 오늘 시험지와 오답노트를 가지고 와서 비와 비율 단원평가 25문제중 7문제는 맞았고 18문제를 함께 풀이함. 1시간 20분 가량을 자리에 앉아서 끈기있게 마침. 문제를 읽고 식을 쓴것도 있고 여러단계의 풀이를 해야 하는데 1단계만 풀이해서 틀린 문제도 있었음. 무엇보다 열심히 풀이한 문제가 많았고 계산연습을 많이 필요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