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3일(금)입니다.
삼위 하나님의 원탁을 식사 시에는 우리 가족이 앉도록 하셨습니다. 삼위 하나님께서 늘 앉아계시며 인도하시는 구별된 장소였습니다. 교회에서는 강단의자에 앉아계시며 사택에서는 맨 안쪽 원형식탁에 앉아계셨습니다.
개척한 후 줄곧 우리 가족이 식사자리로 사용했고 삼위 하나님이 강림하신 후에도 사용해 왔기에 긁히며 음식물이 묻어 물들기도 하고 낡아졌습니다.
삼위 하나님께서 지금껏 우리를 인도하시면서 많은 좋은 것들을 누리게 하시는데 우리는 삼위 하나님께 해 드릴 것이 없어 죄송한 터였습니다. 몇 달 전부터 아내가 삼위 하나님을 위해 아주 좋은 원형식탁으로 교체를 해 드리고자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 의향을 말씀드리니 예수님께서 됐다고 하시며 구입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한 달 전에도 아내가 예수님께 식탁을 말씀드렸지만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주 월요일에 예수님이 먼저 식탁을 보자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다가 좋은 것이 없어 부산의 대형 가구매장에서 보려고 했습니다. 수요일 다시 식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좋은 것을 찾아 캡처한 것을 예수님께 보여드렸습니다. 그것을 예수님께 보이며 구입여부를 여쭈었으나 아무 말씀이 없으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저녁식사를 위해 가족을 0동 백화점으로 인도하셨을 때 예수님이 식탁을 둘러보시기도 하셨다고 했습니다.
집으로 오면서 예수님께서 다른데 갈 필요 없이 봐 둔 것으로 하라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오늘 새벽 12시가 넘었을 때 예수님께서 둘째를 통해 그 식탁을 인터넷으로 구입하라고 말씀하셔서 즉각 구입을 했습니다. 모자라는 의자 하나는 오전에 판매회사에 전화해서 추가했습니다.
어제 식탁구입비는 없었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카드 일시불로 구입했는데 오늘 오전에 교회통장을 확인해 보니 어제 벌써 식탁구입비에 쓸 만큼의 돈이 입금되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구입하도록 감동하시며 물건을 고르게 하셨고 예수님께서 구입을 지시하셨고 구입에 필요한 돈도 주셨습니다. 나는 알지 못했지만 이미 주시고는 구입을 지시하신 것이었습니다. 나는 돈이 없었지만 예수님이 주실 것을 믿고 인도에 순종했습니다.
물질도 식탁도 예수님의 것, 다 예수님이 행하시고 영광을 받으심으로 우리가 드릴 것은 예수님을 향한 마음과 말씀에 순종할 것뿐입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을꼬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사6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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