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다 중창단원 여러분께 간절히 드리는 말씀!
제 성격이 잘못된 것인지 몰라도... 참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제가 단장이어서 일까요?
무슨 일이든지 할려면 제대로 해야하고
하지 않으려면 아예 시작도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다른 어느 중창단을 보더라도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시간을 정해놓고
빠짐없이 정확한 시간에 연습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모 집사님 경우에 토요일은 모든 일 앞에
등산가는 일을 두지 않으십니까? 약속시간에 대한 지각도 거의 없죠!
결국 내가 아주 좋아하는 즐거운 일이라면 시간을 내서라도 적극적으로 하게 되는 것이고
또한 사명을 가진 직분으로 감당하려고 한다고 하더라도 분명 다른 모습일 거란 생각이 듭니다.
에바다 중창단원 여러분!
저는 지금 심각하게 고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이 상태로 그냥 계속 갈 수는 없습니다)
이번 5월 구원열차 찬양을 마치고 나서는 앞으로 중창을 계속 하실 지 여부를 다시 생각해 보시고
결단이 생기면... 모든 일에 우선하여 감당한 직분이나, 즐길 만큼 열정을 가지고 계시다면,
재 다짐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는 에바다중창단이 되었으면 합니다.
따로 음정과 가사를 충분히 연습한 후 시작시간이 정확히 지켜지고(열번에 한번 정도는 못지킬 수도 있겠죠!)
나혼자 하는 독창이 아닌 다른 단원의 소리를 들어가면서 함께 화음을 맞추는... 그래서 매번 실력이 쑥~쑥 늘어가는
그런 멋~~~~~~~~~~~진 에바다 중창단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후 이런 결단과 새로운 각오 없이 또다시 지각과 결석이 반복되어 지휘자님과 반주자님에게 고개를 들수 없는
그런 모습의 중창단이 지속된다면 저는 중창단장을 과감히 그만두겠습니다.(지금도 별로 하는 일이 없지만..)
이런 말씀을 드리기까지 많은 시간이 흘렀고
그간 제 스타일이 아닌 교회적인 모습으로 인내하였으나 이제 더 이상 감내하기가 어렵습니다.
혹시 무례한 점이 있었더라도 행간을 읽어주시는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리며,
만일 제가 중창단장을 내려놓더라도 다른 교회생활의 변화는 전혀 없을 것입니다.
5.1일 중창 후 부부동반 석식시간에 개인별 의견 발표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해와 전폭적이 협조를 부탁드리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샬~롬!
첫댓글 어제......에바다 중창단 연습 후 상담이 있어서 학원에서 있다가 11시가 다 되어 집에왔습니다.
많은 기대감을 갖고 연습에 가서인지 .......연습에 진전이 전혀 없어 저도 많이 힙들었습니다.
오늘 새벽은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 아예 알람도 맞추지않고 잠을 잤는데.......
새벽에 눈이 저절로 떠지며 중창단을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에 교회로 갔습니다.
애쓰고 힘쓰는데 진전이 없으면 정말 허탈하죠.....
그러나 주님의 심정을 가지고 이일들을 바라보면 다시금 도전 할 힘과 용기가 생깁니다.
여러분!!
이번주 토요일 저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연습갑니다.
지각하지마시고 8시까지 오셔서 다함께 준비된 찬양 주님께 드립시다
그리고.... 배 집사님!!
단장님이시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아마 이번주 토요일은 다 오셔서 준비된 모습으로 연습하실 겁니다.
힘 내세요~~
그 마음 이해 갑니다. 힘 내이소.
단장님으로서 동변상련이시겠죠? 감사합니데이!
단원의 일원으로 송구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아직까지 우선해야할 부분에 있어 판단치 못한부분 깊이 반성합니다.. 단장님 말씀대로 한번 맡은 직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부분 시작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이왕 시작한거 최선을 다하여 유종의미를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같이 분발합시다. 에바다 회이팅!!!
원석같이 고귀하고도 긍정적인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