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줄 편지, 태신자 전도
생명줄 편지
효과적인 전도활동을 벌이기 위해서 생명줄 편지보내기를 하도록 하자. 전도 편지를 쓰는 작업이다. 일종의‘이슬비편지’이다. 편지의 형태로는 엽서가 적합하다. 우편요금도 저렴할 뿐 아니라 편지(봉함편지)에 비하여 아이들이 갖는 부담도 작기 때문이다.
주간 단위로 두 달이나 세 달 정도 연속적으로 보낸다. 열 번 찍어 넘어가지 않는 나무가 없듯이 열 번 편지를 보내어 감동되지 않는 어린이는 없다, 는 확신 가운데 지속적으로 계속하자.
전도편지의 엽서 예문 몇 가지를 살펴보자.
<예문 /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를 강조한 글>
사랑하는 친구 00에게
오늘도 잘 지내고 있겠지? 나는 네가 건강하게 자라고 나의 아주 좋은 친구가 되기를 바라고 있어. 나도 너에게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서 애쓰고 싶어.
00아, 오늘은 너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알려 주고 싶단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만드시고 또한 지켜 주신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머리카락 숫자도 아시고 계신만큼 우리를 보호해 주셔.
오늘 아침에 우리가 잠자리에서 깨어난 것도 하나님께서 일으켜 주신 거란다. 얼마나 감사한 일이니? 못 일어난 어린이들도 있을 텐데….
너도 나와 함께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품 안에서 지냈으면 좋겠다. 그럼, 오늘은 이만 쓸게.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
2006년 월 일 너의 친구 0 0 0 씀
<예문 / 사람이 죄인 됨을 강조한 글>
00아 보아라. 요즈음도 잘 지내지? 네가 다른 학교로 옮긴 뒤로는 날마다 너를 보고 싶다. 너의 부모님도 안녕하시겠지? 우리도 잘 지내고 있어.
00아, 우리는 모두 죄인이야. 하나님께서 맨 처음에 사람을 만드셨을 때 하나님만 믿고 따르도록 했거든. 그런데 사람들은 어떠니? 하나님을 믿지 않고 또 다른 신들을 믿고 있어. 그래서 모두 지옥에 갈 수밖에 없게 되었단다.
내 친구 00아. 너도 나처럼 예수님을 모시고 교회에 다니기를 기도하고 있어. 너의 집 가까운 곳에 교회가 있을 거야. 꼭 교회에 다녔으면 좋겠다. 그래서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 용서받고 하늘나라에 가자. 그럼 또 편지 쓸게. 안녕.
2006년 월 일. 너를 사랑하는 0 0 0 보냄
<예문 / 예수님의 사랑을 강조한 글>
친구 00에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고 계신단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 지낸단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해 주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어. 우리는 다같이 죄인이고, 지옥에 갈 수밖에 없었거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살려 주시고, 또 하늘나라에 가게 해 주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거야.
우리 엄마가 나를 사랑하시지만 나를 대신해서 아파 주실 수 있니? 없지. 그렇지만,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죄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던 거야. 그리고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셔.
너도 빨리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좋겠다. 00야 또 편지 보낼게. 그때까지 잘 있어. 안녕.
2006년 월 일 0 0 0 씀
태신자 전도주일
태신자 전도는 전도대상자를 정하는 일에서부터 시작되는데, 기도가 전적으로 수반되는 전도 프로그램이다. 우리는 이 프로그램을 작정 전 기도, 작정, 태신자를 위한 기도, 순산(順産)을 위한 기도, 초청,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도와 보호로 나눌 수 있다. 너무 윽박지르는 자세로 진행할 것이 아니라 정서에 호소한다.
㉠ 잉태(孕胎)-금년에 전도할 대상을 정해놓고 기도할 것을 생각하게 한다. 잉태(孕胎)의 순간이다.
㉡ 태교(胎敎)-전도대상자를 위한 태교(胎敎)의 기간을 갖는다.
*새벽마다 이름을 불러 기도한다.
*식사 때마다 이름을 불러 기도한다.
*잠자리에 들 때마다 이름을 불러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사회의 때마다 이름을 불러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도대상이 되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그의 부모님의 이름까지 일일이 불러가면서 기도한다.
㉢ 출산(出産)-정한 날짜에 초청한다. 마음속에 품었던 아이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함으로 출산의 기쁨을 맛보도록 한다.
정성의 선물을 준비하고 흥겨운 프로그램으로 시간을 보낸다. 프로그램은 교회에 다니는 기존학생들을 중심으로 동영상을 제작해서 보여주는 것이 좋다.
태신자 전도주일에 그동안 이 운동이 어떻게, 어떤 대상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는가? 보여주면 초청받은 아이들도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이런 과정과 함께 예수님이 어떤 분임을 소개한다.
㉣ 양육(養育)-산모의 역할은 출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양육의 책임도 있다. 새로 나온 아이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갖고 돌봄이 있어야 한다. 돌봄은 여러 겹의 관심 줄로 묶어야 한다. 인도자와 한 겹, 반 아이와 한 겹, 선배와 한 겹, 권사님이나 집사님과 한 겹, 선생님과 한 겹 등으로 묶어야 한다.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