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을 비롯한 살충제가 파킨스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인체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가 발표되 관심을 끌고 있다.파킨스씨병은 미국내에서만 약 100백만명이 앓는 질환으로 도파민을 생성하는 뇌세포의 괴사가 특징인 질환이다.도파민은 움직임과 연관된 신경전달물질로 약물이 파킨스씨병의 증상을 한 동안 지연시킬순 있으나 이에 대한 치료법이나 완치법은 아직 없는 상태이다.지금까지 농부들에서 이 같은 파킨스씨병 발병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왔으나 제초제등의 노출과 파킨스씨병 사이에는 여러해의 시간이 걸리는 바 상호간의 연관성을 구체화하는것은 어려웠다.캘리포니아 대학 리츠 박사팀이 8만명의 농부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파라콰트에 노출된 농부들이 생애동안 파킨스씨병을 앓을 위험이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이번 연구에서 디엘드린(dieldrin)등의 다른 살충제 또한 파킨스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파킨스씨병연구소의 몬테 박사팀에 의해 진행된 동물 실험결과에서 파라콰트에 노출이 동물의 뇌속에 파킨스씨병을 유발하는 알파-시누클레인(alpha-synuclein)이란 단백질을 축척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몬테 박사팀은 파라콰트 노출이 파킨스씨병 발병의 원인은 아니나 이 질병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바이러스 감염등으로 인해 뇌에 염증이 있을때 파라콰트등의 살충제에 노출되면 향후 파킨스씨병 발병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기자 (lsb300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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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나 제초제에 노출되면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비아의 IRCCS 대학병원과 밀라노의 파킨슨 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살충제·솔벤트와 파킨슨병의 상관관계를 다룬 전 세계 104건의 연구결과를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상충제에 노출되면 파킨슨병의 발병률이 33~80% 높아지고, 제초제나 살균제에 노출되면 파킨슨병의 발병률이 두 배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킨슨병은 근육이 약해지면서 사지와 몸이 떨리고 경직되는 중추신경 계통 질환이다.
두뇌의 도파민 수치가 줄어들어 발병된다.
연구팀은 대체로 살충제나 제초제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고 강도가 높을수록 발병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연구결과는 2013년 5월 ‘신경학(Neurology)’ 저널에 실렸다.
출처: [우수카페]귀농귀촌 곧은터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콧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