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슴도치 클럽을 통해 많은걸 알고 정말 즐거움을 많이 느꼈던 나
글쓰기보다는 글을 읽는 재미에 매일 같이 들어왔답니다~
그러던중 최근들어 안좋은일들이 겹치면서 고슴도치 클럽도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글중에 서비스에 관한 글들이 많네요~ 고슴도치님도 서비스에대한 강조도 많이하시고..
그래서 제가 느낀 안좋은 일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두세달 정도 지난일인데요~ 사실 저는 생체5부입니다(인천기준)
사실 제가 동호회에서는 늦게 시작했지만 젊은지라 빠르게 늘어 같은5부분들보다 모자라지만 그래도 중간이상정도는 했답니다
저녁 레슨이 끝나고 다른분들과 경기를 했답니다. 그중 한분이 서비스를 허리춤뒤에서 숨겨서했다. 보이게 했다 그런답니다.
이기고 있을때 드러내고 하고... 박빙의 경기나 지고 있을땐 꼭 숨겨서 한답니다.
얘전에도 장난삼아 지나가는 말로 ... "서비스넣으실때.. 안보일때가 많더라구요~대회나가면~항의 들어온답니다~ㅋ" 얘기한적도
있고요.
그날경기도 비슷비슷한경기가 계속됐는데.. 계속 반칙서브를 넣으니 사실 맘속으로는 기분이 안좋았어요~ 그래도 나보다
나이도 많으시고 ..말해봐야 기분만 나빠질까봐~ 그냥 내가 잘 받아보자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런데 막상 경기가 3대2로
제가 졌고, 사실 짜증이 한가득이였답니다.. 그래서 끝난 마당에 서브가 허리춤에서 나오니 받기가 참힘들다며 너스레를 떨었죠~
그런데 옆에서 심판을 봐주던 고수분이 계셨는데(생체2부 강) , 그분이 저와 경기하던분을 부르시더니~ 이렇게 얘기하는거에요!
" 거봐~ 너보다 하수한테는 그런식으로 하면 충분히 이길수 있어! 그리고 , 서비스 제대로 넣으라고! 지고 나니깐 그렇게 항의들어
오잖아~! 나야 너가 숨기든 어떻게 하든 다 받을수 있지만~ 너보다 하수한테는 항의 들어온다고~ 등등..."
사실 굉장히 모욕적이였어요.. 어쨌든 그분과하면 제가 질때가 많으니 하수긴 하수죠~ 그렇다고해서 같은부수인데..하수라고
표현하니 얼마나 기분나쁘던지... 그리고 그 고수분은 서브넣는것에 대해서 지니깐 항의한다는 말투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기분이 나뻤구요~ 사실 그 두분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온 사이인지라, 편하게 이야기 한것 같지만 지나가며
듣는 하수는 아주 기분이 삐리리! 했답니다... 평소에도 서브에 대해서 너무 관대한지라~ 처음 왔을때도 쟤서브 허리춤에서
나올때가 많으니깐 주의하라는 식으로 말할정도니깐요~ 고치게 하지는 못할망정..
암튼 그뒤로 아주.. 탁구치고 싶어지지가 않터라구요~
그래도 제가 배우고자 한지라.. 얼마뒤에 또 레슨이 끝나고 저와 경기를 하자고 하시는 거에요~ 사실 다시는 당신하고 경기
안한다고 마음먹었는데~ 하자고 하시니.. 안할수도 없고~
그런데 왠일인지 그날경기는 서비스를 숨기고 하지 않터라구요. 그래서 제가 3대0으로 손쉽게 이겼어요~
그런데 다시 경기하자고 하시기에 또했는데 3대0... 또 하자고 하셔서 했는데.. 다시3대0 ..
그러더니 마지막으로 한게임 더하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다시 반칙서브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3대2로 졌답니다..
그래도 제가 많이 이겼다는 마음에 기분은 좋았답니다. 끝나면서 "수고하셨습니다!" 인사하며 " 오늘 컨디션이 별로이신
거 같으세요" 했더니.. 왈 " 제가 연습할게 있어서 집중적으로 해봤습니다~" 그말에 제가 지금 한동안 탁구를 쉬고 있답니다.
연습할게 있으면 연습할때 하던가, 아니면 말을 말던가.. 게임 지고나니 그런소릴하니 완전 내가 당했구나 하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암튼 그분들 얼굴보기 싫어서 걍 탁구안치고 저녁에 집에서 이렇게 글이나보고 놀다가.... 글을 처음으로 장문으로 써봅니다..
서비스에 대한 올바른 방법이 빠르게 우리나라 생체탁구에 정착이 되어야 할꺼 같습니다.
우리나라 제1의 탁구클럽인 고슴도치클럽에서 많은 글들이 나오니 곧 정착되리라 믿습니다!
첫댓글 역시 서비스 부터 올바른 룰이 되야 탁구 발전이 이뤄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답니다~ㅋ
저라면 저도 대놓고 반칙서브 쓸겁니다. 더 악날하게요. 진짜 저질소리 들을 정도로.. (예를든다면.. 왼손으로 공을 띄우는데 띄우는척하다 그냥 공 던져버리기.. )지적들어오면 웃으면서 저랑 비슷한 서브 하시는데요. 뭐 이정도.. 고칠 생각이 없다면 똑같은 응수를 하는게 저만의 대처법입니다..너무 자극적일까요..ㅋ 제 근처엔 다행히 그런분이 없네요.. 힘내시고 즐탁 건탁만 하세요. 괜히 혼자 골머리 썩히는게 젤 아깝다고 생각해요~~
괜히 흥분되는.. ㅠㅠ
띄오는척하다가 그냥 공던져버리기... ㅋㅋㅋ 완전 쵝오~^^; 그래도 가식적인 매너도 필요할때이네요~^^
꼭 그런 사람들이 있더군요..참..매너없는... '아..올바른 서브 넣기 연습중이신가 보군요..실력이 제대로 나오시네요..' 이렇게 말씀하셨으면 ㅎㅎ..그래도 매너 좋으신 분들이 더 많으시니..즐탁하세요~
새로운 러버를 구입해서 조만간 다시 시작할꺼에요~ 매너좋은분들과함께~ ^^
뭘 그런 사람들때문에 운동을 쉽니까?^^ 털어버리세요 그리고 그런 분들하고 어쩔 수 없이 하는 시합은 승패에 연연하지 마세요 어디서나 그런 분들은 있자나요 될수 있으면 피하시고 ㅋ 어쩔 수 없다면 그냥 봉사한다는 맘으로 가볍게 상대해주세요 ㅎㅎ 다시 즐탁하시길 바래요 ^^
의외로... 그런 분들이 주변에 참 많더군요... 은근히 손으로 가리기.. 저리가라 이눔아.. 하고 싶은디.. 대부분 저보다 형님들이라... 하지만, 대회 나가서는 얄짤없이... 서비스 항의합니다...
맘이 아파서 눈물이 다 나올라 그러내요....제 주위에도 있답니다..비슷한분이..ㅠㅠ
고수라서 하수를 무시하는 그 사람이나.... 어떻게든 이겨보겠다고 반칙서비스 하는 사람이나... 함께 하는 운동에서는 전혀 보여서는 안될 매너네요. >.< 기운내세요. 매너 좋은 탁구인도 많답니다. ^^*
음....
구장에서 잘 치시는 분들이 모범을 보이셔야.... 오히려 독려하시다니 참 어의 없는 상황이네요. 그래도 규정을 지키시는 분들도 많으니 떵들은 좀 피해다시시며 즐탁하세요...
그런분들과 시합해서 이기려고 하지 마시고.. 연습한다고 생각하세요... 아니.. 실제로 게임중에 연습을 하세요.. 그럼 결과에 연연해 하지 않게 되고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만, 이기려고 힘을 쓰시면, 힘만들고, 지고나면 기분나빠지고.. 그냥.. 아! 저런분들도 있구나... 리시브 연습은 잘 되겠네... 정도로 생각하심이...
저는 왕초보라 그냥 아무 서브나 넣어주시면 고마운 형편인지라...ㅠ..ㅠ;;
그냥 즐탁 하세요, 그런분은 그렇게 살라고 하고 난 내길을 간다. 그리고 더욱 연습한다. 이것이 우리의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저도 일욜날 겜이 있었는데.. 서비스 오픈 안하면 같이 탁구 안친다고 했습니다.. 그전겜이 우리동호회 사람이랑 했는데 손으로 가리고 해서 우리 동호회분이 지셨거든요..그래서 시작전부터 말했더니.. 안그러시더군요.. 근데 서비스 실수를 마니하시더라구요..익숙되지 안아서 그런가봐요 서비스 실수를 마니 해서 전 손쉽게 이겼답니다..
얼른 고수가 되서 주먹탁구를 하면 안친다고 해야겠습니다. ~~~ㅎㅎ
먼저 구장 관장이나 코치분이 오픈서비스를 평소 주지 해야하는데 의외로 무덤덤하더군요 상대가 윗부수면 지적하기도 고민됩니다 이런분은 어느구장이나 1-2분 있으니 무시하고 어서 실력을 올리시길 바랍니다 ㅎㅎ
거참... 제목보고 규모있는 시대회에서 일어난 일인줄 알았는데 동호회에서 같은 식구들끼리 그렇다면 좀.... 반칙 서비스 하시는분 보다 뜬금없이 옆에서 조언하신 그분의 모습이 오히려 안스러워보이는 이유는..^^.. 반칙서비스는 정말 모든 게임의 흐름에 엄청난 지장을 주더라구요. 게다가 롱핌플러버로 이상하게 비벼서 넣으시는분의 서브란 정말..^^..오픈서비스관련 자료를 출력해서 구장게시판에 붙여놓거나 해서 누구나 인식할 수 있도록 해보시는건 어떠실련지요. A3용지에 출력후 코팅해서 붙였는데 손님들이나 동호회 회원분들이 많이 각성하시는듯 보이더라구요.
써비스 반칙보다도 "제가 연습할게 있어서 집중적으로 해 봤습니다' 란 말에 더 충격을 받았을겄 같네요.사실은 패배자의 핑계에 불과할 거예요.대회장에서 패한 후에 하는말들 들어 보세요.숙취에서 치통까지(A~Z)별별 사연 많거든요.지저분한 승자보다는 핑계없는 멋진 패배자가 되는 방법을 배워야 할 분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그런분하고는 되도록 마주하지 마시길, 부득불 맞이하게 되면 연습이야하면서 이것저것 하고싶은것만 해보세요. 시합을 연습삼아서 ....... 마음상해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