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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벌식 제안 및 토론 세벌식 파편화? 세벌식 다양화?
세벌 추천 0 조회 210 15.02.23 07:55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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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2.23 08:08

    첫댓글 필요로하는 사람의 만족도 면에서는 약일지 모르지만 표준화 방향에는 독인 듯 합니다.

  • 15.02.23 09:26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무조건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http://sebeol.org/gnuboard/bbs/board.php?bo_table=freeboard&wr_id=48 관련된 논의입니다.

  • 15.02.23 09:36

    파편화보다는 다양화가 좋은 표현인 것 같네요.
    따지고 보면 공병우 선생님이 3-90 자판이 이미 나온 가운데 3-91 자판을 내놓은 것이 공병우 세벌식 자판이 나중에 둘로 갈라지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저도 세벌식 자판이 더욱 찢어 갈라지게 한 공범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공병우 세벌식 자판의 통일안이나 표준안을 만들기를 바란다면, 만드는 과정에서는 여러 배열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또 시험 차원에서 보급하는 것을 막으면, 어느 배열이 가장 나은지를 빨리 알기 어렵고 좋은 발상이 나올 기회도 줄어듭니다. 통일안을 확정한 다음에 개선안이 또 나오는 모습을 보느니, 미리 겪는 진통은 견딜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15.02.23 09:46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더 개선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을 때가 통일안 마련의 끝이 될 것입니다. 당장은 새로운 배열이 나오면 파편화를 일으킬 수 있지만, 나중에 공병우 세벌식 자판의 대표안을 검토하여 확정할 때에 그 배열이 쓰이면서 얻은 정보(또는 시행착오)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15.02.23 10:18

    다양화와 파편화는 결국 같은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냐의 차이일 뿐 본질은 같죠. 부정적 측면이 파편화고 그걸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다양화가 되는 겁니다. 390/391이 나온 것은 서로 요구사항이 다른 계층에 맞추기 위함이고, 통일안 배열이 여러 가지가 나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니만큼 이 맥락에서 굳이 꺼낼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급하지 않으면 어떤 배열이 나은지 알기 어렵다고 하셨습니다만 보급해도 마찬가지입니다. 확정안도 아닌 시험안을 누가 얼마나 쓸 것이며, 몇 되지도 않는 사람의 사용기가 어떻게 객관적 근거가 되겠습니까?

  • 15.02.23 10:21

    어느 배열이 나은지 계속 제안해 가면서 사용자 선택을 기다려 비교하자는 것은 현실성이 없습니다.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사용자도 붙잡을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을 사용자 검증을 통해서"는 일단 듣기는 좋으나 현실성도 없고 객관성도 결과적으로 결여될 수밖에 없습니다. 발표하고 제안하기 전에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죠. 언제 바뀔지 모르는 시험안을 객관적으로 시험하고, 또 그 시험을 여러 자판에 대해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 것이며, 또 그 얼마 되지 않는 사용자 경험을 모아 봤자 얼마나 객관적이겠습니까? 통계적 유의미성은 사실상 없다고 봅니다.

  • 15.02.23 10:23

    @팥알 그리고 통일안 개선안을 말씀하셨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지금 상황에서 개선안 연구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나요? 또 있다 한들, 3-2015와 동등한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얼마나 유의미한 개선이 가능할까요? 만에 하나 혁신적 발상으로 ㅓ/ㅐ 위치를 깔끔하게 돌려놓으면 모를까 그 밖에는 사실상 가능성도 별로 없고 설령 개선한다 쳐도 별로 유의미한 향상은 없을 겁니다.

  • 15.02.23 11:05

    세벌식 사용자가 절대적으로 많은 상황이라면 다양화도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절대적으로 세벌식 유저가 적은 현실에서 여러가지 다양한 세벌식 자판이 나온다는 것은 파편화라고 생각되는 것도 틀린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러한 파편화(다양화)가 오히려 세벌식에 입문하려는 사용자에게 커다란 벽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곳에서 다양한 의견이나 자판을 제안하시는 매니아분들이랑 입문자들을 동급으로 놓고 생각할 수 없지 않을까요?

    좀더 많은 사용자를 유도하기 위한 제안이나 연구도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세사모의 운영자이지만, 세벌식 매니아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초보입문자이랍니다.^^

  • 15.02.23 15:44

    큰 줄기는 하나로 뭉치되, 그 외의 세세한 부분은 DIY 식처럼 다양화 되어도 괜찮을 듯 합니다. 예를 들면, 3-2012 자판 안에서 세세하게 특수기호 확장안과 직결식 자판, 옛한글 확장안이 나뉘어지는 것처럼 입니다. 3-2015 자판 계열도 3-2015, 3-2015P, 3-2015M 으로 분화되어도 이 역시 하나의 3-2015 계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IME 에서는 3-2015 를 선택할 때, 3-2015 내부 옵션에서

    ⊙ 일반 설정 (3-2015 원안)
    ○ 겹받침자리 변경 (3-2015P)
    ○ ㅓㅐ자리 변경 (3-2015M)
    ○ 사용자 정의 (DIY)

    으로 선택할 수 있으면 통합과 다양화를 어우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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