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13일 ~ 16일 모심과정 19차 참가자 소감문입니다.
참가자1) 별 생각없이 일탈을 꿈꾸며 모심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런데 모심과정의 일정 하나하나가 신나고 재미있었다.
참뜻찾기, 명상~ 세상 귀하지 않은 게 없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
모든 사물이 우주의 합작품이라는 것!!!
새삼 내 자신이 더 소중하다는 걸 느꼈다.
이 소중한 모심과정을 나를 아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참가자2) 모심과정이라는 수행 제목처럼 평소에 무심히 지나치거나 잊고 있었던 소중한 것을 다시 상기하며, 생활 속으로 가져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감사하다.
모심, 가슴에는 사랑 얼굴에는 미소라는 만트라를 3박4일 동안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게 새기게 되었다.
함께 했던 인연들의 순수한 웃음과 사랑을 보면서 나 또한 내 속의 순수함을 만난 것 같아 매우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는 분들의 진심과 정성이 가득한 밥상과 자연 속에 둘러 쌓여있는 수행장소 또한 저절로 행복감을 느끼게 되었다.
참가자3) 다시 추스릅니다. 나의 존재를 오롯이 바라봅니다. 내가 입고 있는 나의 몸을 위로하고 잘 끌어안으며 주어진 날까지 지켜주기로 약속합니다.
내 앞에 있는 모든 이에게 감사하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가슴엔 사랑, 얼굴엔 미소. 생각을 내려놓고 바라봅니다. 느끼고 함께 함에 고맙습니다.
참가자4)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나 자신도 모르고 달려오고 있었던 저에게 이런 과정에 참석할 수 있음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나라는 사람, 하찮고 볼품없었던 그런 사람으로 있었던 저에게 나 자신을 돌아보고 칭찬하면서 이런 사람이었구나, 이게 나였구나 라고 알 수 있었고 사랑의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참뜻찾기 과정에서는 평상시에 힘들어했던 아이들 문제나 사람과의 관계에서 무엇이 잘못되었었는지를 알 수 있어서 나아가서는 그런 감옥 속에서 저를 발견하지 않도록 할 수 있을 듯합니다. 명상을 하면서 다쳤던 나를 치유하고 보듬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모든 것을 우주의 한 부분으로 나 자신을 우주로 생각하며 행복하게 미소지으며 사랑을 가지고 살 수 있을 듯합니다.
너무 좋은 환경 속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느끼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참가자5) 3박4일 동안이 언제나 갈까 했더니만 다 가고 마무리한다. 내가 있는 자리에서는 내가 당당한 주인이다. 행복해서 미소 짓는 것이 아니고 미소 짓기에 행복하다. 내 주변의 모든 것이 나와 인연되어 있고,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심코 스치는 것들에 대한 고마움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일상에서 잊혀질 수도 있겠지만 새로움으로 다시 이날들을 떠올리며 알아차림의 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연수원 분들의 무한한 배려와 함께 한 도반들과 설레임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참가자6) 몸이 아프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을 돌아보는 노력을 시작합니다. 나 자신의 존재를 찾고 소중함을 느끼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한살림 모심과정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3박4일 동안 만난 모든 분들과 잘 꾸려주신 프로그램 덕분에, 행복하고 좋은 기운을 잘 받고 돌아갑니다.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참가자7)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렸던 모심과정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시간을 내기 참 쉽지 않았네요. 잠시 속세를 마음에서 내려놓으라 했지만 두고 온 일이 바짓가랭이를 잡고 늘어져 확 떨치지 못하고 첫째날을 보냈지요. 생각해보니 어리석네요. 어치피 못하는걸 허허허
매일매일 별을 보고 아침햇살을 받으며 서성거리던 시간이 그리워지네요. 바람얘기를 들려주던 나무친구는 여전히 반짝반짝 살랑살랑 하겠지요.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나를 돌볼 수 있었어요. 다시 일상의 반복적인 삶으로 돌아가서 이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해요.
산속에서 도는 누가 못 닦을고, 세상 속에서 해야. . . 어디선가 읽었는지 들었는지 모를 말도 떠오르고요.
돌아가서 일단은 우리 행공모임 도반들과 나눠야겠어요.
뒷바라지 해주신 분들과 앞서 이끔이를 해주신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미안해요. 잘못했어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잊지 않고 하루에 열 번 쯤은 해볼게요. 그러면 조금씩 착해지겠지요.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별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별 하나의 목련. 소피아. 학산. 여류. 자상 그리고 별 하나에 그날 인연 맺었던 모든 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 . 이만 총총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