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기 능중 유일하게 북한에 있는 조선왕릉 [제릉과 후릉]
제릉(齊陵)는 태조 이성계의 원비인 신의왕후 한씨의 능이다.
제릉은 현재 북한 지역인 개성시 판문군 상도리에 위치한 신의왕후의 능이다.
후릉과 함께 북한에 있는 2개의 조선 왕릉 중의 하나이다.
신의왕후는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1년 전인 1391년(고려 공양왕 3) 9월 23일 세상을
떠났으므로, 개성 근교에 터를 정하여 일반 능제로 묘를 조성하였다,
조선 건국 후 신의왕후의 능을 왕비릉의 규모로 확장하였으나, 현재 북한에 위치하고 있어
자세한 능의 규모와 구성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신의왕후는 1391년(고려 공양왕 3) 9월 23일 지병으로 52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이에 해풍군 치속촌에 장사를 지냈으나, 조선을 건국한 뒤 시호를 절비라 추존하고 능호를
제릉이라 하여 개풍군 상도면 풍천리에 봉릉하였다.
1407년(태종 7)에는 왕비릉의 규모를 갖추지 못하고 있던 제릉의 확장 공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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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릉(厚陵)은 조선의 제2대왕인 정종과 정안왕후의 능묘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개성시에 있으며, 태종 12년인 1412년에 조성되었다.
조선의 왕릉 중에는 태조의 비인 신의왕후의 제릉과 더불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개성)에
있으며, 또한 왕릉 가운데, 최초로 왕과 왕비의 봉분을 나란히 난간석으로
연결한 쌍릉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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