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역사에 의하면,
이탈리아반도 윗쪽 도나우강의 건너편에 있는 작은 왕국을 정벌한 사실이 있다.
평소 로마는 자신들의 속주나 변방의 국가에 대해 거의 관용을 베풀며,
속주의 시민들에게도 로마시민권을 주고 더욱이 원로원의 의원이 되는 귀족으로도 받아 주었다.
개중에는 속주 출신중에서 오늘날의 대통령에 버금가는 공무원의 지위에 오른 자들도 많았고,
단지 피부색으로 인종을 갈라 차별하지 않았으며,
역시 흑인중에서도 그와 같은 고위 공직자가 다수 배출되었다.
뿐만아니라 변방의 국경을 맞덴 국가들의 시민일지라도,
그들의 희망에 의하여 자유로이 로마사회에 출입을 하여 각종 사업을 하거나
또는 직업군인이 되는 경우도 허다했다.
즉, 그 많큼 로마사회는 차별이 거의 없었고,
누구나 그 희망하는데로 스스로의 능력에 의하여 성취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로마는 그 변방의 국가에 대하여도 함부로 침략하지 않았다.
적어도 그들 변방의 국가에서 로마를 향해 반기를 들지 않는다면,
그들 변방의 국가들은 로마사회의 그 뛰어난 제도와 시설의 시혜를 받으며,
그들 각자의 국가통치구조를 지키며 공존 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 도나우강 건너편, 즉 로마의 변방에 있던 한 왕국이 반기를 들어서
주변국들을 무턱데고 침략을 하고 더욱이 로마에 대하여 끊임 없는 도발과
언제든 로마의 영역에 까지 그 마수를 뻗치어 전쟁을 불사할 움직임을 보였고,
그 국왕이라는 사람은 틈만 나면 로마의 원로원이나 집정관에 대해
거의 막가파식 모욕을 퍼 부었다.
그래서 로마는 어느날 대군을 이끌고 그들 왕국의 변방에 가서 이르기를
우리의 군사력이 이와 같으므로 로마와 거래를 하는 친분 있는,
즉 오늘날로 말하면 적어도 무슨 조약등을 맺으며 준동맹에 가까운,
주변국을 괴롭히거나 더욱이 로마에 대하여 도발을 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물러 났다.
그러나 이 왕국의 왕은 콧방귀만 뀌고 로마의 경고를 무시하고
전과 조금도 다르지 않는 행동을 하며 수시로 로마의 국경을 유린하였다.
그 결과 로마는 이를 두고 볼 수 없어서
이참에 그 왕국을 혼내 주어야 겠다고 결심을 하고
어느날 대군을 이끌고 그 왕국의 국경을 넘어가
삽시간에 수도를 점령하여 그 왕을 체포하였다.
그리고 그 왕을 만조백관이 보는 앞에서 무릅을 꿇리고,
다시는 로마에 대항하거나 주변국을 괴롭히지 말것을 단단히 훈계하여 교육을 시키고,
그리고 그 왕으로 부터 다시는 로마에 대항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고,
그를 풀어 주어 그 왕위를 이어 가도록 배려하여 주고 철군을 하였다.
즉 강화조약을 체결하고 이전 로마가 변방의 국가들에게 베풀었던 것과 같이
로마에 대항하지 않는다면 우호선린관계로서 교역을 하고
그당시 세계 최고의 문화, 문명을 자랑 하는 로마의 그 모든 것들의 마음껏 향유 하도록 조치해 주고는
그 대군을 모두 철수하여 이전과 같은 국경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그 왕국의 종묘에 티끌만한 오점도 남기지 않았다.
즉, 어떤 볼모도 잡지 않고 점잖케 철군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이 왕국의 왕은
단지 자신이 지난날 그 로마와의 전쟁에 패하여
그 모든 신하들이 보는 앞에서 굴욕을 당한 사실에 대하여 분을 삭이지 못하고,
다시금 국가재정을 오직 군사력에 집중 투자를 하여 강군을 건설하는데에 매진을 하였다.
이렇게 하여 로마에 대항 할 만한 대군을 양성하고 무장을 완성하면,
다시는 지난날 자신이 당한 그 수모는 되풀이 하지 않고,
오히려 로마의 찬란하기 그지 없는 수도를 유린하여
자신이 당한 수모를 되갚아 주겠노라고 벼르고 또 벼루었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는 로마의 뛰어난 정보력에 속속 포착이 되었고,
원로원에 보고가 되어 이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판단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래서 로마는
처음엔 사신을 보내어 지난날 로마와 강화를 맺은 사실을 상기시켜 주었다.
몇번을 이와 같이 사신을 보내어 이와 같은 불온한 책동을 하지 말 것을 엄중 경고하였으나,
이 변방의 왕은 단지 자신이 거의 국고를 탕진하다시피 하여 양성하고 새로이 무장을 시킨
그 믿음직한 군대만을 믿고 기고만장하여 당시 세상의 경찰국가였던 로마의 사신을 핍박하고,
급기야 조올과 함께 모진매를 가하여 돌려 보냈다.
또 그왕은 로마와 동맹을 맺은 주변 군소국가를 침략하여 강제 병탄을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사정이 이와 같이 되자 로마는 더는 두고 볼 수 없어서
그 왕국에 대하여 단단히 버릇을 고쳐 주고, 아예 완전 정벌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이 결심은 한니발의 카르타고가 로마에 의하여 멸망을 당했던 것과 같은 정도의 것으로서
로마는 아주 단단히 화가 났던 것이었다.
로마가 그처럼 관용을 베풀고 종묘를 유지하도록 배려를 하여 주었는데도
감히 로마에 대항을 하고 능욕을 주었으니 이건 하늘아래 같이 머리를 두고 살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었다.
이와 같이 하지 않으면 당시 세계경찰국가로서 로마의 귄위가 땅에 떨어지는 일이기에
이건 도저히 용서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로마는
먼저 그들 왕국의 군사력에 대하여 세세히 살피고 정보를 모두 입수하여
그들을 정벌할 군사력을 모으고 차근차근 그 모든 분야에 있어서 물샐틈 없이 준비를 착착 진행을 하였다.
물론 그 중간에도 지금 로마가 이러한 결심과 준비를 하고 있노라고 그 망나니 같은 왕에게 일러 주어
그들이 로마에 대항하지 않고 용서를 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나 그들은 쇠귀에 경읽기식으로 거부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로마가 그 모든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대군을 이끌고 출병을 하였다.
그리고 그 왕국의 국경에 이르러 다시금 그 못된 왕에게 기회를 주며,
지금 이자리에 찾아와 무릅을 꿇고 용서를 구한다면,
친히 지난일을 잊고 용서해 주겠다고 하였는데도
이 머저리 같은 왕은 이미 로마와 맞짱을 떠도 지지 않고 로마를 오히려 정벌할 것이라는
만용과 오판을 하며 이를 거부하고 끝내 자신의 운을 시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래서 제2차 6.25와 같은 전쟁이 발발하였다.
그 결과,
이건 도무지 싸움이 되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싱거운 전쟁을 끝났다.
파죽지세라는 말이 부끄러울 정도로 로마의 군대는 그 왕국을 삽시간에 유린하였고 수도로 진격을 하였다.
이 소식을 들은 왕은 부랴부랴 금은 보화를 마차에 실고 도망을 쳤는데,
국경을 넘어 다른나라로 망명을 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로마의 군대는 이를 허용하지 않고 끝까지 추적을 하여
이제 막 국경을 넘으려는 왕을 사로잡아서 수도로 압송을 하였다.
그리고는 그 왕의 신하들이 보는 앞에서 옷을 홀닥 벗기고 무릅을 꿇린 다음,
모진 매를 가하고는 그 왕을 죽여 버렸다.
또한 그 왕국의 종묘를 폐하고 그 나라는 지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하였다.
그 왕국의 수도 전부에 소금을 뿌려 풀조차 나지 못하도록 철저히 파괴를 하였는데,
이는 카르타고에서와 같은 것이었다.
즉 로마가 불구대천 원수에게 하는 대접을 그들 왕국에게 하였던 것이었다.
그리고 그 왕국의 백성들은 뿔뿔이 흩어지게 하였으며,
그 국토에는 새로이 로마의 군영을 만들어 단단히 지키도록하였다.
그 왕국은 지금의 헝가리 부근에 존재하였던 국가였다.
이 비유는
아마도 지금 강대국에 배하여 거의 장난감 수준인 핵무기와 ICBM등 미사일을 개발하여
세계최강인 미국을 상대로 전쟁놀이를 벌이는 북한 김정은 괴뢰집단의 행태와 너무도 유사하여
이를 간단히 추려 소개하였다.
아마도 내 생각에
이와 같은 북한의 미국이나 그 동맹인 대한민국에 대한 도발이
미국이 생각하는 그 마지노선을 넘었다고 판단이 되면,
미국은 북한을 정벌하여 만국이 보는 앞에서 뽄때를 보여 주게 될 것이다.
지금 북한은 그 자신들이 내세우는 그 혁혁한 무기들을 믿고
마치 미국이 이제는 이빨빠진 종이호랑이 마냥 취급을 하며,
그리고 자유월남에서 했던 그와 같은 시나리오가 남한에 그데로 먹힐 것이라는 오판을 하는데,
미국은 이를 절대로 두고보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미국의 전세계 헤게모니와 핵무기억제 프로그램에 맞물려 있는 것으로서
이것을 방치하기에는 그 후유증이 너무 크고,
또 자칫 미국의 세계경찰국가로서의 위상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는 것이 되기 때문에
이는 미국이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는 일일 것이다.
이것은 미국의 공화, 민주 양당 모두의 견해인 것이다.
더욱이 미국의 시민을 능욕하고 모진매와 고문을 가하여 죽음에 이르도록 하였는데,
이는 그 어떤 것에도 용서 받지 못할 대죄를 진 것이다.
그래서 미국은 지금 북한을 정벌할 그 준비를 하나, 둘씩 착착 진행하고 있는 중일 것이다.
그리고 그 때,
즉 북한을 정벌할 그 모든 준비가 끝나면,
다시금 비록 지상 최악의 악마집단이지만 그들 북한에 대해 관용과 자비의 손길을 보낼 것이다.
즉, 순순히 항복하고 그 모든 대량살상무기를 모두 해체하여 국제사회와 동맹인
대한민국을 협박하는 일이 없도록 다집하라고 다그치게 될 것이다.
여기에 좃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괴 김정은이 현명하여
이와 같은 미국의 마지막 충고에 화답하여 즉각 무장해제를 한다면,
아마도 미국은 결코 북한을 공격하지 않고 그 북한의 정치시스템을 존중해 주며,
다만 미국과 화해할 기회를 제공 해 줄 것이다.
이것은 또한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의 동맹인 자유 대한민국에 대해 무력으로 침탈하려는 그 어떤 기도와 수단에 대하여도
즉각 무장해제를 하는 조건이 될것이다.
이와 같은 시나리오는 아마도 지금 미국에서 착착 진행이 되고 있다는 것이
나의 견해이다.
귀가 있으면 새겨 듣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