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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교 교목님들에게 편지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나눔과 기쁨>이사장 서경석목사입니다. 이렇게 편지드리는 이유는 교목들께 <나눔과 기쁨>이 구상하는 “<나눔과 기쁨>학부모 학생봉사단” 활동에 대해 설명드리고 이 활동에 대한 교목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교목초청 설명회”를 갖기 위해서입니다.
1. 먼저 사단법인<나눔과 기쁨>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나눔과 기쁨>(www.joyofsharing.org)은 “예수님처럼 살자”는 슬로건 하에 동네 안의 교회, 학교, 기업, 병원, 식당, 점포,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정기모금을 해서 그 돈으로 그 동네의 가장 어려운 사람들을 돕자는 취지로 2004년 7월에 시작된 나눔 단체입니다. 지금은 독거노인에게 주1회 반찬나눔, 발마시지봉사, 빵나눔활동, 푸드뱅크를 통한 먹거리 나눔활동, 영세사업자를 위한 미소금융 지원, 안쓰는 물건 나누기운동, 청소년지도자 학교파견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 일에 참여하는 봉사활동 지도자(주로 목회자)는 5,100명이며 전국의 모든 광역 자치단체에 연합회가, 대부분의 시군구에 지부가 결성되어 있습니다.
2. <나눔과 기쁨>은 그동안 각 도시에서 안 쓰는 물건을 모아 미얀마 등 가난한 나라에서 보내는 일을 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 일은 중고등학교와 손을 잡고 하면 중고등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해야 하므로 매우 쉬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안 쓰는 물건 모으기를 성공적으로 하려면 학교마다 학부모·학생 봉사단이 만들어져야 하고 또 학교마다 청소년지도자가 파송되어 봉사단을 지도해야 효과적인 인성교육도 가능하고 봉사단 활동의 질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2013년 9월, 청소년 지도자 파견, 학부모·학생 봉사단 결성, 안쓰는 물건 모으기 운동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맺었고 이후 금년 3월까지 부산, 울산, 대구, 경북, 제주 교육청과도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각 교육청은 학부모·학생 봉사단 결성을 통해 감동적인 인성교육이 이루어지면 학교의 가장 큰 문제인 학교폭력, 왕따, 게임중독 등의 문제도 치유할 수 있고 학생들에게 나눔정신, 근검절약정신, 자원봉사정신을 심어줄 수 있다며 이를 크게 환영하였습니다.
3. <나눔과 기쁨>은 훈련된 청소년지도자를 각급 학교에 파송하여 청소년지도자가 앞장서서 청소년들에게 발마사지 봉사 등 질 높은 자원봉사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때 해외봉사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청소년들에게 매우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삶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알게 되고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가를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 <나눔과 기쁨>은 등록된 자원봉사단체이므로 자원봉사 점수도 줄 수 있고 청소년들의 인격함양을 위한 창의적 체험활동도 제공하게 됩니다.
4. <나눔과 기쁨>은 지난 봄학기에 6개지역에서 250명의 청소년지도자들(주로 목사님들)을 선발, 교육해서 교육청의 공문을 가지고 각 급 학교를 찾아갔으나 각급학교의 반응이 적극적이지 않아 학부모학생봉사단을 조직하는 일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사람들이 모든 일에 소극적이 된 것도 어려움의 한 요인이었습니다.
<나눔과 기쁨>은 실패요인을 분석하면서 우선 <나눔과 기쁨 학부모학생 봉사단>활동의 필요성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학교부터 찾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 건학이념을 가진 학교부터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각 학교 교목들을 초청해서 이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갖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5. <나눔과 기쁨>은 이 프로그램이 꼭 성공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각 교회 주일학교가 너무도 침체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눔과 기쁨>은 학교근처 교회의 목사님을 청소년지도자로 훈련시켜 봉사단을 지도하도록 했으면 하고 있습니다. 이 봉사단 활동이 성공해야 인근교회의 주일학교가 크게 활성화될 것입니다. 그리고 기독교 학교부터 학부모·학생 봉사단을 만들기 시작하여 이 활동에 대한 평가가 좋으면 인근학교로도 파급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눔과 기쁨> 중앙본부는 이 봉사단활동이 질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연구, 개발, 지원을 하고, 홈페이지(www.josyouth.org)를 통해 프로그램을 교환하고, 청소년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국내외 프로그램을 개발해 갈 것입니다.
6. 이에 각 학교의 교목님들을 초대해서 “<나눔과 기쁨>학부모·학생 봉사단 설명회”를 개최코자 합니다. 꼭 참석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4년 10월 6일(월) 오후5시(저녁식사제공)
모임장소 : 기독교학교연합회 사무실(종로5가, 기독교회관 1007호)
연락처 : 나영수목사(010-2263-4794)
나눔과 기쁨 이사장 서경석목사 드림
첫댓글 시간을 내어서 꼭 참석하시길 바랍니다
유익한 시간이 될줄 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