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저: Catch 22, 7면
번역서: 캐치 - 22, 10면.
원문 7 면: 'Still no movement?' the full colonel demanded.-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ml:namespace prefix = o />-ml:namespace prefix = o />-ml:namespace prefix = o />-ml:namespace prefix = o />-ml:namespace prefix = o />
번역문: 10 면: "아직도 안 마려워?" 중령이 물었다.
오역인 이유: full colonel은 중령이 아니라 대령을 말한다. 미군 대령의 계급장은 독수리 모양이라서 bird colonel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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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7면 : He was even more comfortable than Dunbar, who had to keep falling down on his face in order to get his meals brought to him in bed.
번역문 10 면: 병원 생활은 편했고, 체온이 항상 38.5도까지 올라가 있어서 눌러 있기도 간단했다. 식사를 받아먹으려다가 걸핏하면 침대에서 굴러 떨어지던 던바보다도 그는 편했다. 전쟁이 끝날 때까지 병원에서 지내기로 작정한 요사리안은 자기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가 입원했다는 편지를 썼는데, .....
오역인 이유: 원문의 취지는, 침대까지 음식을 가져오게 하려고 일부러 얼굴이 바닥에 닿게끔 굴러떨어졌다는 말인데, 식사를 받아먹으려다가 실수로 굴러떨어졌다는 취지로 이해되게끔, 또는 적어도 일부러 굴러떨어졌다는 원문의 취지가 드러나지 않게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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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16면: There was no end in sight. The only end in sight was Yossarian's own, and he might have remained in the hospital until doomsday had it not been for that patriotic Texan with his infundibuliform jowls and his lumpy, rumpleheaded, indestructible smile cracked forever across the front of his face like the brim of a black ten-gallon hat. The Texan wanted everybody in the ward to be happy but Yossarian and Dunbar. He was really very sick.-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ml:namespace prefix = o />-ml:namespace prefix = o />-ml:namespace prefix = o />-ml:namespace prefix = o />
번역문 25면: 끝이 날 가능성은 보이지 않았다. 끝장의 가능성이 있다면 그것은 요사리안의 끝장뿐이었고, 만일 턱이 깔때기 같고, 카우보이모자의 테두리처럼 큼직하고 시커먼 얼굴에 영원히 굳어버려 지울 수 없을 듯싶은 투실투실한 미소를 짓는 애국적인 텍사스인만 없었더라면 그는 마지막 심판의 날까지 병원에 눌어붙었을 것이다.
오역인 이유: 밑줄친 원문의 구조를 단순화하면 smile cracked like the brim of a black ten-gallon hat...가 된다. 웃을 때, 얼굴이 활짝 펴져서 크게 웃는 모양을 나타낸 것이다. 이 like를 번역자는 face like the brim..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오해하였다.
참고: 이 부분은 여러 원어민과 영문학 석사 학위 소지자인 원어민에게 확인받았다.
참고: "The only end in sight was Yossarian's own"에서 end라는 말에는 중의적인 뜻이 있다고 한다. 즉, 요사리안의 뒷꽁무니라는 물리적인 의미와, 요사리안의 죽음이라는 추상적인 의미가 있다고 한다.
참고: ten-gallon hat은 사진과 같은 모양이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1.egloos.com%2Fpds%2F201111%2F25%2F47%2Fd0134047_4ecf89297d0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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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16면: The Texan wanted everybody in the ward to be happy but Yossarian and Dunbar. He was really very sick.
-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But Yossarian couldn't be happy, even though the Texan didn't want him to be, because outside the hospital there was still nothing funny going on.
번역문: 텍사스인은 요사리안과 던바만 제외하고는 병동의 모든 사람이 행복하기를 바랐다. 그는 정말로 심한 병자였다.
그가 그렇게 되기를 텍사스인이 바라지 않았을지는 몰라도 요사리안은 즐거울 수가 없었다.
오역인 이유: 원문의 취지는 "요사리안이 행복하기를 텍사스인이 바라지 않았다"라고 단정해서 말하는 것을 "그가 그렇게 되기를 텍사스인이 바라지 않았을지는 몰라도"라고 상당한 유보형으로 옮긴 것은 오역이며, 또한 "그가 그렇게 되기를"이라고 옮김으로써, 원문의 분명한 뜻이 국어에서는 상당히 희석되어 버렸다.
원문의 의미는, "요사리안이 행복하기를 텍사스인이 바라지 않았으므로 (오기로라도) 행복해야 했는데, (여건상) 행복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행복해질 수가 없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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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17면: Clevinger really thought he was right, but Yossarian had proof, because strangers he didn't know shot at him with cannons every time he flew up into the air to drop bombs on them, and it wasn't funny at all.
번역문 27면: 클레빈저는 정말 자기가 옳다고 생각했지만, 요사리안은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폭탄을 투하하려고 하늘로 날아오를 때마다 그가 모르는 그들이 그에게 대포를 쏘는 짓은 조금도 재미있는 일이 아니라는 증거를 가지고 있었다.
오역인 이유: 이 바로 앞의 내용은, 요사리안은, 그들이 자기를 죽이려 한다고 주장하고, 클레빈저는 그들이 누구를 말하느냐고 물으면서 요사리안의 주장을 반박하는 장면이 나온다.
원문의 취지는 요사리안은 증거를 갖고 있고, 그 증거는 사람들이 자기를 죽이려고 한다는 데 대한 증거라는 것이다. 그러나 번역문은, "그가 모르는 그들이 그에게 대포를 쏘는 짓은 조금도 재미있는 일이 아니라는 증거를"이라고 옮김으로써, 원문의 뜻을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
출처: http://engllish.egloos.com/288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