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을 대상으로 교통·화재·익사·산업재해 등 각종 사고예방으로 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민관 등 관계 인사들이 대한손해예방협회를 결성하고, 창립총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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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손상예방협회 창립의 뜻을 기리기 위해 각 대표자들이 축하 케잌을 절단하고 있다. |
지난 19일 부산적십자회관 대강당에서 ‘손상의 위험성을 알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캐치플레이즈를 걸고 목적·사업에 뜻을 함께한 각계인사들의 성원으로 개최된 정기총회는 다양한 시민운동 전개를 전제한 다양한 사업계획에 의한 정관6장 24조와 부칙6조 원안을 심의 확정했다.
또 원활한 사업목표 달성과 회세신장을 위해 △회장 : 박종호 병원장(부산센텀) △상임고문 : 김인세 총장(부산대) △명예회장 : 박남철 병원장(부산대) 자문위원 : 정의화 국회의원 등 9명 △수석부회장 : 정철수 병원장(하나) △부회장 : 김영혜, 배정이 교수 △상임이사 : 심성실 병원장(중앙U) 등 6명 △감사 : 김상길 등 3명 △전문위원 : 최창화 부산의대교수 등 19명 △전국자문위원 : 유인술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등 19명을 선임했다.
박종호 초대회장은 취임과 함께 각종사고로 인해 매년 수없이 많은 국민들이 신체적 손상을 입고 생명을 잃거나 영구장애가 남아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도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화상의 경우는 가정이 해체되는 불행한 사태도 초래되고 있어 국가 인적자원의 손실과 함께 사회 경제적 비용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라 지적 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손해 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사고의 위험성을 알려 사고를 미연에 방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사고발생시 초기에 체계적인 대처와 응급처치를 시행함으로써 생명을 보호하고 불구를 방지해 고통을 경감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우선 부산을 국제적인 안전도시화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 밝혔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안전 도시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에 감사’를, 임해경 부산시교육감은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재난안전순회교육’을 피력했고, 정근 부산시의회장은 ‘의료계가 앞장서는 안전도시’를 유영진 부산시약회장은 ‘3천약사도 안전도시 구축에 동참’을 선언했다.
대한손상예방협회 창립은 부산광역시에서 2012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을 유관기관 공조체계로 지원할 민간비영리법인 운영 필요성 대두 등(7항)을 배경으로 하고, 핵심 추진사업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선진화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 등(12개 실천사업)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