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일 서울을 출발 하여 금호지 3시쯤 도착.
초행 이라 헤메지는 안을까 걱정했는데...생각보다 쉽게
찿아간거 같다.
가자마자 짐풀고...너무 서둘러 가는 바람에 아무것도 준비를
못해 가까운 마트 가서 장보고 와서 바로 낚시..하지만 생각보다
날이 너무 추웠다..혼자 2.0대 한대 펴고서 낚시를 할라니...ㅡㅡ;
결국 여친에게 컵라면 과 소주 한병 주문..
낚시는 해야것고 날은 춥고..ㅋㅋ
낚시 핑계로 소주 한잔 하면서 잡담하는 사이 하늘을 찌르는 찌~~ㅋㅋ
생각지도 않았던 상황이라 급하게 챔질...ㅜㅜ
결국 소주 와 잡담 에 나의 첫수는 그렇게 바람을 가르는 챔질과 함께
바람과함께 사라졌다...그후 결국 추위에 못이겨...철수..
내일을 기약 하며..ㅋㅋㅋ
저녁 주인댁 할아버님 할머님과 약간의 삼겹살 과 소주 한잔~~
할머님이 가져다 주심 직접 만드신 손두부와~간장에 삭힌 고추~~
그 맛 정말~~꿀 맛이었습니다(솔직히 얻어오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간단히 저녁을 한후 느즈막히 내일을 기대하며 취침!
3일 어제보다는 날씨가 많이 풀렸으나..그래도ㅡㅡ;
그래도 손맛은 봐야 겠기에...이번에는 제대로 자리잡고 낚시에 몰두~
사시가 될 정도로 찌를 보는데...슬금슬금 찌가 움지인다...
쬐금만더~더~더~더~~~
왔다~~~ㅋㅋㅋ
날씨가 추운데도 조금씩 힘을쓴다..ㅋㅋ 메기다~ㅋㅋ
준비없이 낚시를 한터라...
뜰채도 망도 없다...결국 급하게 비닐 한장 구해서 급한데로 넣어놓고...
다시 낚시대를 담구고 기다리나...준비 안된 자에게는 어복도 느낄 자격이
없는지..더 이상 입질이 없다...날도 춥고...시간도 어중간 하고
날씨가 풀리면 단단히 준비를 오겠노라 다짐하고 이만 철수~~
손맛은 그리 느끼질 못했으나 좋은 추억을 낚고 금호지를 등지고
서울로 출발!~~~날 풀리면 다시찿으리~~~
첫댓글 조행기가 뜨니 금호낚시터가 환하게 등밝혀지는 것 같네요. 고래밥님 금호지 방문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날씨풀리면 한번 찾아주십시요. 제가 쐬주한잔 올리겠습니다. 어끄제 자리비운 죄도 있고요...
날씨 풀리면 낚시대 등에지고 달려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