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관광단지내 내년 초 개장…대회 진행·교육 목적
통영시 도남관광단지내 각종 해양스포츠 대회 진행과 교육을 위한 해양스포츠센터가 오는 8월에 착공해 내년 초 개장한다.
오는 8월 착공될 통영해양스포츠센터 조감도. /통영시 제공
14일 시에 따르면 31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남동 음악분수대 인근 4800여㎡ 터에 요트스쿨과 클럽하우스, 회의실, 세미나실, 체력단실 등이 들어서는 해양스포츠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설계업체는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이공을 선정, 오는 8월에 착공한다.
통영해양스포츠센터(1650㎡)는 지상 4층 규모로 회의실과 세미나실, 요트창고, 사무실, 강의실, 합숙소, 체력단련실, 슬립웨이(요트를 바다에 띄울 수 있는 시설)를 갖춰 내년 2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 해양스포츠센터는 내년에 열리는 진주 전국체전 요트경기장과 매년 통영에서 개최되는 이순신 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비롯한 트라이애슬론대회, 윈드서핑대회 등 각종 해양스포츠 대회장소로 활용되고 평상시에는 요트·윈드서핑 등 수상경기단체와 통영요트학교 교육장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석수 체육청소년과장은 "통영해양스포츠센터가 들어서면 초·중·고 요트선수 육성발전과 각종 해양스포츠 활성화로 남해안의 해양레저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