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6차 온돌학교 잘 마쳤습니다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북경 구름온돌]

제6차 온돌학교 잘 마쳤습니다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 6차 온돌체험학교 잘 마쳤습니다.

도움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현수막

연세대학교 유완 명예교수 축사

김종헌교수님 특강

 이화종선생 특강

 벽난로 온돌---일명 로켓트 구들입니다

 로케트 구들 실험 중

 문재남 관요선생님의 흙 강의

 드디어 구들장을 덮고

 유명성 선생님의 설명

이화종 선생님 감사합니다

일본에서 오신 두 선생님 감사합니다...

 영광의 수료자들

금강산도 식후경

오늘자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참고하시지요...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5120241&cloc=rss|news|total_list

한국 회사 들어가지 마라

[백가쟁명:써니리]“한국 회사 들어가지 마라”

[중앙일보] 입력 2011.02.28 10:23 / 수정 2011.02.28 10:26

  

베이징 공업대학에서 8년째 대학원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다시 중국이다』의 저자인 김준봉 교수의 생각이다.

중국에 유학 온 한국학생들의 희망사항이 공부를 마친 후 한국회사에 들어가 중국관련 일을 하는 것을 볼 때, 그의 조언에는 뭔가 범상치 않은 데가 있다. 더구나 본인이 자녀들을 모두 중국대학에서 교육시킨 '유학생 부모'이기에 더욱 그렇다.

"한국 유학생들이 중국 대학을 졸업하지만 그들의 중국어가 중국인들만큼은 아니다. 중국 문화를 중국사람만큼 이해하는 것도 아니다. 조선족 동포보다 경쟁력이 없다."

그는 조금 주저하다가 마저 하고 싶은 얘기도 했다. "한국회사들이 중국에 유학한 한국유학생들을 많이 뽑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중국이기 때문에 기피하는 것이 아니라 실력 때문이다. 회사는 이익을 내려고 한다. 실력이 좋으면 왜 기피하겠는가?"

그는 결론을 낸다. "한국 유학생들의 경쟁력은 여전히 한국어다. 그러니 한국어가 대접받는 곳을 들어가야 한다. 한국과 거래하는 중국회사다."

한국 유학생들이 중국회사를 기피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낮은 월급이다. 이것에 대해서도 김준봉 교수는 가당치 않다고 본다. "중국대학에서는 직업에 필요한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시키지 않는다. 대부분 직접 회사에 들어간 후에 배우게 된다. 중국회사를 그 교육을 배우는 '학교'라고 생각하고 다녀야 한다. 적지만 돈까지 주는 학교니 얼마나 좋은가?"

김준봉교수는 그러고 나서 또 하나의 범상치 않은 발언을 한다. "조선족 동포들도 한국회사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이건 또 무슨 발언인가.

"한국회사에 들어간 조선족이 대부분 통역 일을 한다. 회사에서 통역은 구조상 승진의 대상이 아니다. 본인의 전문분야가 없는 한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통역 일을 하는 조선족이 많다."

김준봉 교수는 조선족 인재들이 졸업 후 처음에 취직이 수월하다고 한국기업에 취직하지 말고, 대신 중국 공무원 직에 더 많이 도전해야 한다고 했다. 그것이 한중관계에도 도움이 된다는 논지다. "우수한 조선족 동포가 중국 정부에 더 많이 들어가야 한다. 그래야 이들이 한중 양국관계의 발전에 교량역할을 한다."

써니리 (=베이징) boston.sunny@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