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단양 황정산
**산행일자 = 2014년 04월27일(일요일)
**산행코스 = 빗재-삼거리(좌)-황정산-영인봉 삼거리(직진에가까운 좌)-낙엽송숲
**산행시간 = 3시간30분
**누구와 =한맥명산클럽 회원
**날씨 = 비(우중산행)
**특이사항 = 당처에 윗점에서 수리봉 황정산 산행이 계획 되엇는데 비로 인하여 그나마
조금 바위 지대가 덜한 황정산 구간만 잘라 산행합니다,횐님들의 안전을 위해 아쉽지만 담을
기약하며
황정산 사계절 개방에 코스 선택 자유로워 인기있는 산
황정산은 재미있는 등산코스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황정산에는 천년고찰 원통암(圓通庵)을 비롯해서 볼수록 기경인 신단양8경의 하나인 칠성암, 남근석, 모자(母子)바위, 손가락바위, 누에바위 등 볼거리가 많고, 암릉 곳곳에 한 폭 그림 같은 비경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이다.
더욱 등산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국립공원 구역인 도락산과 달리 입산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이보다 더 중요한 이유겠지만, 코스를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고, 산불예방기간에 관계없이 산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 충북 단양군 대강면과 경북 예천군 상리면 경계를 이루는 저수령에서 서진하는 백두대간이 벌재에 이르기 전 살짝 들어올린 산이 옥녀봉(1,076m)이다. 이 옥녀봉에서 백두대간을 이탈하여 북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산줄기가 있다.
이 산줄기가 장구재에서 잠시 가라 앉았다가 선미봉(1,080m)을 들어올린 다음, 계속 북서로 달아나며 아름다운 바위봉을 빚어놓은 산이 수리봉(1,019m)과 황정상(959m)이다.
황정산에서 더 가지를 쳐서 이어지는 능선은 직치(빗재)에서 가라앉은 다음, 도락산(964m) - 덕절산(780m) - 두악산(732m)을 들어올린 다음, 그 여맥을 남한강에 모두 가라앉힌다.
수리봉에서 황정산으로 이어지는 산릉은 서쪽의 단양천과 동쪽의 대흥사계곡을 갈라놓고 있다. 단양천 방면에는 산전체가 화강암 덩어리나 다름없는 도락산 줄기가 단양8경에 드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등을 거느리고 있다. 그리고 수리봉과 황정산 동쪽인 대흥사 계곡에도 신단양 8경인 칠성암과 단양 8경인 사인암 등이 절묘한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수리봉과 황정산 산자락에 인접하고 있는 대흥사계곡 주변은 깊은 골짜기와 암릉지대가 유별나게 아름다운 곳이다.
바로 이 지역 안에 석화봉, 박달뎅이산, 주치박골산, 올산 등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암봉들이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수리봉과 황정산에 오르면 이 아름다운 바위산들이 한눈에 보여 암릉산행의 묘미를 배가시켜 준다.
수리봉으로 오르는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는 엣날 궁중에서 사용하는 원목을 생산했던 곳으로 유명했다. 그 증표인 봉산(封山) 표석이 경북 문경시 동로면 명전리와 경계를 이루는 단양천 건너편 성내골 계류 옆 천수답 한가운데에 있다.
또한 방곡리는 인접하고 있는 수리봉 산기슭에 성분이 우수한 질료감인 모래질 점토가 무진장이어서 600여 년 전부터 도공들이 숨어들어 도요지 마을을 이룬 곳으로 유명하다. 1,200도 이상의 고열을 내는 땔감인 소나무가 많았고, 고령토와 유약 원료인 '묵보래'라는 흙도 흔했기 때문이다.
○ 황정초등학교 앞 - 대흥사골 - 원통암 - 칠성암 - 810봉 - 영인봉 - 남릉 - 정상 - 직티리 (13km, 약 6시간소요)
○ 황정리 - 황정초등교 - 갈림길 - 대흥사골 - 칠성암 - 810봉 - 국유림 표지석 - 누에바위 - 갈림길 - 황정리 (약 5시간)
○ 오목내마을 - 위점마을 - 무덤 - 슬랩지대 - 정상 - 용아릉 - 노송군락 - 저자거리 (약 4시간)
○ 오목내 마을 - 대슬랩 - 용아릉 - 황정상 남봉 - 30m 너럭바위 - 20m 수직 침니 - 삼거리 - 직티 북쪽 도로변 ( 약 9km, 6시간 )
○황정초등학교 앞 - 대흥사골 - 원통암 - 칠성암 - 810봉 - 영인봉 - 남릉 - 정상 - 직티리 (13km, 약 6시간소요)
○ 황정리 - 황정초등교 - 갈림길 - 대흥사골 - 칠성암 - 810봉 - 국유림 표지석 - 누에바위 - 갈림길 - 황정리 (약 5시간)
○ 수리봉 산행 기점인 방곡리 오목내 마을 접근법은 두 가지. 단양 쪽에서는 중앙고속도로 단양IC - 5번 국도 신단양 방향 - 대강초교 삼거리 좌회전 - 927번 지방도 - 사인암리 - 빗재 - 저자거리 삼거리에서 좌회전 - 59번 국도를 따라온다. 문경읍 쪽에서는 901번 지방도 - 동로면소재지 - 59번 국도로 접근한다.
버스나 열차로 단양까지 접근한 다음 단양교통을 이용한다. 단양교통은 시외버스 터미널 부근의 고수대교 정류장에서 출발한다. 단양교통 전화 (043)422-2866.
단양→방곡(오목내)=1일 6회(07:05, 09:00, 10:30, 13:15, 14:50, 17:45) 운행.
단양→황정리=1일 10회(06:15, 08:05, 09:35, 11:30, 12:40, 13:45, 15:20, 16:30, 18:40, 19:20) 운행하는 사동·남조·올산행 이용. 요금 1400원.
단양→올산=1일 4회(06:15, 13:45, 16:30, 18:40) 운행. 2050원.
수리봉 입구 오목내 마을에서 벌재 방향 5분 거리에 식당과 민박을 겸하는 집들이 있다. 황장산쉼터 (043)422-8285, 신선봉가든 (054)555-8486·(043)-422-6011. 3명 기준 2만5000원. 한백닭백숙·오리백숙 각 3만원, 도리탕 2만5000원, 버섯전골 대 3만원 소 2만원.
수리봉 동쪽 기슭에 위치한 방곡도예원에서는 1인당 5000원에 민박을 친다. 취사시설이 갖춰 있다. 도자기 체험은 작품당 1만원선. (043)421-5020. 이 밖에 단양 팔경 중 하나인 사인암 부근에 비교적 깨끗하고 새로 생긴 민박집이 여럿 있다. 대부분 식당이나 가게를 겸하고 있다.
단양관광호텔 에델바이스 043-423-7070 단양읍
대명콘도 043-420-8311 단양읍
삼불장여관 043-423-8181
산호장여관 043-422-2619
(민박문의) 농협 043-422-2581
위점이 목표엿는데 비로 인해 빗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다행히 비로 인해 감시 요원이 없네요 만약에 국공이 지키면 빗재전에 광덕서원(맨 아래글 참고)에서 올라가면 됩니다
진달래가 많이폇네요
황정산 방향으로 고고
오르는길에 도락산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