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만고 끝에 페르시아를 벗어나서 간신히 그리스 식민권 까지 돌아왔지만, 만인대의 고난은 끊이질 않습니다. 이전까지는 바바로이들과의 갈등이었다면 이제는 같은 그리스 인들끼리의 갈등이 계속됩니다. 그러다가 트라키아의 세우테스에게 고용되서 그의 세력확장을 돕게되는데 결국 또 모함을 받게된 상황에서 크세노폰이 나서서 스스로를 변호하는 장면에 나오는 글입니다.
(전략)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대가 스스로 한 말에 결코 불성실해지지 않는 것이오. 왜냐하면 내가 보기에 불성실한 자들의 말은 무의미하게 무력하게 그리고 명예도 없이 이리저리 헤매기 때문이오. 그러나 만인이 보기에 진리를 실천하는 자들의 말은 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할 경우 다른 사람들의 완력 못지않게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소. 그리고 그들이 누군가에게 도리를 깨쳐주려고 할 경우 그들의 위협은 다른 사람들의 즉각적인 징벌 못지않게 효과가 있다고 나는 확신하오.
(후략)
2천년이 훌쩍 지났지만, 여전히 통용되는 말 같습니다 -_-;;;
첫댓글 역시 우리 크 씨들이 뭔가 좀 안다능..
크롬웰...크산티페...크로노스...크로커다일...크리링...크메르 르주...크레이지아케이드... 아 이러면 안되는데.
지져스 크라이스트 횽님을 빼먹지 말라능..
나는 관대하다~ 의 크세르크세르 형님도 빼주면 섭섭하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