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특징 및 이용법
학생들이 혼자서 공부하다가 느끼는 의문점
TOEIC책에도 설명되어 있지 않는 중요한 문법사항들
젊은 영어교사들이 교재연구를 하다가 느끼는 의문점
그런 의문점에 대한 답이 이 책이다.
1. 이 책은 <실용영문법 사전>이다.
♬ 이 책에는 아주 쉬운 것부터 아주 어려운 것까지 고유번호가 주어져 있고,
♬ 각 고유번호는 딱 한 가지 문법만 설명하고 있다.
♬ 영어의 모든 문법을 다 알 수도 없고, 또 다 알 필요도 없다.
♬ 영어를 학습하는데 필요한 모든 문법을 약 500여개로 세분해서, 각각에 고유번호를 주었다.
2. (☞)의 활용
♬ 다음은 실제로 Toeic에 출제되었던 문제들인데, 다음 세 문장에서 틀린 곳을 찾아 보자.
* His collection of paintings is most (impressive, impressionable). (☞530)
* This book is easy enough for a boy to read it. (☞367B)
* She has no friend to talk about her problem. (☞356)
♬ (☞530) 표시는 그 문제에 대한 설명이 530번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따라서 학생들은 자기 수준에 맞추어 필요한 부분만 학습할 수 있다.
2. 능력별 수업에 활용하기 편리하다.
♬ 중학 수준의 기초영문법에서 수능과 Toeic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수준의 실용문법까지 다루었다.
♬ 따라서 상위층 학생에게는 그들에게 맞는 어려운 문법번호를 주고
♬ 하위층 학생에게는 쉬운 중학 수준의 문법번호를 공부시킨다.
3. 두 번 설명할 필요가 없다.
수업을 하면서 가장 난처한 것 가운데 하나가 몇 시간 전에 했던 설명을 반복해야 할 때이다. 또 학생들이 수업의 흐름에 관계없는 질문을 할 때도 난처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이럴 때 이 책이 효과를 발휘한다. 이런 때는 칠판이나 책에 <214>번, <752>번이라고 적어 준다.
어떤 학생이 독해교재를 보다가 옆에 있는 친구에게 질문을 한다.
<어이, 이 부분 좀 설명해 줘.>
<야, 임마, 그것 311번을 보면 나와 있어.>
<어, 그래? 그것 지난 달에 공부한 건데.>
잠시 뒤에 질문한 학생과 가르쳐 준 학생 둘 다의 입에서 미소가 떠오른다.
4. 자습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 나는 원래 선천적으로 목이 약한 편이고, 이삼 년에 한 번씩은 기관지염으로 고생한다. 목이 아플 때는 제대로 수업을 할 수 없다.
♬ 목이 아플 때, 나는 이 책을 이용해서 자습을 시켰다. 교사가 설명해야 할 부분이 책에 다 설명되어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자습을 하다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교사의 교과서에 표시되어 있는 self번호를 참고하거나 질문을 했다.
♬ 자습을 시키니까 생각지도 않았던 효과가 나타났다. 학생들의 진도가 내가 직접 수업을 할 때보다 훨씬 빠른데다가, 성적도 오히려 많이 향상되었던 것이다.
♬ 나중에는 목이 아프지 않을 때도 자습을 시켰고, 자습의 효과는 수업을 할 때보다 훨씬 더 컸다.
5. 실력이 잘 늘지 않는 학생들의 특징.
♬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문장을 공부한다고 치자.
I owe what I am to my father. (☞316)
1) 실력이 잘 늘지 않는 학생은 바로 해석을 보거나,
선생님의 설명만 듣고 넘어간다.
2) 이렇게 하면, 다음에 또 비슷한 구문이 나와도,
반드시 설명을 보아야만 이해가 된다.
6. 실력이 잘 느는 학생들의 특징.
1) 우선 316번을 진지하게 공부해서, 다른 학생에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이해한다.
2) 우리말 부분은 작은 소리로 읽고, 영어 예문만 연습지에 적어 본다.
3) 316번 구문이 나올 때마다 영어 예문을 연습지에 써 본다.
(316번의 영어 예문을 다 적는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2분 안 쪽인데, 이 2분이 잘 하는 학생과 진보가 없는 학생을 구별한다.)
4) 이런 과정을 몇 번 반복하면, 교재를 읽을 때 316번 구문이 교사의 설명 없이도 눈에 들어오게 된다.
5) 이렇게 공부하는 학생은 실력이 빨리 는다. 영어 실력이 느는 것이 거의 눈에 보일 정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