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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봉스님의 장군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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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5가해 스크랩 75-2 금강경5가해 청봉선사강설 28. 法界通化分 第十九 (법계를 모두 교화함)
명심 추천 0 조회 14 14.04.24 13:2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금강경5가해75-2-1.zip

 

 

 

◎ 사구(四句)는 정립(定立), 반정립(反定立), 긍정종합(肯定綜合), 부정종합(否定綜合)으로써,

만유 제법을 판정할 때,

제1구의 유(有)는 정립, 제2구의 이(異)는 반정립,

제3구의 역유역무(亦有亦無)는 긍정종합, 제4구의 비유비이(非有非異)는 부정종합이며,

처음 2구를 양단(兩單), 뒤의 2구를 구시구비(俱是俱非) 또는 쌍조쌍비(雙照雙非)라 하는것이올시다.

百(모든) 非(부정)로 부정을 거듭할 지라도 참으로 사물의 진상을 알 수 없으므로

이것을 써서 중생들이 유무(有無)의 견해에 치우친 변견에 걸림을 없애게 하는 변증법(辯證法)의 한 형식인 것이올시다.

 

說誼:福有者取相也福無者離相也經中凡所以訶之者警其住相也이요 贊之者進其離相也이니 離相行施是眞修行이니라 故知하라 凡言施者非但爲較量經勝이라 蓋責其住相也이니 前則責其住相故寶施福德皆歸世諦有漏하고 此則直示無相無住故寶施福德得歸眞淨無漏라하니라.

설의:복이 있다는 것은 相을 취한 것이요, 복이 없다는 것은 相을 여읜 것이니라. 경 가운데 무릇 꾸짖으신 까닭은 相에 집착하는 것을 경책한 것이요, 칭찬하신 것은 그 相을 여읨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한 것이니 相을 여의고 보시를 행하는 것이 참다운 수행이니라. 그러므로 알라. 무릇 보시를 말하는 것은 단지 경이 뛰어남을 비교하여 헤아리기 위함만이 아니라 대개 相에 머무는 것을 경책하는 것이니, 앞에서는 곧 相에 주하는 것을 경책하므로 보배로써 베푼 복덕이 모든 속세(世諦)의 샘이 있음에 돌아가고 여기서는 바로 상도 없고 머묾도 없는 것을 가리킨 까닭으로 “보배로써 보시한 복덕이 샘이 없는 참으로 깨끗함으로 돌아가게 된다” 하는 것이니라.

청봉착어:실상은 모양이 아니므로 실다운 상이라 하시니

               실상은 일체법의 실다운 상임을 이르니

               실상은 본래 생도 멸도 없는

               일체 평등하고 원만해 장애가 없으며

               실상은 시작 없는 옛부터

               끝없는 미래까지 상주할 곧 나요 반야며 모든 것이니라.


 

圭峰:하되 佛智慧爲本이니 非顚倒功德이라하며 하되 顯示福非顚倒佛智爲本故라하다 福有實者取相也福無者離相也니라 이라 福性空故福多者이며 前說妄心性空하니 妄亦應多인가 이라 以佛智爲本이니 順於性空이니 故悟性空하면 福則甚多거니와 心識顚倒하여 違於性空이니라 故悟性空하면 則心識都盡이니라

규봉:게송에 이르되 “부처님의 지혜가 근본이 되어서 뒤바뀐 공덕이 아니라” 했으며, 논에 이르되 “福이 뒤바뀐 것이 아님을 나타내 보이신 것이니, 부처의 지혜가 근본이 되는 때문이라” 했다. 복이 실로 있다는 것은 相을 취한 것이요, 복이 없다는 것은 相을 여읜 것이다.

  묻기를 “복의 성품이 空한 것이므로 복이 많다고 한다면 앞에서 망령된 마음의 性品이 공하다고 말씀하셨으니 妄 또한 응당 많음인가?”

  답하기를 “복은 부처님의 지혜로써 근본을 삼은 것이니 성품의 공함을 따르는 것이므로 성품이 空함을 깨달음에 복이 곧 매우 많거니와, 대상 경계에 집착하여 식별 작용하는 것(心識:심의식)은 거꾸로 뒤집혀 성품의 공함에 어기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품이 공함을 깨달으면 곧 심의식(心意識)은 모두 다하게(무여열반) 되는 것이다.”

六祖:七寶之福不能成就佛果菩提이니 故言無也이고 以其在量數故名曰多이니 如能超過量數하면 卽不說多也니라

육조:칠보의 복은 능히 佛果인 菩提를 성취하지 못하므로'없다’고 말하는 것이고 그 수량이 있으므로'많다’고 말한 것이니 만약 능히 수량인 것을 초과할 것 같으면 곧 많다고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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