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이옥경 선생님은 복지정책과 팀장이었습니다.
(지금은 기초생활보장과 과장입니다.)
사례관리 업무를 총괄하셨습니다.
한수현 선생님이 입사하고 사례관리 상담기록 작성할 때
팀장님께 물었습니다.
"팀장님, 상담 기록을 이야기체로, 당사자에게 높임말로 기록해도 될까요?"
놀랍고 당황스러웠다고 합니다.
당시, 구청 안에서 그렇게 기록한 예가 없었거든요.
그렇게 해보라 했습니다. 응원했습니다.
한수현 선생님 기록 읽으며 많이 배웠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팀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그 경험이 지금도 여러 모습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옥경 선생님 들려주신 이야기 들으니
오늘 나눴던 이야기가 더 분명하게 다가왔습니다.
변화는 깨어 있는 한 사람에서 시작합니다.
도전하는 그에게서 이미 희망이 보입니다.
길 찾는 그가 새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