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24.흐리고 가랑비
간만에 덕산재에서 부항령까지 홀로 즐겨볼 양으로 다들 보내고 쉬엄쉬엄 걸어본다. 앞주 달마산 오름에서 몸의
허약함을 느계 이번주는 주중에도 가덕도 산을 오르내림을 해서그런지 숨 쉬기가 낮네.
중간에 탄력이붙어 따라붙여지만 약속한 님들은 꼬리도 안보이네. 부항령 가까히 가니 선두는 백수리산에 있다는 소리가 들리네.
혼자라서 내사진 한장도없네. 이래서 혼자는 슬픈거야.
산 그리메가 이뻐 한컷 담아본다.
우리는 삶의 흐름을 알아야 인생을 제대로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삶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자연속에서 나 자신과의 대화, 과거의 경험들을 돌이켜보는 것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알아갈 수 있다. 백두대간 능선에서 홀로 걸어가면 삶의 흐름을 느낄것이다. 우리는 현재의 자신을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삶의 흐름을 알아가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인생을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겨내는자만이 살아남을수 현장 자연속에 나무들이 세월의 무게을 이겨 내며 왔건만 이렇게 생쌀을 짖겨내듯 처참한 모습이
인간세상에 교훈을 주는것같다. 너희들이 자연을 파손하니 하늘이 노했다고 너희도 약한자들은 이렇게 된다고 그래 자연은
자연 그대로 보존하는것이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는것이다.
케언이 있네 . 길손들이 무사산행을 기원하며 쌓아겠지. 나도 제일 위에 뽀쭉한 돌 하나 올리고 안전산행 기원하고 떠난다.
생강나무
산수유 꽃을 닮은 생강나무 꽃. 생강나무는 새로 자란 잔가지에서 생강 향이 나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옛날에 깊은 산속마을에 할머니와 두 손녀가 살고 있었어요 큰손녀는 마을에서 제일가는 미인이었지만 얼굴만 예쁘지 심술맞고 게을렀고 작은손녀는 언니와 다르게 얼굴이 곰보처럼 못생겼지만 마음은 비단결 같았어요
어느덧 세월이 흘러 손녀들이 자라서 시집갈 나이가 되어 얼굴이 예쁜 언니는 가까운 마을의 부잣집으로 시집을갔고 얼굴이 못생긴 동생은 고개를 두개나 넘어야 하는 곳으로 시집을 가게 되었어요
마음씨 착한 동생은 할머니 몸도 편찮으신데 할머니를 혼자두고 멀리 가는 시집이 영 내키지 않아서 "시집을 안가면 안될까요?" 하였어요
할머니는 일을 하느라 거칠어진 둘째손녀의 두손을 꼭잡고 "나는 괜찮단다 나이가 찼으니 시집을 가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어찌 안 가겠다고 그러누? 너만 잘 살아주면 이 할미는 충분하단다 " 라고 하셨어요
작은손녀는 할머니를 꼭 안아드렸어요 두손녀를 키우느라 뼈만 앙상하게 남은 작은 몸이 한 품에 쏙 안겨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았어요
둘째손녀는 "할머니 자주 올께요 부엌에 밥이랑 반찬이랑 만들어 놓았으니 꼭 챙겨 드세요" 라고 한 후 고개 두개를 넘어 시집을 갔어요
작은손녀까지 시집을 가고 얼마되지 않아 할머니는 눈까지 잘 보이지 않았어요 등은 굽어 걸을 때는 지팡이를 짚어야 했고 손과 다리의 힘도 빠지고 물건을 집기도 제대로 걷기도 힘이 들었어요 하지만 이웃에 사는 큰손녀는 부잣집며느리인 자신의 채면이 깎인다는 이유로 할머니를 본채만채 했어요
할머니는 마음씨착한 작은손녀가 너무 보고 싶어서 고개를 두개 넘어서 찾아가기로 했지만 지팡이를 짚고 간신히 걸어야 하고 앞도 잘 보이지 않아 고개를 두개나 넘는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할머니는 이를 악물고 고개를 넘었지만 허리는 끊어질 것 같았고 다리는 후들거리고 이마에는 땀이 비오듯 내렸어요 하지만 손녀가 보고 싶은 마음에 걷고 또 걸었어요 며칠이걸려 작은손녀가 살고 있는 마을인듯 멀리서 어렴풋이 불빛이 아른거리는 것 같았어요
"조금만... 조... 금만 더가면 손녀를 ... 볼 수 있어... "
할머니는 힘을 다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갔지만 몇발짝 가지 못하고 그만 고갯마루에 쓰러지시고 말았어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작은손녀는 버선발로 달려나와 할머니를 부둥켜 안고 엉엉 울었지만 너무 늦은 일이었어요 손녀는 할머니를 양지바른 곳에 묻어드리고 늘 그곳을 바라보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를 묻어드린 곳에서 등이 굽고 살아 생전의 할머니 모습과 같은 꽃 한송이가 피어났어요 사람들은 이 꽃을 할머니 모습과 같다고 하여 할미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할미꽃전설 이야기가 있습니다
매화나무 이곳은 이제야 피네.
머위
산괴물주머니 꽃말은 보물주머니
돌단풍 이제 봄의소식에 깨어나려하네.
땅채송화(Sedum oryzifolium Makino)는 돌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
별꽃은 석죽과 별꽃속의 두해살이풀이다. 전 세계에 두루 분포하며, 마을 부근이나 길가의 축축한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고목도 관리가 안되면 저렇게 뿌리가 드러나고 자기자신을 지탱할수 있을까?
인생도 한 번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삶을 허비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자연의 가르침을 배우기위해 오늘도 이렇게 고행의 산길을 가고있는것일까.다. 삶의 흐름을 알지 못한다면 우리는 쉽게 방황하거나 불안에 휩싸일 수 있다. 따라서 삶의 흐름을 자연속에서 인생을 제대로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에 따라 행동할 필요가 있다.
조각상 올때마다 보는것이지만 작품에대한 설명도 없고 도로아래 허럼한 터에 방치된 느낌이다.
어린애을 팔위에 올려놓고내려다보는 모습인데 ..... 무슨 사연이 있는걸까?
첫댓글 앞만 보고 가느라 못 본...
이쁜 꽃들을 요래 보네요~~~^^
여러모로 준비해 주신 덕분에
즐거운 하산식이었습니다~~~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