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신라시대 고승이었던 영원대사가 건립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때는 너와로 된 선방이 100칸이 넘을 정도로 내지리(內智異)에서는 제일 큰 사찰이었다고 한다.
고승들이 스쳐간 방명록이라고 할 수 있는 조실안록(組室案錄)에 부용영관(芙蓉靈觀), 서산대사, 청매(靑梅), 사명(四溟), 지안(志安), 설파 상언(雪坡 常彦), 포광(包光)스님 등 당대의 고승들이 109명이나 이곳에서 도를 닦았다는 기록이 있다.
내지리에서 가장 큰 사찰인 영원사는 여수 반란사건 때 반란군이 아군의 공격에 쫓겨 영원사에 들어와 아지트로 삼고, 건물 등을 작전상 불태워 버렸다. 이후 6.25동란으로 절은 완전히 소실되었다.
그 후 1973년 대일스님이 영원사의 수많은 내력과 전설을 듣고 복원불사를 시작해 인법당과 산신각을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자료출처:전통사찰관광안내
영원사 안내석
영원사 입구
영원사 요사
영원사 두류선림
영원사 법당내
영원사 법당내 신중탱
영원사 법당내 지장보살상
영원사 요사
영원사 요사
영원사에서 바라다본 전경
영원사 전경
영원사 부도
영원사 청매조사 부도탑
복주머니란 (개불알꽃) 군락지
영원사 산신각
영원사 산신각내 산신탱과 독성탱
영원사 찾아가는 길
함양읍에서 24번 국도를 타고 남원으로 가다보면 오도재로 가는 1023 지방도로 좌회전 한다. 이 길을 따라 가면 오도재를 만나게 되고, 오도재를 넘으면 마천을 지나게 된다. 마천을 지나 음정과 양정으로 갈라지는 길이 나오는데, 음정으로 가면 지리산 자연휴양림이 나오고 양정으로 가면 영원사 가는 길이 나온다. 양정에서 3km 정도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영원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