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성도, 복 받은 교회 (시1:1-6)
찰스 웨스트라는 유명한 신학자는 성경의 메시지를 놀라운 구원의 소식과 말할 수 없는 복으로 요약을 하면서 “소중한 구원을 받았으면 받은 구원으로 멈추어서는 안 되고, 받은 그 구원의 상태를 견지해 가기 위해서 복을 받아야 한다. 그런고로 복을 갈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복은 하나님께서 내려 주시지만, 그 복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준비를 해야 복 있는 사람이 된다.”고 했습니다. 복 있는 성도, 복 받은 교회가 되기 위해?
1.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1,2).
우선순위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먼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악인의 꾀 좇지 말고, 죄인의 길에 서지 말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하는 것입니다. 무슨 의미냐 하면 내가 원하는 것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따르고, 그것에 사로잡히라는 것입니다. 즉 삶의 방향을 잘 잡아야 복을 받습니다. 식물은 땅을 향하여, 동물은 사람을 향하여, 사람은 하나님을 향하여야 복 받는 성도가 될 수 있습니다. 말씀을 좇아 나아가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2.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 있습니다(3).
시냇가에 심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과실을 맺게 하시고, 잎사귀가 늘 푸르게 하시며, 형통케 하시는 것입니다. 즉 준비된 그릇 속에 반드시 복을 베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요2:의 예수님의 이적을 논하라는 시험이 있었습니다. 다들 열심히 답안지를 쓰는데 한 학생만은 겨우 한 줄의 글을 썼습니다. “물이 그 주인을 만나자 얼굴이 붉어졌도다.” 담당교수는 그에게 최고점수를 주었다고 합니다. 그가 바로 유명한 시인이 된 바이런입니다. 무엇이든, 누구이든지 주를 만나면 복 있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3. 하나님과 우리와의 바른 관계에 놓이는 일입니다(6).
의인의 길은 믿는 자들이 부지런히 믿음 따라, 말씀 따라 사는 것입니다. 그런 삶을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악인은 그저 바람 따라 이리저리 날리는 빈둥거리는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게으른 사람은 시간만을 허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비극의 인생을 가리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로부터 믿음의 삶을 인정받아야 합니다. “행복한 사람”이라는 시를 소개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세월과 사이가 좋은 사람, 가는 시간은 아쉽게 떠나보내고, 오는 시간은 가슴 설레며 기다리는 사람! *행복한 사람은 사는 곳과 사이가 좋은 사람, 자신의 고향은 아니지만 아들딸의 고향이라는 생각으로 아끼고 잘 가꾸는 사람! *행복한 사람은 사람과 사이가 좋은 사람, 누구에게나 한결 같은 사람이 행복한 사람! *이 모든 것이 사이 ‘간’자가 붙은 시간, 공간, 인간. 이 세 단어와 사이가 좋은 사람이 아니더냐!]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과도 사이가 좋은 사람, 그 사람이 진정 복 받은 사람이 아니겠는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