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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에 더위마저 느낄 정도의 봄 날이었습니다
평일이지만 많은 분들이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십니다
꽃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양재천 변 초록 풀 사이마다
이렇게 자그마한 보랏빛 꽃이 피었네요
타워팰리스 반영도 담아보고
인기척에 놀라 날아오르는 왜가리?
양재천 서초구관할 구역이 많이 달라졌네요
지난 번 제가 자전거와 접촉 사고후 얼마나 항의를 해댔는지 ㅎㅎ
이렇게 자전거가 양쪽으로 통행하게 되었네요(자전거 시민패트롤의 힘을 보게 되었지요)
그런데 여전히 겸용도로라는 것을 표시하는데 미흡하네요
보행자도 함께 그려넣어야 하는데 번갈아 50미터마다 그려 놓았네요
에구 언제나 제대로 될런지 다른 자전거겸용 도로는 한 번에 표시를 했더고만..
부자로 보이는 분들께서 무거운 파이프를 나르십니다. 과천 쪽에 접어들면
화훼단지가 많거든요. 강아지도 거들지는 못해도 신나게 따라가네요
과천에서 인덕원 넘어가는 자전거 도로 이곳이 가장 잘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이정도는 못하더라도 이런식으로 자전거 도로를 만들면 참 좋겠습니다
의왕 백운호수를 한 바퀴 크게 돌아 나왔네요
규모가 상당했답니다
물빛이 진 초록으로 아름다웠습니다
학의천을 지나 안양천에 들어서 화천교 지나서 오른쪽 자전거가 좋은 사람들이란 식당이 있지요
이전 부터 가본다는 마음만 있었는데 오늘 일부러 찾아 갔습니다
식당 내부에 이렇게 자전거 거치대가 있고요 외부에 주차해놓은 자전거는
안에서 CCTV로 볼 수 있도록 해놓으셨네요.
사장님께서 자전거 매니아라네요. 자출사도 들어오신다고 하셨지요
제가 인사드리고 제이름 밝히니까 금방 알아 보셨습니다
아침도 먹지 않고 오후 4시 넘어서 먹은 정식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안양천을 달려 오면서 만난 언덕의 박주가리가 속을 비웠네요
막 껍질을 터뜨려 홀씨를 흩으려 하네요
안양천 합수부를 지나 방화대교까지 다녀옵니다(주행거리 100km 채우려는 생각에 ㅋㅋ)
해는 이미 지고 어둠이 내리고 있는 여의도
이제부터 야경을 담게 됩니다 이 다리 이름이 뭐죠 매번 지나도 몰라요 ㅋ
이 다리도 이름 몰라요 ㅋ
반포대교 아래에서
한남대교 야경이 달라졌네요. 화려해졌는지 모르지만
색이 너무 여러가지라서 오히려 촌스럽다는 생각이 었습니다
한남대교 아래서 이리저리 야경구도 잡아보고 ㅋㅋ
봄은 역시 연인들의 계절인가봐요 야간 데이트 나온 쌍쌍의 연인들
리버시티 선상카페
유람선이 지나는 길목에 찰칵.. 움직이고 있는 상태라 유람선은 안보이고 빛만 보이네요
청담대교 야경
올림픽 대교 야경
좀 더 멋지게 담겠다고 길도 없는 수풀 속으로 자전거를 끌고 내려가 담아 봤습니다
의왕 백운호수에서 셀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