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 문화, 농촌체험과 자전거이용활성화 방안

갈수록 교통체증과 환경오염이 큰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자전거는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대기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며, 자전거이용은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고,  가정 경제에 기여하며,  건강을 증진시켜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러한 좋은 점들이 많은 데도  자전거 이용이 저조한 이유는 안전성, 연계망미흡, 도로이용불편, 자전거이용을 촉진시킬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소 중 한가지 더 지적한다면 자전거관련 업무가 여러 부처에 걸쳐 있다는 점으로 제 소견은 자전거이용 활성화 업무 확대와 국가정책으로 총리실에서 담당하고 홍보와 평가해서 국비를 지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주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우리고장 공주는 940㎢의 넓이에 13만이 살고 있는 도농복합도시로 민족의 영산인 계룡산과 비단결 같은 아름다운 금강이 흐르는 천혜의 고장으로 수만 년 전부터 인류가 정착한 석장리 유적을 비롯하여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는 무령왕릉과 공산성도 공주에 있습니다.

백제문화제, 수문병교대식, 계룡산산신제, 국제미술제등문화축제가 계절별로 펼쳐질 뿐 아니라,  국립공주박물관을 비롯한 8개의 박물관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백제 역사가 살아 숨쉬는 우리시는 어느 지역보다 살기 좋고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고장이며, 그동안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여러 노력을 하였습니다.

자전거이용을 촉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안전성, 편리성,   쾌적성, 환경성, 연결성 등을 고려한 시설을 공급하고,  행정기관과 학교,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자전거이용 활성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98년에 자전거도로 기본계획을 수립하였고 99년도에 2억원을 투입하여 4㎞를, 2000년, 2001년에 국비 25억원을 지원을 받아 주요 간선의 자전거도로 34㎞ 시공과 보관대 설치, 보도 턱 낮추기, 표지판 등을 정비하였습니다.

현재까지 개설한 도로는 자전거 전용도로 2.9㎞,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 42㎞, 자전거 자동차 겸용도로 5.8㎞를 포함하여 총 51㎞를 하였습니다.

2001년부터 사랑의 자전거 보내기 운동 알선창구를 운영하여 자전거 기증에 뜻이 있는 분과 자전거 공급을 원하는 시민들의 다리 역할로 650여대의 자전거와 관련용품을 희망하는 가정 또는 학교에 전달해 주었습니다.

자전거대행진 행사는 자전거이용 활성화와 지역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수시로 자전거 단체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타 지역에서 우리시를 지날 때 시가지통과 유도와 대행진을 함께 함으로써 시민에게 동기가 부여되어 대행진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통학이나 출퇴근 등의 용도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자전거는 관광 및 체험활동에도 이용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자전거를 이용하여 농․특산물 체험 및 문화기행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자전거 코스를 개발하여 이용 불편시설 정비 등 시책에 반영하여 생활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로의 연계성과 보도 턱 낮추기, 자전거 표지판 정비,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도로공사시 주민요구에 따른 잔여지를 매입하여 도심 속 쉼터를 만들어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공주와 부여를 잇는 금강 변 백제큰길에는 자전거 및 보행자 겸용도로가 설치되어 있으나, 국토관리청에서 25km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자전거 도로가 없어  수차 방문 건의하여   1.5m에서 3.0m의 자전거도로 폭을 확보하였으며, 휴식공간과 주변 농촌간의 연계성이 부족하여 이용자가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있습니다.

2002년 공주시 구간이 완공되었고, 2007년까지 부여군 구간이 완공될 이 길에는 쉼터, 보관대, 안전시설 등을 갖추어 이용자들에게 안전과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양방향 통행이던 금강교 복원공사 완료 후 자전거 및 보행자 겸용 1차로를 확보하였으나 확보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승용차는 양방향 통행을, 강남지역 주민은 강북 일방통행을 주장 하였으나, 출근 시간대의 교통 혼잡과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익, 시민의 건강을 위해 강북에서 강남 일방향 차량통행과, 자전거보행자겸용 1차로를 시범운영해 보고 문제가 발생시는 재조정하는 것으로 설득하여 운영한 결과 반대하던 분이 계속 운영해 달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금강 시민공원에 개설된 도로와 산림박물관을 연결하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코자 하천부서와 협의 하였으나, 콘크리트 재료 등의 사용제한으로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가 불가하여 시행에 옮기지 못했으나, 좋은 방책을 찾아낼 수 있도록 연구하고 또 대책을 세워 볼 생각입니다.

2005년 1월 1일 공주시를 자전거도시로 선포하였고 금강 시민공원 둔치에 자전거 헌장비를 설치해 자전거 행사시 출발과 도착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기를 우리시 혁신과제로 삼고, 고유가 시대 국가경제난,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체증, 청사 주차난 해소와 개인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구호가 아닌 실천적 과제로 추진한 결과 타 기관에서도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 시키고 우리의 농산물을 널리    알리려면 체험 프로그램과 코스개발을 하여 농촌체험을 통해 농산물의 성장과정과 특산품의 제조과정을 알려준다면 스쳐가는 곳이 아닌 체험하고 머물고 가는 도시가 되어 지역주민의 소득창출과 공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공주시 소개 책을 출판하여 무료배포도 하였습니다.

자전거 관광코스 및 자전거 체험코스를 함께 넣어 관광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려 애를 썼으며 3년여를 준비한 단행본은 쉬는날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시간 있을 때마다 틈틈이 마을 찾아가기를 수차례 반복하여 출판한 것입니다. 책의 구성은 문화체험과 자전거 코스 등으로 체험거리와 농․특산물 및 자전거 코스를 지역 특성화를 살려 다른 면과 중복되지 않게 소개했습니다.

자전거의 교통수송 분담율이 현재의 3%에서 각가정의 한구석에 방치된 자전거가 도로로 나와 10% 정도로 늘어난다면, 교통난 해소와 환경보전은 물론 에너지절약과 국민의 건강증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고질적인 교통, 환경, 건강, 경제, 주차난의 가장 좋은 해결책은 바로 자전거입니다.

우리 모두 자전거타기를 생활화하고 방치된 자전거가 도로로 나올 수 있도록 홍보 합시다.

[윤희성(사각교주)]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와 함께 무성산을 중심으로 한 산악자전거 체험 코스의 개발로 자전거를 매개체로 하는 공주의 브랜드화 및 시민경제 활성화도 같이 추진함이...

[이젠공주(이재권)]

좋으신 의견입니다. 마곡사와 무성산, 성곡사, 한천계곡, 공주밤 등 타지역에 없는 자원이 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