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적폐청산 제8차 보신각 촛불법회 ① 식전 행사, 여는 말씀, 연대사
지난 주 9월 14일에 봉행된 <범불교도대회> 여파로 이번 9월 21일 보신각 제8차 촛불법회는 과연 불자들이 얼마나 모이게 될까 염려가 되어 자리를 깔 때부터 얼마나 펴야 될 지 망설이는 분위기가 있었으나 6시 30분이 가까워오자 자리를 속속 메꾸고 자리를 더욱 많이 펴게 되었습니다. 이번 법회는 약 1000여분이 오신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혹자는 대폭 줄 것으로 예상하는 분도 적지 않았으나 촛불은 계속 된다는 신념으로 많이 나오신 것 같습니다. 6시 30분이면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도 동참하기 빡빡하고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많이 모이기는 힘든 구조를 안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1000여 명을 상회하는 것은 적폐청산의 열정을 가지신 분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오는 10월 12일은 제35대 총무원장을 선출하는 날입니다. 그렇게 염원했던 직선제는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직선제의 불꽃이 꺼진 것은 아닙니다. 총무원장에 입후보한 후보 중에 직선제를 공약하는 후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 봅니다. 설사 안 된다하더라도 직선제는 꼭 이루어져야 할 당위성을 갖고 있어 차기라도 기여코 이루어야 할 사안입니다. 이번 총무원장에 입후보한 스님은 모두 4명입니다. 1번이 덕숭총림 방장 설정 스님, 2번이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 3번이 전 포교원장인 혜총 스님, 4번이 전 봉은사 주지 원학 스님이라 합니다. 이 4분 중 누가 적폐청산의 의지가 있을까요? 총무원장선거는 간선제라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바입니다. 이미 자승원장이 자기 후임을 낙점하고 총무원장선거에 깊이 개입하고 있음이 언론을 통해 밝혀졌고 그 분은 학력위조가 명백히 백일하에 드러나 중대한 망어죄를 지었음에도 당당히 입후보했으니 이러고서야 청정한 종단을 구현할지 우려되는 바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D5F3359C5031A08)
6시 30분에는 식전행사로 여는 공연이 베풀어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AF83359C5031512)
꽃다지란 이름을 가진 문화공연단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C223359C5031D31)
이번 법회에는 스님들이 대폭 줄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총무원에서는 촛불법회나 범불교도대회에 참가한 스님들을 사진으로 체증하고 전화를 걸어 제적 등으로 위협하거나 회유하고 '등원공고'를 전방위적으로 하니 스님들이 나오고 싶어도 나오지 않는 실정입니다. 그러니 현재 한 자리를 하고 있는 스님이나 소임이 있는 스님들은 아예 올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한번 찍히면 끝장이 나니 이것이 어찌 도를 닦는 승가라 할 것입니까? 그래서 한번 눈 밖에 나면 소임도 얻지 못하고 유리걸식하는 유랑객과 같은 신세로 전락하니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는 벙어리가 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는 장님이 되는 것입니다. 해탈을 꿈꾸며 도를 닦고자 출가한 스님들이 각자도생을 하느라 소기의 도를 닦지 못하고 있으니 이 어찌 승가의 바른 길이라 하겠습니까? 아, 슬픈 현실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ED43359C503140E)
오늘도 많은 분들이 모여 종단의 현실을 성토합니다.
아, 이러고도 출가자가 없다고 말할 것인가? 출가자가 들어오면 출가에서 다비까지 책임 질 수 있는 종단의 체제를 마련해야 함에도 종단에서 승복 하나 준 일이 없어 자비를 쓰거나 은사가 주거나 아니면 신도들이 겨우 주는 돈으로 마련한다고 합니다. 또 종단에서 교육을 해도 교육비를 사사로이 내야 하고 밥도 사서 공양해야 한다고 하니 출가해도 돈이 없으면 살아가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런 사실을 안다면 누가 도를 닦고자 출가할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5B13359C503151A)
자승아웃!
'자승아웃'을 괜히 외치는 것이 아닙니다. 주지 하나 얻으려면 수억의 돈이 든다고 합니다. 낙선 하여 7억을 탕진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청빈해야 할 승가가 어떻게 천문학적이 돈이 왔다갔다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런 돈을 쓰고 주지에 당선되면 본전을 빼려고 얼마나 단월의 돈을 우릴 생각을 하겠습니까? 그러니 사찰마다 가면 '기와불사다. 천불불사다, 전각불사다' 뭐다 하며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출가승단에도 부익부 빈익빈이 있어 가난한 스님들은 각자도생에 마음껏 수행도 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종단개혁 최대과제는 출가에서 다비까지 종단이 책임지는 종단의 행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님들이 돈을 만지는 것을 금하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이구동성입니다. 재정관리는 재가자에게 결정권과 감독권은 스님에게 하자는 것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E003359C5031B25)
꽃다지 공연에 분위기는 고조 됩니다. 스님들이 돈을 만지니 돈 무서운 줄을 모릅니다. 이것이 정당하게 집행되면 다행이려니와 세속이나 출세간이나 돈을 보면 의(義)를 생각해야 하는데 삿된 생각을 가진 자들은 탐욕심이 증장합니다. 쉽게 얻는 돈은 쉽게 쓰게 마련입니다. 단월은 정말 알뜰쌀뜰 한 푼 한 푼 정성을 다하여 모아 시주합니다. 한번 시주에 어찌 생각이 없겠습니까? 그러나 탐욕승들은 쉽게 말합니다. 그래서 그 돈으로 음주식육을 즐기고 기호를 즐기고 도박을 하고 뒤로 은처를 챙기고 상부에 헌납하는 등 정말로 승가에 있어서는 안 되는 각종 범계를 저지르면서 당상에 올라서는 바른 말을 하니 신도들은 깜빡 속게 되니 이것이 어찌 도적질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정말 이래서는 안 됩니다. 우리 신도들이 눈을 떠야 합니다. 범계승이 눈에 띄면 시주하지 맙시다. 고기를 사달라고 술을 사달라고 잡는 사람은 뒤도 돌아보지 맙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3053359C5031C13)
종헌수호 청정종단을 소리 높여 외칩니다. 국가에는 헌법이 있고 종단에는 종헌종법이 있습니다. 범계승들은 호법부에서 처결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호법부는 잡으라는 법계승은 잡지 않고 권승이나 비리범계승에게 바른 소리를 하거나 저항하면 오히려 잡아다 폭력을 가하거나 위협하고 권리를 박탈하고 제적 시키는 등 당동벌이(黨同伐異)의 행태를 벌이고 있습니다. 호법부는 마땅히 지계정신이 투철하고 청정승가를 수호하려는 스님들이 맡아야 함에도 지계정신이 박약하고 무지한 사람들이 신체가 건장하다는 이유로 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니 상부의 지시에 무조건 달려 들어 못된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의 소행을 조금만 지켜 보면 알 수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8113359C5031C10)
언제 여법한 종단이 될지 오늘도 목메어 외치는 '종헌수호 청정종단"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4DA3359C5031D06)
적폐청산을 위하여 공연하신 꽃다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EF63359C5031732)
자승세습 총무원장 반대! 자승적폐청산 명진 스님 복적!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9283359C5031815)
자승세습 총무원장 반대 자승총무원장이 노골적으로 후원하는 총무원장에 입후보한 덕숭총림 방장 스님, 우리는 이 분의 도가 얼마나 높은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적폐1호로 지목되는 총무원장이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전혀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이 분에 대한 기대치가 떨어지는 것은 '방통대'를 '서울대'로 위조하여 지금까지 불자를 속여 왔다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동국대 총장이 논문을 표절한 것보다 더 심각한 '망어죄'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학력 위조로 떠들석한 시절에 줄줄이 유명한 인사들이 부끄러워 모습을 감추었던 사실이 있었는데, 어찌 된 영문이지 학력 위조가 백일하에 드러냈는데도 공직에서 사퇴는 커녕, 총무원장에 도전했다는 사실에 얼마나 탐욕심이 많은 분인가 알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의혹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 피켓을 든 분은 "절대반대"를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B063359C503172D)
용주사 은처승 주지 성월은 종헌종법대로 퇴출 되어야 합니다. 파사현정 그러나 호법부에서는 이를 비호하고 방관하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으니 용주사 비대위 사람들은 속이 얼마나 상했을까 싶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ED33359C503183C)
대복신 불자와 조장래거사의 하트 늘 뵙는 분들이라 뵙 때마다 이 분들의 열정에 감탄하고 감동을 받습니다. 이런 분들이 있어 촛불법회에 나가도 외롭지 않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68D3359C5031926)
자승원장 꼭두각시 후보가 웬말이냐? 불교계 방송은 왜 침묵하는가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8973359C5031A02)
이날도 자승아웃은 이 일대를 휩싸고 돌았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C7C3359C5031E1B)
식전 행사를 맡은 손상훈 교단자정센터원장 7시가 되면 하는 일이 있습니다. 다음 포털사이트에서 '보신각촛불법회' 검색이벤트입니다. 이것을 하는 이유는 촛불법회를 널리 알리고자 함입니다. 검색에서 1위를 차지하면 많은 사람들이 보신각촛불법회에 관심을 갖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검색을 해서 촛불법회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B6D3359C5031F0F)
'보신각촛불법회' 입력이 시작 되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6AD3359C503200C)
스님도 '보신각촛불법회'를 입력하고 계십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B173359C5031F23)
즐거이 동참하는 모습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FD33359C503211A)
검색 1위를 만들어 봅시다. 그 결과 검색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4F33359C5032234)
사회자의 구호에 맞춰 적폐청산 자승아웃의 구호를 외치는 대중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7223359C5032214)
이번에도 법회 사회를 맡은 바른불교 재가모임 임지연 상임대표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96D3359C5032311)
삼귀의를 봉행할 차례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3263359C5032415)
삼귀의 오늘도 삼귀의를 하며 염원합니다. 삼보의 하나인 승가가 청정해져서 불자의 귀의처가 되기를 합장합니다. 삼귀의를 하는 마음 이 자체로 적폐란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어쩌다가 폐단이 쌓였는가 삼귀의를 하면서 마음을 여미어 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A7A3359C5032525)
여는 말씀을 하시는 김광수 정의평화불교연대 공동대표 김광수 정의평화불교연대 공동대표(한양여대 교수)는 이렇게 많이 모여 주신 사부대중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인사하고 말씀을 이어 가셨습니다.
"지금 네 분의 스님께서 단식을 하셨고 현재 세 분의 스님이 단식을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8차 촛불법회를 하는데 지난 번 범불교도대회까치 합하면 9차지요? 이러한 노력이 반드시 성취되어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자승의 족당들이 반드시 퇴출되기를 성취하십시다." (박수)
"자승일당 끌어내어 청정승가 이룩하자! 이룩하자! 이룩하자! 꼭옥 이룩하자!" 라는 구호를 새롭게 만들어 좌중이 즐겁게 구호에 동참하도록 유도했습니다.
"법집행에 예외없다 폭력승려 구속하라! 구속하라! 구속하라! 꼬옥 구속하라!"
"불자 여러분, 우정국 공원에서 단식하는 두분의 비구니 스님과 허정 스님이 목숨을 걸고 단식투쟁하고 있습니다. 스님들께서는 당신들 건강에 심각한 이상이 오더라도 제발 병원으로 옮기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분들은 목숨을 걸고 정의를 위해 투쟁하고 계십니다. 이 분들의 마음과 행동을 함께해서 이 분들의 굳은 결의가 조금이라도 약해지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 가야 하겠습니다. 괜찮겠습니까?" "예!" "그리고 이 자리에 단식을 하셨던 효림 스님이 나오셨고 용상 스님이 나오셨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두 분을 위해서 격려의 박수를 해 주시겠습니까?" (일동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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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에 나오신 스님과 대중들
자승은 파계승 반드시 퇴출시켜야. 그들은 떨고 있다.
"자승은 파계승입니다. 비구가 그것도 온 불자들의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되어야 할 총무원장이 한두 번도 아니고 셀 수 없이 많이 도박을 하고, 그 과정에서 그것을 고발한 적광 스님을 감금 폭행을 하는 불법을 저지르고, 비구가 음란한 술집을 드나들었으니 그것이 바로 파계승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동안 우리는 목요일마다 보신각 앞에 모였고 모일 때마다 조계사 앞을 행진했습니다. 우리는 행진 때마다 '자승아웃, 자승퇴출'을 외쳤습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자승아웃은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여기에서 그만 두어야 할까요? 되지도 않는 일을 계속해야 할까요?" (대중들 일제히)"아니요!"
그렇지 않지요? 사실 되돌아 보면 우리는 못 느끼지만 우리는 엄청난 큰일을 해왔습니다. 대단히 큰 일을 이루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들은 지금 우리 앞에서 떨고 있습니다.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을 대하는 태도가 점점 예민해지고 폭력적으로 되어 가는 것을 우리는 점점 더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뜨거운 열기로 우리의 불타는 함성으로 조계종단의 적폐를 청산하고 종단을 위기에서 살려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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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원장 선거개입으로 총무원장 선거는 정당성이 없다는 김광수 교수
총무원장의 선거개입 총무원장 정당성 없다
"이제 자승 1인 독재 종단은 어제부로 차기총무원장 후보등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승은 적극적으로 이러한 선거에 개입을 하고 있습니다. 자승은 유력한 정적이었던 명진 스님, 독재 정권과 맞서 싸우고 많은 종도들의 신망을 받아왔던 명진 스님을 근거 없는 이유로 제적하였습니다. 이런 것이 선거개입이 아니라면 그 무엇이 선거개입이겠습니까? 또 이렇게 선출된 차기 총무원장은 무슨 법적 정당성이 있겠습니까? 또 이렇게 당선된 총무원장 체제라면 더이상 우리가 기대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것이 우리가 적폐청산을 여기서 멈출 수 없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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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계승 자승총무원장은 반드시 퇴진 시켜야 한다는 김광수 교수
직선제를 쟁취하여 돈을 따라 움직이는 종단체제 개혁하자
"그러므로 전체 스님들의 81%가 주장하고 지지하는 총무원장 직선제가 쟁취되기 전까지는 종단의 민주화는 불가능합니다. 총무원장 1인의 독재체제가 바뀌기는 불가능합니다. 스님이 돈에 따라서 움직이고 종회의원이 돈에 따라서 투표하고 돈을 보고 주지 자리를 사고 팔고 돈을 따라서 신도관리를 하는 이런 추악한 체제는 반드시 바뀌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총무원장 직선제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승종권 퇴진을 외치는 것입니다.(환호)
우리는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총무원장 선거가 시행되기 이전에 자승을 끌어내려야 합니다. 부당한 선거 돈 선거 파벌 선거가 더이상 굳어지기 전에 더욱 가열차게 적폐청산을 외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구호를 외칩니다.
불자들의 명령이다 직선제를 실천하라! 실천하라! 실천하라! 꼬옥 실천하라! 폭력집단 도박집단 자승원장 물러나라! 물러나라! 물러나라! 반드시 물러나라!"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F023359C5032604)
"자승일당 끌어내어 청정승가 이룩하자! 이룩하자! 이룩하자! 꼭옥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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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을 위해 발로 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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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모인 스님들이 마음껏 수행정진하는 시대가 열리기를 열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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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들의 명령이다 직선제를 실천하라! 실천하라! 실천하라! 꼬옥 실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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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집단 도박집단 자승원장 물러나라! 물러나라! 물러나라! 반드시 물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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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임지연 상임대표
사회자는 다음 검색창에 보신각 촛불법회를 올렸는데 1위를 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하나 하나의 손길이 모아지니 우리의 목소리를 크게 대변할 수 있다고 말하고, 연대의 말씀을 할 조영선 변호사를 소개 했습니다. 적광 스님 폭행사건 계기로 만났다며 뵐 때마다 너그럽고 올바르고 식견이 높은 인품의 소유자라 소개하면서 조계종 적폐청산을 위해 싸워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전 민변 사무총장이자 지금은 문화예술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활동하시고, 앞으로 국가인권위 사무총장으로 내정되어 소수자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수 있는 변호사라고 소개 했습니다. 또, '명진 스님과 함께하는 변호사 모임'의 변호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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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사를 하시는 조영선 변호사
현 종단 풍토에 자괴감과 부끄러움 느껴
"가을의 문턱에서 여러 스님들을 뵈오니까 사실 마음이 착찹합니다. 이 길거리에서 만나 뵙는 것이 그리 기쁘지는 않지만 불교개혁 조계종개혁이라는 우리사회 큰 의제에 뜨겁게 열광하고 계속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깊은 연대감을 갖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조영선 변호사입니다."
과거 신림동 고시원에서 공부할 때 절에 다니고 살기도 하며 천 배를 수없이 했다고 회고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것은 부처님의 원력이다 생각해왔다며, 합격하면 불교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겠다고 부처님 눈을 마주치며 각오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합격한 후에 현실에 안주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최근 소원했던 면이 있다고 술회하고,
"적광 스님이 말씀했던 '대한민국 이건 아닙니다' 라고 외친 것처럼 우리 조계종이 이 사회에서 빛과 소금이 아닌 좋지 않은 모습을 풍기는 집단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폭력이 난무하고 돈선거가 있고 횡령, 도박 등 저잣거리에나 있을 일이 어떻게 청정 불가에서 사찰에서 있을 수 있었는가 제 스스로도 많은 자괴감과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적폐를 보고 방관한 무관심, 자기만의 수행, 기복신앙에 대한 반성
"그러나 한편으로는 저의 무관심함이 여기에 가장 큰 원인이었고, 또 스님들이 진흙 속에서 연꽃을 피운다라고 하는 깨달음에 경도된 나머지 현실의 아픔, 발밑에 있는 여러 가지 진흙탕을 개선하는 데 대해서 나서지 못했던 것이 또 하나의 원인이었을 것이고, 우리 신도들이 보다 더 스님들을 올바로 모시고 불가의 올바른 가르침을 잇지 못하고 나의 기복을 위해 살아왔지 않았는가 하는 그 근본적인 원인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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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단의 문제는 몇 가지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종단의 문제을 자각하고 반성해야
"오늘의 종단의 문제는 몇 가지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종단 내에 종헌과 종법이 있는데도 위법하고 어긋난 것이 제대로 고쳐지지 않는다는 것이 근본적이 문제입니다. 또 하나는 가장 근본적인 것이지만 스님들과 신도들의 각성이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조계종단 내에서 스스로 자기를 정화하고 청정할 수 있는 의지와 기구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 한 번쯤 공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자승 스님이 물러나고 안 물러나고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불교의 앞날을 1700년 역사의 가장 큰 정신적인 지주였던 불교가 앞으로도 1000년, 10000년을 이어갈 수 있는 우리 사회의 가르침의 하나로서 큰 지혜의 근원으로써 활용하는 가르침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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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응하고 환호하는 대중들
폐기해야 할 총무원장선출제도
"저는 우리 종계종단 문제 뿐만 아니라 종교계에서도 우리가 많이 바뀌어져야 하겠다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지금 조계종단이 가지고 있는 현 종헌 종법 등에 있어서 여러 가지 헌법이나 보편적인 민주질서에 위반되는 부분이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것이 현재 총무원장의 선거제도 문제입니다. 현재의 제도는 간선제도 아니고 간선제의 간선제와 같은 아주 왜곡되어진 현행 보편적인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정말 이상한 다단계적인 이상한 선거제도는 폐지 되어야 마땅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환호)
또 하나는 총무원장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많은 권한들을 분산시켜야 합니다. 지나치면 항상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고 합니다. 현재 조계종단의 가장 큰 문제점의 하나는 총무원장의 행정에 관한 과도한 권한을 집중시켰다는 데 가장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을 고치지 않는 한 앞으로 제2 제3의 자승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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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민주적인 승가공동체에서 남녀평등은 필수입니다.
승가에서 제도적으로 남녀평등이 이루어져야
"또 하나는 남녀평등입니다. 중앙종회 등에서 비구와 비구니의 권한이 다릅니다. 아직도 위계질서에 관한 여러 가지 것들이 스님들 사이에서 이해될 수 있는지 몰라도 보편적인 일반 시민의식에서는 의문이 가는 점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풀어야 문제가 아닌가 감히 말씀드립니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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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인 불교가 청정하게 거듭나기를 기원하는 조변호사 청정승가를 위해 촛불이 10만, 100만이 되도록 지혜와 에너지를 모아야 할 때
현재 당면한 문제는 자승 원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갈 것인가?' 라고 조계종단에 묻고 있습니다. 자승 스님은 어차피 퇴진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자승원장이 퇴진해도 또 다른 ’자승 원장‘이 올 수 있습니다.
이것을 미연에 막기 위해서는 여긴 모인 천 명의 촛불이 만 명의 촛불이 되고, 만 명의 촛불이 10만, 100만 명 촛불이 되도록 지혜와 에너지를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님들이 정말 사찰에만 머물지 말고, 안거에만 머물지 말고 스스로 재가불자들과 나서서 진정으로 저잣거리에서 깨달음을 찾아간다면 올해 안 되면 내년이라도 진정하게 부처님과 눈을 마주치며 '이만하면 되겠습니까?' '이 정도면 되었습니다.' 하고 우리가 자문자답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저는 감히 말씀 드립니다." (환호)
"불교는 역사적으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빛이자 소금입니다. 그 역할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현행의 종헌에 대한 제도, 잘못된 관행을 다시 한번 우리 스스로 인식하고 자승 스님을 넘어 보다 불교가 발전하고 많은 사람에게 빛이 되는 청정한 불교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요." (박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B043359C5032D08)
법회 실황을 담는 카메라. 불교닷컴에서는 법회를 당일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8C73359C5032E0E)
많은 언론과 불자들이 도처에서 법회의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91C3359C5032F3A)
여기에 모인 촛불 대중은 오직 청정승가를 위한 마음입니다. 지금까지 사전 공연과 법회의 식순에 따라 여는 말씀과 연대사가 이어졌습니다. 모든 발언자의 말씀을 들으면 청정승가가 이루어질 텐데 저 조계사 총무원에서는 눈을 가리고 귀마개를 하고 듣지 않습니다. 고려시대의 야운 스님은 <자경문>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邪言魔語肯受聽(사언마어긍수청)이언만 聖敎賢章故不聞(성교현장고불문)이로다
삿된 말과 마구니 말 그렇다고 잘 듣지만 성현의 가르침은 짐짓 듣지 않는도다.
늘 삿된 생각을 가진 자들은 삿된 자들의 말은 그렇다고 무조건 받아들이고 그들에게 바른 길을 가르치는 올바른 길을 안내하는 말은 고의로 듣지 않습니다. 이 얼마나 무지하고 어리석은 짓입니까?
다음은 전국선원수좌회 부의장이신 원근 스님의 법문과 자유발언의 연사들의 말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우 _()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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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권력과 돈에 대한 집착은 정치와![종](https://t1.daumcdn.net/daumtop_deco/icon/deco.hanmail.net/contents/emoticon/things_34.gif)
교가 따로 없다고 봅니다. ![^0^](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0.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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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없고 돈이 없는 자리에 이전투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말로만 무상 무아를 말하고 몸으로 체득하지 않아 세속의 권세를 가진 자와 궤를 같이 하기 때문입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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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승려들이 맡은 재정관리를 재가자가 하도록 개혁하자는 것입니다.
스님들은 재정 결정권과 감독권을 갖고 집행은 재가자가 엄격히 관리한다면 좀더 투명하고 재정이 집행되리라 생각합니다.
스님들이 돈을 만지니 돈 무서운 줄을 모르고 온갖 비리를 저지르는 단초가 됩니다.
남방국가에서 온 위빠사나 선원에 몇 번 가서 느낀 것인데 그 스님들은 손에 돈을 대지 않더군요.
오직 보시를 받아 생활할 뿐이라 청정하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