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천안함 폭침 명백한 북한 도발..북측 조치 있어야"
"서해수호의 날, 北도발에 맞선 장병희생 기리는 날"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2019.1.15/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2019.1.15/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국방부는 21일 천안함 피격은 명백한 북한의 도발이라며 북측이 책임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제4회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서는 명백한 북한의 도발로 보고 있다"며 "이에 대해 북한이 책임 있는 조치를 해야 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도발에 희생된 전우들을 우리는 잊지 않고 있다"며 "이와 같은 사안이 일어나지 않도록, 즉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이 서해수호의 날이 왜 생겨난 것인지 설명해 보라는 요구에 "불미스러운 남북 간 충돌, 천안함 이런 것들 포함, 다 합쳐서 추모하는 날"이라고 답했다.
이에 국방부는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에서 북한의 도발에 맞서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장병들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모든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대한민국 수호와 한반도 평화번영을 다짐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발언) 의미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과 같이 국민의 생명과 완전을 위협하는 일이 두 번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장관 답변에 대한 논란을 일축했다.
최 대변인은 또 '장관이 제주 4·3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할 계획이냐'라는 질문에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고 현재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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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런 것을 보면서 북한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다.
문재인의 미스테리가 뭔가하면
본래 진보는 민족주의이고, 보수는 (친미)사대주의 이다.
그래서 좌파는 통일을 하자는 것이고, 우파는 통일에 반대하게 된다.
왜 우파가 통일에 반대하냐고 하면,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이 통일을 반대하기 때문이다.
물론, 북한의 정권이 붕괴해서 백성들이 나라를 남한에 갖다바치면야..
뭐 그러면 마지못하는척 하면서 북한을 접수하는 것이고..
그것이 우파의 기본적인 스탠스(자세)다.
그런데
문재인은 (친미)사대주의 이면서 통일을 하자고 한다.
이러면 좌파가 볼 때 이해가 안되는 인간이다.
통일을 하자고 하면서 미국에게 사대를 하니, 통일을 향해 나아가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우파가 볼 때도 이해가 안되는 이상한 놈이다.
미국에 동맹을 말하면서 통일을 하자고 하니까 말이다.
(그래서 문재인이 양쪽으로 얻어터지는 꼴을 당하는 것인데..)
위 뉴스는 명확한 국방부의 천안함 사태에 관한 사대쪽 스탠스를 밝힌 것이다.
그건 무슨 말이냐 하면 국방부가 이제 우파로 기울었다는 뜻이고, 이것은 문재인이 국방부를 지배하지 못한다는
뜻이고, 문재인의 레임덕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북한과 관계개선 하려던 흐름이 뒤집히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서서히 물밑에서 진행중이다.
나는 문재인 정부 초기에 왜 천안함 사태라든지, 사드배치에 관해 입장을 밝히지 않는지에 관해 의아했는데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문재인의 정치적 스탠스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아무튼..
위 기사는 북한을 절망케 할 것이다.
김정은은 트럼프하고는 다시는 볼 일이 없다고 했는데, 이제는 문재인도 포기하는 상황에 이른다.
많은 사람들은 북한이 가만히 있으면, 헤헤.. 그 새끼들 별거 있겠어? 하는데..
그러다가도 미사일 한발 발사하면, 아이고 형님! 한다.
이제 아이고 형님! 할 때가 또 가까이 온 거 같다.
- 끝 -
첫댓글 북한에서는 체제 유지를 위해 미국에 다시 맞서는 모양세를 보여야 하니까, 중국에서 용인할 수 있는 정도의 소규모 도발을 다시 시작하지 않을까요?
TV보면 북한은 항상 망할것같이 위태위태해 보이는데..
그래서 남한 사람들은 북한을 보고 항상 '체제유지' 라는 말을 씁니다.
그러나 북한이 체제유지가 안될것 같으면 505번은 망했어야죠.
그런게 모두 박정희가 만들어놓은 반공세뇌교육때문입니다.
북한을 악마화하고 언제라도 망할 나라처럼 생각들게 만든 겁니다.(그래놓고 지가 망했죠)
북한은 체제유지 걱정 안합니다.
김정은을 대체할만한 인물도 없으려니와
누군가 김정은을 대체해서 새로운 체제를 만들겠다면, 그게 뭐가될까요?
민주주의?
자본주의?
아니, 조선은 민주주의가 아니었고 자본주의가 아니었나요?
조선에는 장사꾼이 없었어요?
물론, 공화국은 아니었죠.
사람들이 20세기에 넘어와서 마치 민주주의,자본주의가 새로이 나타난것처럼 말하는데,
원래 인간세상은 민주주의이고, 자본주의입니다.
서양의 역사학자들이 잘못 파악을 한 것이죠.
공산주의도 이미 춘추전국시대에 다 있었어요.
서양의 학자들이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를 몰라서 그런거고, 동양의 역사를 몰라서 그런겁니다.
극히 일부의 서양학자들이 동양의 고대사를 공부하고는 깜짝 놀랍니다.
자기네가 17세기 이후로 인류문명을 열었다고 생각했는데, 동양은 이미 기원전에 다 했던거라서.
다만, 동양은 10세기 이후에 문명이 정체를 해서 18세기 이후로 서양의 기계문명에 역전당한거죠.
제자백가를 공부하면 서양철학은 초등학교수준입니다.
서양에서 역사를 공부해보면.. 할게 없어요.
고대사라는게 종이 몇 장 없어요. 서양에서 역사학 하면 전부 근현대사에요.
(역사학과도 별로 없고, 그래서 역사학자 자체가 몇명안되요.)
북한은 체제가 매우 견고합니다.
원래 왕조의 정치가 더 안정적입니다.
공화국은 4,5년마다 선거하자나요. 천하의 패권을 놓고 선거라는 제도로서 싸움을 하는 겁니다.
그게 춘추전국시대처럼 천하가 어지러운것과 같은 겁니다.
한나라말 삼국지같은 천하의 영웅들이 쟁패하는 시대상황이 늘상인것이 공화국이란 것입니다.
이런거 사람들이 모릅니다.
공화국이 얼마나 사회가 혼란스러운 정치제도인지.
(빈번하게 왕을 새로 뽑아야하니, 맨날 싸우는 거죠)
장기집권하는 나라일수록 사회는 안정적입니다.
문제는 제도가 아니라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입니다.
왕이 어떤 놈이냐가 중요한것이지, 정치시스템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도나 법으로 세상이 다스려졌다면, 세상은 벌써 지상낙원이 되었겠죠...
맞는 말씀입니다. 사람의 본성은 이기적이니까, 얌전하게 법이나 제도로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은 착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다같이 잘 살자는 공산주의가 망했잖아요. 현재 남아있는 공산주의 국가들은 진정한 의미의 공산주의/사회주의가 아니지요.(양의 탈은 쓴 늑대?) 순자의 성악설이 맹자의 성선설보다 더 신빙성있어 보입니다.
예전에는 성선설이 맞을까? 성악설이 맞을까? 아리송했는데,
문명이란 무엇인가를 깨닫고 난 후에는 명확해졌습니다.
문명은 인류가 갈 수 밖에 없는 외길이고, 그 문명을 일으키는 원동력은 인간의 욕심입니다.
맹자나 순자가 거기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 당시의 시대관, 소위 천하만으로는 문명이라는 개념을 이끌어내기에는 역부족)
공산주의/사회주의가 양의 탈을 쓴 늑대는 아니구요.
인류문명사에서 하나의 실험이었던 거죠.
성공이나 실패라는건 없습니다.
어짜피 완벽한것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