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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귀회장님께서 보내주신 작품들입니다
사랑, 그 백년에 대하여
김왕노
이별이나 상처가 생겼을 때는 백년이 참 지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로, 쓰린 몸에 감각에 눈물에 스쳐가는 세월이 무심하다
생각했습니다
백년을 산다는 것은
백년의 고통뿐이라 생각했습니다
차라리 상처고 아픔이고 슬픔이고 다 벗어버리고
어둠 속에 드러누워 있는 것이 축복이라 했습니다
밑둥치 물에 빠뜨리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엉거주춤 죽어지내듯 사는 주산지 왕버들 같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사랑을 알고부터 백년은 너무 짧다 생각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 익히는데도
백년이 갈 거라 하고 손 한번 잡는데도 백년이 갈 거라
생각했습니다
마주 보고 웃는데도 백년이 갈 거라 생각했습니다
백 년 동안 사랑으로 부풀어 오른 마음이
꽃 피우는데도 백년이 갈 거라 생각했습니다
사랑 속 백년은 참 터무니없이 짧습니다
사랑 속 천년도 하루 햇살 같은 것입니다
{~~~~~~~~~~~~~~~~~🌏~~~~~~~~~~~~~~~~~}
이 환장하게 환한 가을날
황동규
이 환장하게 환한 가을날 화왕산 억새들은
환한 중에도 환한 소리로 서걱대고 있으리
온몸으로 서걱대다 저도 모르게
속까지 다 꺼내놓고
다 같이 귀 가늘게 멀어 서걱대고 있으리.
걷다 보면 낮달이 계속 뒤따라오고
마른 개울 언저리에
허투루 핀 꽃 없고
새소리 하나도 묻어 있지 않은 바람 소리
누군가 억새 속에서 환하게 웃는다.
내려가다 처음 만나는 집에 들러
물 한 잔 청해 달게 마시고 한 번 달게 웃고
금세 바투 몰려드는 무적(霧笛) 같은 어스름 속
무서리 깔리는 산길을
마른 바위에 물 구르듯 내려가리.
^(^
굿모닝 입니다.
주말 행복하게 보내셨나요....?
주말 동안 첫눈도 오셨습니다.
저희 고장에서는 약간의 진눈깨비로 만족해야 했어요.
아마 제법 눈이 오신 곳도 다수 존재합니다.
아마 대부분 김장들 하셨으리라....?
김치중에 어느 김치가 가장 맛이 있었을까요....?
저는 어렸을 적 고구마와 먹었던 고들빼기 김치였였죠 .
확실히 기억하는데요. 초등학교 3~4학년 쯤이죠.
큰 외삼촌과 저의 마지막 만남이 되었습니다.
아마 외할머니 집을 수리하여 기와를 얹고 가족끼리 모여서 이른 저녁를 먹는 자리였였죠.
여수 근처 섬에서 생산된 고들빼기로 김치를 담궈 숙성시키면 세상에 둘 도 없는 맛이 생깁니다.
호,불호는 당신들 몫입니다. ㅎㅎㅎ
감칠맛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특히 구황식품인 고구마에 얹어 먹으면 소화도 촉진되며 한 끼 거뜬 합니다. 지금 고구마는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
고들빼기 김치 생각에 군침이 도는 아침입니다.
중국사람들이 뭐라든 김치는 한국고유의 음식입니다.
아무리 김치 냉장고가 있어도 김장은 꼭 합시다.
자...월요일 아침음악을 선곡해 보겠습니다.
아직 프랑스에서 벗어 나지 못했습니다.
들어야 할 음악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의 샹송가수는 프랑스와즈 아르디가
불렀던 샹송곡을 들어 보죠.
오늘의 대문 곡입니다.
몇 번을 까먹었죠...? ㅎㅎㅎ
"퍼햅스 러브" 플라치도 도밍고 와 죤 덴버의 노래를 들어 볼까요.
클로스 오우버 의 대표적인 노랩니다.
대중 음악과 클래식의 범주를 넘나드는 것을 클로스 오우버 라 정의 하였습니다.
별 다를것은 없지만 평론가들은 정리해 줍니다.
이를테면 직업의식의 발로입니다.
이들이 하는 일은 분류하고 비평하고 노래 탄생의 비화까지 알아야 생존경쟁에서 살아 남겠어요.
프랑스와즈 아르디는 다작을 하였습니다.
싱어송라이터로 영화배우로도 활동하였습니다.
그녀의 대표곡 입니다.
"어떻게 안녕이라고 말하겠어 "라고 번역되었습니다.
유명한 곡이라 금방 알아채실 텐데요.
다음 곡입니다. 이곡도 크게 히트한 곡입니다.
"우정"- 라미띠네
여러분들의 우정은 어떤가요....?
정은 나눠 쌓고 이끌어 주면은 평생을 갑니다.
일방적인 사랑은 우정사이에도 없죠.
그것은 아마 부모님이 자식에게 주는 사랑 일겁니다.
프랑스와즈 의 다섯곡을 연속해서 들어 보겠습니다.
"내 친구 장미" " 쏠레이 -태양 " "모든 소년 소녀들 "" 스타 "
그리고 다섯 번째 곡입니다.
영화 러브앳 에 삽입곡 입니다. "사랑의 시간"
프랑스와즈 아르디는 샹송의 3대 여왕으로도 알려져있습니다.
4번 째 스타는 굉장한 대곡입니다.
그녀는 서정적인 멜로디의 곡을 다수 발표했었죠.
네 곡을 더 들어 볼까요....?
"그에 대해서 말해 줘요' " 달의 꽃" 영어로 노래한 "올 오우버 더 월드"
그녀의 마지막 곡입니다.
1963년 유러비젼 송 콘테스트에서 모나코를 대표해서 참가한 곡입니다. "사랑이 가버리네 "
그녀의 수많은 곡중에" 달의 꽃이" 여운이 남는데요.
나중에는 가사를 살펴보겠습니다.
#) 지금 듣고 싶은 팝입니다.
오늘은 허스키한 보이스를 자랑하는 여러 가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딱따구리 머리와 여성편력이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영국의
로드 스튜어트의 노랩니다.
해브 아이 톨드 유 레이틀리 ....
루이 암스트롱 의 백 오브 더 타운 블루스....
영국출신의 이츠 핫에크의 주인공 보니 타일러의
토탈 이클립스 오브 더 하트.....
미국 가수 제임스 잉그렘의 저스트 원스.....
구룹 스모키의 이프 유 씽크 유 노우 하우 투 러브 미......
스모키의 리더 였었죠. 크리스 노먼과 보니 타일러의 조합도
괜찮을거 같았습니다만..... 이 둘의 목소리는 허스키의 대명사가 되겠습니다.
이들은 끝내 만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둘 다 영국가수인데요.
하지만 미국의 여성록커 수지 콰트로 와는 인생곡을 남겼습니다.
그 노래도 듣죠.
마지막 곡입니다. "스텀블린 인" 크리스 노먼과 수지 콰트로의 노랩니다. 이곡은 빌보드 싱글차트에 진입하였습니다.
이곡의 프로듀서는 (니키 친과 마이크 채프먼)이였습니다.
그 둘의 균열이 스모키의 몰락를 불렀습니다.
초 겨울에 감기가 걸렸죠
콧물이 나고...
다행히 열은 없습니다.
코로나 생각이 퍼뜩 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건강 챙기는 한주가 되십시오.
또 다른 월요일 부지런히 일해 보죠.
신나는 일주일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
https://youtu.be/3YnfCH7LNcM?si=0fDkJ_6mEQikGFoW
https://youtu.be/tDuqSF_mxZA?si=y-_2WxCoo3nn0dXQ
https://youtu.be/NAqtjKd2eRk?si=q65IXInuBlcL5qpu
https://youtu.be/2ICFtXx546A?si=CeSuMF-qe8-0Wp1m
https://youtu.be/awtOMzqS9_M?si=VEgUDN5yyl_Pself
https://youtu.be/DkYuM_r8cKQ?si=R7Zap_zCuqGtxgMV
https://youtu.be/Rz8ZeXf38G8?si=V7yv7hIXuZO0CPn2
https://youtu.be/fCadGsFrj58?si=6nB3aNiGJDO79dAD
https://youtu.be/EEk8Zd0po_o?si=RM0LJTW_NHuPJClh
https://youtu.be/AY5sxjngtTA?si=ht3hpKT2dTB7NL_D
https://youtu.be/F6500eApuEs?si=EtEnuSqmbGp7Cfqj
https://youtu.be/YgoaMzC3W18?si=jgcqd-i4VhwUCTdC
#)
https://youtu.be/qCLG5NA8p8M?si=JlB1TvX5u1kd12nq
https://youtu.be/r0PO796bnIQ?si=5XtCPnbhfmpHDXl7
https://youtu.be/dcCezUzwlP8?si=hvElNvq_pzR8wk_Y
https://youtu.be/nV2z9wLVm_Q?si=bkauyxxVZ7Qc7Rsg
https://youtu.be/hKbaGRKKogE?si=tEkIyclLtvOah-L8
https://youtu.be/dLmJSxDrKBM?si=k3gSXUqBprBoOG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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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노래
김용택
해 넘어가면
당신이 더 그리워집니다
잎을 떨구며 피를 말리며
가을은 자꾸 가고
당신이 그리워 마을 앞에 나와
산그늘 내린 동구길 하염없이 바라보다
산그늘도 가버린 강물을 건넙니다
내 키를 넘는 마른 풀밭들을 헤치고
강을 건너 강가에 앉아
헌옷에 붙은 풀씨들을 떼어내며
당신 그리워 눈물납니다
못 견디겠어요
아무도 닿지 못할 세상의 외로움이
마른 풀잎 끝처럼 뼈에 와 닿습니다
가을은 자꾸 가고
당신에게 가 닿고 싶은 내 마음은
저문 강물처럼 바삐 흐르지만
나는 물 가버린 물소리처럼
허망하게 빈 산에 남아
억새꽃만 허옇게 흔듭니다
해 지고
가을은 가고
당신도 가지만
서리 녹던 내 마음의
당신 자리는 식지 않고 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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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박광수
우정이라는 그릇,
사랑이라는 그릇,
믿음이라는 그릇,
신의라는 그릇.
그 그릇들은 언제나 소중히 다루고,
잘 닦아야 하며 깨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각기의 그릇들은 품 안에 있을 때는
모두 아름답고 견고해 보이지만,
행여 잘못 다뤄 깨지기라도 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깨지기 전의 그릇은 아름답고 소중하지마는
깨진 그릇은 여지없이 칼날이 되어
내게 향하기 마련이다.
뒤늦게 후회하며
깨진 그릇을 어떻게든 붙여 보려고 애쓰다
손을 베이면 그제야 비로소 예전으로
되돌릴 수 없음을 알게 된다.
모든 것은 품 안에 있을 때
소중히 여길 것
깨진 그릇에 손을 베이고 나서야 배운다.
^(^
굿모닝 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날씨가 좀 풀려서 다행입니다.
뭐...되게 추운 건 아니지만 을씨년 스러운 건 사실입니다.
지금 경제 만큼이나 싸늘 합니다.
추위에 익숙해저야 겠죠.
29년이나 기다려온 우승이라 많은 이야기들이 회자되고 있어요.
뭐 즐기면서 내년을 기다려 보기로 하죠.
저도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기를 ......
29년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음을 일로 증명해야 되겠습니다.
꿈을 이루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29년 기다림에 서 배운 겁니다.
부동산 일은 매우 어렵고 심오하여 일희일비 말아야죠.
하지만 인간이니 어쩔수 없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가족들이 너무 많이 기다렸다는 조바심은 부지런히 일해야 한다는 명제를 안겨줬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삶에는 후회는 없다.
더 열심히 살아 보겠습니다. 더 차카게 ㅎㅎ 살자...
자..
수요일 아침음악을 선곡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남 여 가수입니다.
조 다상과 다니엘 비달의 샹송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남자 가수 조 다상의 노래로 시작합니다.
조 다상은 미국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프랑스에서 샹송가수로 출세하였습니다.
첫곡입니다. "오 샹제리제"....
조 다상과 다니엘 비달의 노랩니다.
비교해 보세요.
이곡은 샹송가수는 너 나 남 여 모두 레파토리를 삼았죠.
유명하기에 흔한 곡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파리 샹제리제 거리를 거닐어 보고 싶죠.
집에서 파리채로 파리나 잡아 놓고 가보죠.
조 다상은 요절 하였으나 히트곡이 꽤 많이 있습니다.
여러 곡을 남겼습니다.
여 섯곡 차례로 들어 보죠.
"만약 그대가 앖다면 " "썸머 송" 당신의 것" " 안녕 " 알바트로스"
그리고 "인디언의 여름"
인디언의 여름은 이탈리아 구룹 알바트로스의 힛트곡입니다.
원곡도 함께 하겠습니다.
"아프리카" 이탈리아 구룹 알바트로스 의 노래입니다.
다니엘 비달의 노래로 넘어 가죠.
이 여성싱어는 모로코 출신의 프랑스 가수입니다.
거의 일본에서 활동하였습니다.
다니엘 비달의 대표곡으로 "피노키오" 란 노래 여러분들도 많이 좋아하는 곡입니다.
피노키오 처럼 귀여운 용모를 가졌습니다.
다음 곡입니다.
메리 홉킨의 "도우스 웨어 더 데이즈" 라는 곡이 있습니다.
그곡의 샹송 버젼입니다.
샹송곡 제목은" 꽃들의 시간" 입니다.
이곡 여려 가수들이 불렀습니다.
다음은 그녀의 마지막 곡입니다. "천사의 낙서 " 라는 곡입니다 .
가을도 깊어 가며 프랑스편이 정리되어 가죠.
아마 이달 말쯤에는 도버 해협을 건너 영국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영국은 팝의 메카 이기도 해요.
이른바 문화 침략 이라는 단어를 들어 보셨을텐데요.
영국의 대중음악이 미국시장에서 성공한 것을 미국인들이 시기하여 각성하려는 마음이였겠어요.
실제로도 반성하고 각성하여 이제는 음악시장의 선도적 역활을 미국이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시장에서 성공해야 비로소 세계적인 가수로 공인받게 되는 결과를 얻죠.
이른바 빌보드 후광이 그것 입니다.
저는 그냥 즐기면 그만이라는 시각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역사에 남는다는 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걱설 하고 ㅎㅎ 영국 음악은 약 2~3 달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장르로 나누면 편리함을 추구하겠지만 다양성이 부족한 흠이 있습니다.
여러 음악을 들어야 하니까요.
개인적인 애기 조금 하죠.
울 엄마는 늘 말씀을 하셨습니다.
< 쏼라 쏼라가 ㅎㅎㅎ 밥 먹여 주냐......? >
제가 매일 음악을 들으니 걱정하시는 마음이였겠어요.
지금 나의 아이들은 다 컸으나 밤새 게임에 빠져 있을 겁니다.
헤어 나오지도 못할 지경일 겁니다. ㅎㅎㅎ
미뤄 짐작하는 게 아니라 현실입니다.
<< 게임은 밥을 먹여 주지 않습니다. >>
직업을 삼으면 모르겠지만.....
과유불급 은 선생님이 십니다.
#) 오늘 듣고 싶은 팝입니다.
딘 마틴의 언더" 더 브릿지 오브 파리스 "
"스트레인져 인 더 나잍 "스테판 웰리엄 올슨 트리오의 재즈곡입니다.
어소세이션의" 네버 마이 러브" 도 듣죠.
이곡 오랜만에 듣죠.
마지막 곡입니다. 저의 추천곡입니다.
영국출신의 디바 사라 브라이트만의 아름다운 목소리 입니다.
"씽크 오브 미 "
나이에도 선생님이 있겠죠....?
인생의 진지함을 느끼는 나이는 언제쯤 일까요....?
철이 들어가는 속도는 인생의 무게였겠죠...?
사색해 보는 가을이 깊어갑니다.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
https://youtu.be/Yz7-U186oA4?si=c3LRrHhSc15OGZKd
" VS "
https://youtu.be/2Ka_yN2CfRM?si=n-_XBn4uB1zRExF4
https://youtu.be/aRSoz9M-rt4?si=KDbP_9ztZmHv1lQB
https://youtu.be/7NJ_nzOckOQ?si=2veRwTo3xjcufxFu
https://youtu.be/TxAAB58nNLs?si=bbkrHFSJd8E-t5N-
https://youtu.be/rDYfXPKc8yU?si=pgLjhKSWNqucnGRu
https://youtu.be/g2MH6Pc-emI?si=8hw3AucdvuvqabyB
https://youtu.be/cN-OCHlfRTU?si=IG-KKG-GKuxe6ctZ
" VS "
https://youtu.be/y_rM_Vxv6tw?si=tVzqP8gWJpwAzqKW
https://youtu.be/jGUem_rw-9I?si=IaiUlqICU6wum-Rz
https://youtu.be/4_DXvWcmHkw?si=AZzqmXjv_qxXPFqA
https://youtu.be/e7FjfXukFNA?si=SOVC5ajyy599UDfL
#)
https://youtu.be/KiAV3q41Ntc?si=uIm88DpqivRVJpJ0
https://youtu.be/gdyxhvXZoZU?si=vQ-kbcHOmuPk7k1C
https://youtu.be/Tyv4SwjsDl0?si=LfTX15RQ0vedX1h_
https://youtu.be/8SF33K1ts-E?si=wvLIpURQiVEa7aQ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