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15코스는 호미곶등대에서 흥환보건소까지 12.9km의 길이다
바다 옆으로 가장 가까이 걷는
코스라 밀려오는 파도와
밀당하며 조심조심 !!!
멋진 파도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신나는 길이다
열흘만에 호미곶에 다시오니
반갑다 ^^
해맞이 광장 옆으로 유채꽃이 활짝
봄이 왔음을 알려준다
다시보는 호미곶등대도 반갑고,,
해가 바뀌고 이곳 해맞이광장에
일출보는 인파가 모이면
이 가마솥이 큰 역할을 하리라 ^^
왼손과 마주보는 오른손 ^^
이제 본격적으로
15코스를 시작한다
포항은 역시 문어 !
등대도 문어를 닮았다
독수리바위
코로나전에는 이곳에서도 일출을 보곤 했지요,,
바다가 참 예쁜 날이다 ^^
바다 곁에 사는 사람들은
낚시는 필수 인 것 같다 ^^
바다 가장 가까이서 걷는 길,,
자갈길이다
그림같은 파도를 즐기며
걸을 수 있는 길이다
모아이석상을 닮은
바위가 멋지다 ^^
지난번 태풍 힌남로의 피해를
실감하며 걷는다
밀려 온 쓰레기는 치워 질 수나
있는건지,,,
데크로도 하얀 파도가 밀려든다
이제부터 파도와 밀당을
잘 해야 한다
챠르르 챠르르~~~
몽돌 소리도 들어가며,,,
구룡소를 만나고 나면
계속 산길이 이어진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는
또 다른 풍경으로 가슴을 설레게
한다
다시 바다로 내려간다
오늘은 가슴 설레는 파도를
많이도 만났다
때로는 심쿵하고
때로는 두렵고,,
15코스는 파도를 친구삼아
걷는 길이다 ^^
15코스는 이런 바닷길을
많이 걸어야 한다
울퉁불퉁 자갈길이라 힘도 들고
속도도 나지 않는다
참 멋진 길이다
너무 마음에 들었다 ^^
와~~~~^^
장군바위
이 마을길을 따라 오늘의
도착점으로 향한다
아주 조용한 마을이다
바닷속에 있던 고기들이
하늘에 걸려있다 ^^
드디어 흥환마을에 들어왔다
오늘의 도착지
흥환보건소다
생뚱맞게 흥환슈퍼 앞에
스탬프함이~~^^
오늘도 기분좋게 완주 성공!!!
이곳은 외진 곳이라 숙소가 마땅치
않아 버스를 타고 죽도시장 근처로 나왔다
죽도시장은 아주 예전에
울릉도를 가느라 서울에서
새벽에 버스를 타고 내려와
들렸던 추억의 장소다
그때 처음 먹었던 물곰탕 맛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
15코스 끝나는 지점에서
해파랑길을 걷는 분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죽도시장 근처에 같은 호텔에
투숙을 했다
길 위에서의 인연
참 소중하다
길 위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친구다 ^^
오늘도 행복하게 잘 걸었다 !!!
첫댓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돌멩이님 ^^
여름에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
다시한번 그때 그길을 눈으로 걸어봅니다 ᆢ^^
포항 바다의 재발견입니다
바닷길이 참 예쁘네요 감사합니다~쟈스민님 ^^
와~벌써 유채꽃이 피었어~
기분 좋아지는 풍경이예요~^^
15코스는 정말 까딱하믄 물벼락 맞을거 같아요~ㅋ
다시 시작된 첫 걸음
날씨가 좋아서 더 즐거우셨겠어요^^
허브언니,나그네님~아자아자 화이팅요~!^^♡
맞아요~사진엔 안찍혔지만 데크 위로 파도가 막 넘어와요 ^^
포스팅이 계속 밀려서,,,ㅠ
내일은 영덕으로 넘어갑니다
응원 잘 챙길께요~감사해요 테라님 ^^
오늘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거북이님 ^^
해파랑길 15구간 너무 아름답고 예쁘고
진짜 걷고싶은 길이네요
날씨가 좋아서 바다색이 정말 예뻐요
멋진곳만 찍어올리셨나~,,
당장 달려가고 싶은 곳입니다
허브님 나그네님~~👏👏👏
전 구간이 다 이렇게 멋집니다
도로변을 걷는 구간만 제외하면 바닷길은
환상적입니다 ^^
언제 기회되면
함께 걸어보시죠 ^^
감사합니다~민들레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