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울아들내미가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 갔습니다.
가격 싸고 가깝고 해서 들렀는데요.
어느 고기집이나 거의 그렇치만
바닥과 상위는 기름으로 칠해져서 미끌미끌...애들 조심해야 겠드라구요
삼겹살 먹기전에 갈비도 먹었는데..용량이 쪼금 부족한것 같고(다른곳과 비교해서)
맛두 별루고(싼맛에 먹는거니까 그렇타 치고)
그래두 잘먹고 삼겹살을 추가로 시켰는데
아래 사진의 고기를 내오더군요
저게 삼겹살인가요 비계덩어리지..
직원에게 말했는데 듣는 시늉도 않더군요
사진찍고 아까우니까 대충 궈 먹고
나오면서 다른 테이블을 보니 다른곳은 괜찮은것 같더군요
계산하면서 주인에게 말했습니다. 고기가 비계만 나오더라....
주인왈 - 비계 좋아 하시는 분도 있어서 그런 고기가 나오는데 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
우리 - 말했는데요 듣는 시늉도 안터군요...
주인 - 죄송 합니다..다음에 오시면 서비스 해드릴게요.....(우리를 어떻게 기억할려나?...)
첫댓글 부영 3차옆.... 음~ 가지 말아야지...
요새 삼겹살 1인분에 9천원에서 만원하는곳까지 있는데 사랑방 고기가 어지간 하겠습니까..
켁..완전.비계만..ㅡㅡ
맛있겠다...저 앞에 멸치
지난주에 2인분 시켜 먹었는데 양보고 기절초풍하는줄 알았어열...(고기 좋아하지 않지만 적어도 너무 적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