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삼촌외 용역하시는 분들께 의논드립니다.

[망고주스]

제가 후배들의 개인상담 메일을 많이 받는데,
이런 내용이 여러 건이어서 질문드립니다.
패턴용역회사서 캐드그레이딩초보를 구한다고 해서 면접을 보러가면
일하면서 패턴도 배우고, 월급은 50만원만 받으라고한답니다.
6개월이 지나면 10만원 올려준다고 하더랍니다.
액수는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내용은 같습니다.
"요즘같이 구직난이 심각한데,일단 들어가서
열심히 일해서 인정받으면 월급도 더 올려주지 않겠니"
라고 말은 하지만 맘이 무겁습니다.
1~2년차 후배들의 말을 들으면 일 배우기는 커녕
전화받기,차심부름에 담배심부름도 시키고
하루에 반 이상은 패턴배달심부름을 하느라
캐드앞에 앉아있는 시간도 얼마 안된답니다.
패턴선생님들끼리 퇴근후에 사무실에서 족발이랑 소주먹고는
그대로 가버리고 점심때에야 출근하는 경우도 많다네요.
출근해서 술자리 뒷정리하다보면 절로 한숨난대요.
막내가 잡일을 하는건 이해하지만서도
그럼 다음번 막내들어올때까지 몇년이나 해야하냐고
물을땐 해줄말이 없습니다.
그냥 운이나쁜 경우라고,
개인적인 문제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천사]

정말 심각하군요 ~ 친구들이 .요척산출. 마킹 .그레이딩. 배워서 회사에서 오래있어야 하는데 다른회사로가니까 그래서 다른친구들도 회사에서 인정을못받는것같군요 또배워서 갈까봐 기술을 늦게 가려쳐주는것같아 인정받는 캐드사가 됐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