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가 하고 싶어 1990년대 신학생시절부터 해외선교를 놓고 기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2000년대에는 일본선교단체에 사역하다 해외 선교사를 우연히 알게되어
그의 사역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해외선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해외에 고아선교사역을 하는 그 선교사는 기도와 물질적인 후원을
할 형편이 안되어 조금씩 돕다가 말았지만 제가 운영하는 카페 회원이
3000명 활발한 활동 중에 많이 홍보해주고 기독교계 신문에 알려 전혀 모르는 전라도에
어느 권사님이 3억을 기부 선교후원하는 일이 생겼고
그후에 그는 고아원과 교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매달 선교후원금이 아주 작게 들어와 많이 힘들어 했는데
메스컴에 인터넷에 많이 알려져서 그후로 매달 200만원씩 선교비가 들어와
물질적으로 조금 나아진 축복을 받았는데
점점 겸손하고는 거리가 멀어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다른 해외 선교사가 갑자기 저에게 전화가 와서 그 사람을
매달 10만원씩 4년을 선교 후원해주게 되었는데
궁핍해서인지 선교사들이 하나 같이 공통점이 손만 내미는
그런 사람들이 였습니다.
제가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닌데 가난한 목회자에게
다들 만나면 대접만 받으려고 하고 그런 모습이
부담감과 실망감으로 다가 왔습니다.
가난한 나라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들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선교사님들도 하나님의 종이고 목회자들도 다 주의 종인데
물질에 힘들게 사니 사람이 비굴해지거나 나약한 모습을 보일수도 있겠지만
좀 나아졌다 해서 교만 해 져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오랜시간이 흘러 우연히 그 선교사의 근황을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말기암으로 투병중이시더군요 만날 수는 없지만
그가 투병중에 주님께서 치유해주시길 기도해봅니다.
사람은 누구나 상대방에게 서운하게 섭섭하게 실망을 안겨 줄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사람에게 상처받았다고 해서 우울해 하기보다 더 나은
생각 긍정적인 생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남의 눈속에 티를 보고 말하기 보다 내 눈속에 들보를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