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절을 맞아 하나님의 성전으로 온가족을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주님을 의지하는 복된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요일 4:15).
구주를 영접하는 것은 나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을 때 영접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자신의 뜻을 주장하기에만 급급했고, 고집스러웠으며, 마음의 교만으로 가득차 있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시며 마음 비우기에 힘쓰며 나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내려놓게 하시어 스스로 죄인임을 시인하며 회개하게 하셔서 저희 모두에게 불꽃같이 뜨거운 성령이 임하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주님만이 나의 주인 되심을 고백하며 주님께 더욱더 의지하며 나아가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환난 당하는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고후1:6).
우리의 모든 위로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세상에서 환난을 받으나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을 얻게 하십니다.
어떠한 모습으로든 치유해주시는 주님이시기에 우리의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모든 것에 감사하며 환난과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옵소서.
길고 어두웠던 끝을 알 수 없던 터널을 벗어나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무심히 지나쳤던 모든것에 대해 반성하고 당연한 것에 소중함과 사소한 일상에도 감사하며 지낸 때가 또 서서히 잊혀지고 있습니다.
그 간절했던 마음과 절실했던 시절을 망각하지 않고 자만에 빠지지 말고 간절하고 절실했던
그때를 반드시 기억하게 하시옵소서.
점차 회복되어가는 과정에도 하나님의 개입하심과 돌보심으로 힘들고 어려움에 지쳐있는 많은 이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어 그들의 마음속에 위로와 평안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해 사정들을 살필 수 없어서 소원해진 관계에 마음 상하지 않게 하시며 더욱 서로를 살피며 먼저 다가가게 하시며 즐함우함을 함께 나누며 실천하는 색동인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제 주일예배로 모이는 색동 청소년들에게 보다 성숙하고, 건강하고, 경건한 몸과 마음으로 예배에 임하게 하시어 교회 속에서 받는 은혜와 은총이 가득하게 하시어 하나님의 쓰임 받는 자녀들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코로나 상황으로 가장 힘들고 외로우셨을 노부모님들의 상한 마음과 쇠약해진 육체를 돌보아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전능하시고 따뜻한 손길로 어루만져주시어 마음의 병, 육체의 병을 치유해 주실 줄을 믿습니다.
주일 단상에 서시는 목사님, 항상 강건하게 하시며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말씀 전하실 때에 한마디 한마디 저희 가슴에 새기며 주신 말씀으로 은혜 받게 하옵소서.
믿음을 가지고 기다리라.
의심하지 말고, 염려하지 말고 기다리라.
모두 회복시켜 주리라. 주님만을 믿고 의지합니다.
주신 은혜에 감사하게 하시고 말씀으로 무장하게 하시며 늘 깨어 기도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뜨거운 성령으로 저희와 항상 함께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령강림주일 (신향남 집사/ 2022.6.5. 주일에배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