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시간 : 7시 아침 식사후 8:30분에 라이딩 시작 충주에서 이화령을 향하였다. 충주에는 도로 옆으로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표시가 어려웠다. 문경 시내에서 이화령으로 찾아가는 표시를 찾기가 힘들었다. 모든 라이더들이 이구동성으로 얘기하는 것이다. 가는 중에 천안에 사시는 분이 동행하게 되었는데 충주가 고향이라 11시까지만 라이딩하고 돌아간다고 하였다가 이화령까지 오셨다. 이화령을 넘는데 대전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온 24명의 아줌마 부대를 만나게 되었다. 너무 장관이다. 우리 카페도 언제나 이 장관을 만들지 부러웠다. 이화령은 시작기점부터 17km 먼저 소조령을 넘어야 한다 소조령은 짧지만 경사도가 조금 심했다. 이화령은 5km, 경사도는 10% 내외로 그리 심하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계속되는 거리가 힘들고 중간 중간에 있는 up이 많기에 힘들다. 중간 중간에 쉼터가 많으니 쉬어가도 되겠지만 우리는 한번도 쉬지 않고 올랐다. 이화령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너무 너무 좋다. 이화령을 넘어 문경으로 가는 길에 사과밭에서 수확하는 아저씨의 인심으로 정말 맛있는 문경 사과를 얻었다. 문경세재 4거리에 이화령 농장이란 상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인심을 얻었으니 보답으로 대봉감과 사과를 현지에서 주문받아 택배로 샀다. 문경읍에서 황태해장국을 맛나게 먹고 점촌으로 향했다. 오늘은 점촌까지만 간다. 상풍교까지 가면 숙소 잡기가 어렵다고 한다. 여기까지가 내가 가야할 길이다. 나머지는 헬리우스님 혼자 가야한다. 다리도 않좋은데 걱정입니다. 헬리우스님 힘내세요
첫댓글 라이딩하시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듯합니다. 계속 건강하고 행복한 여행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화령을 넘어 세재길을 접수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요새 날두 선선해서 이화령 넘기 좋은 날씨죠 ^^
지금이 딱 좋은 것같습니다 조금 싸늘하지만 달리는데 지장없고 딱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