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남겨진 아이들과 주변 가족분들의 상처는 극심한 고통일 것 입니다. 많은 이들이 그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자고 이야기는 하지만 정작 이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하는 이들은 적습니다. 몇푼 후원금 내면 우리의 일이 끝난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아픔을 치유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가족들이 나서서 움직이고 있는 방법 중에 "도대체 왜 우리 아이들이 죽을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실체를 밝히고, 재발방지를 하는 것입니다." 유병헌 한명 잡는 게 모든 일의 해결인냥 우기는 언론을 넘어서야 한다는 말입니다.
먼저는 천만인 서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들에게 남겨진 자들에게 그래도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잊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서명하셨는지요?
세월호 유가족분들 뿐만 아니라 작년 태안사고의 유가족분들까지 함께 나서서 최선을 다하고 계십니다. 우리 서명합니다. 그리고 우리 청소년사업한다는 사람들 안에서도 세월호 이후 변화 시켜야 할 수많은 일들, 가능한 지속적으로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서명바로가기: http://sign.sewolho416.org/
ps. 참고로 예술가로서의 꿈을 가지고 있던 예슬이의 전시회가 열립니다. 시간 허락하시는 분들은 함께 참여하시면 어떨까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C214A53A6700D0B)
첫댓글 저는 어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일정이 있어, 그 현장에서 적고 왔습니다.
국장님 참 멋지세요...^^
참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 쳐다보지말아달라는 말을 할때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그런 마음이 들엇을까 ..때로는 무관심 해주는 것도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겠다라는 생각입니다. 기자분 들의 일에 대한 경쟁도 알겠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셔서 아이들의 부탁을 들어 주셨으면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미안 하다고 사과 하고 싶습니다 얘들아 정말 미안 하다 . 어른들의 잘못으로 너희의 가슴에 정말 씻을 수 없는 고통과 죄책감을 안겨주게 되어서 .그러나 한가지 부탁 하고 싶은것은 너무 죄책감에 시달리지 않았으면 한다. 너희에게 무엇인가를 희망을 전해주고 싶은마음이다.
살아있는것이 죄스러움이 아니고 살아와줘서 고맙고 장하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정말 살아서 돌아와줘서 장하다.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에게 너희들이 그아이들 몫까지 열심히 행복하게 잘사는게 죄책감보다 월씬 더 좋은 일이라는것을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마음 입니다. 오늘 부터 죄책감이 올라올 때마다 나는 잘살아왔어 나는 잘살아왔어 나는 잘살아 왔어 라고 하루에 세번씩 외우도록 부탁 하고 싶구요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를 때 마다 나는 잘 할 수 있다를 마음속 으로 또는 소리 내어서 외쳐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학생들이 무척 힘들겠지만, 아래와 같은 활동도 하면서 열심히 하는 걸 보니, 가슴이 뭉클한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도 이런내용을 함께 공유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할수있는 일들을 하며, 저도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ㅜㅜ 저 글을 읽는데,...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
그래~~ 너네들은 그저 평범하고 풋풋한 우리의 푸르름이야...
다시 한번 가슴이 먹먹해지며 눈물이 쏟아지네요 저 아이들에게 무어라 말해야 위로가 될까요 단지 살아 있다는 자체가 죄책감인 아이들에게요 우리 어른들은 반성해야 합니다 살아있음이 죄책감이 되게 만든 우리 어른들이 죄책감이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얘들아 살아있음에 고통스러워하지 말자 그건 먼저 간 친구들의 바람이 아닐거야 우리 마음 아프고 힘들지만 그들의 몫까지 힘차게 살아내자
이아이들이무슨죄인가요..평범하게길거리를다니고,웃고,떠들고..이 모든 일들이 그 아이들에겐 있을수없는일인가요?사치인가요?큰상처와충격으로..이제라도마음다잡고..살아보려고..힘내보려고..이겨보려고..하는데..그런아이들에게..왜더큰상처를주고있나요..무슨자격으로..무슨권리로..내가겪은일이아니라서..?내자녀가아니라서..?세월호사건은..나와상관없는일이아닙니다..
답답한 일이네요 살아돌아 와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살아돌아 온후 입었을 아이들의 또 다른 피해 어려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했어야 했을 것을.....
바람에 굴러가는 낙엽만 봐도 웃음이 나올 때가 지금시기인데
친구를 잃은 상처로 주변의 시선으로 다른 삶을 살게 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잘 이겨내주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참으로 먹먹한 일이었습니다. 이젠 지난 이야기로 남았습니다. 친구를 잃은 상처를 안고 자신을 이겨야 하는 우리 청소년들 그들의 역할까지 남은 친구들이 해야 할 일 오늘도 그들과 나를 위해 힘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