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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서(예언서)
▣ 요한계시록
대구제일교회 우정복 원로장로
【1】요한계시록. 사도 요한(계1:4,9,계22:8)은 로마에 의해 박해를 받아 황제 숭배를 강요당하던 시기인, AD81년부터 AD96년경까지 재위했던 로마 황제 가이사인 도미티아누스(도미티우스, 도미티안)에 의해 AD95년-AD96년경에 밧모 섬(계1:9)에 유배되어 환상 중에 계시를 받고 이를 쓰게 된 것이며, 수신자는 소아시아 7교회(계1:11. ①에베소 ②서머나 ③버가모 ④두아디라 ⑤사데 ⑥빌라델비아 ⑦라오디게아 교회)가 된다.
본서의 기록 동기는 당시에 로마의 박해 아래 있던 성도들을 위로 격려하기 위해 현세의 종국과 심판 그리고 신천 신지의 영광스런 소망을 보이며 세상의 악한 음모가 계속 반복되고 고조될 것과 사탄은 이 땅에 그리스도의 나라를 세우려는 주의 뜻에 대항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본서의 성격은 ①‘계시’요(계1:1) ②‘예언’이며(계1:3) ③‘서신’이다(계1:4,계22:21).
본서 계1: 은 서론, 계2:-3: 은 7교회에 보낸 편지, 계4:-5: 은 하늘 보좌 환상, 계6;-8:1은 일곱 봉인을, 계8:2-11: 은 일곱 나팔을, 계12:-14: 은 그리스도의 용과 싸움, 계15: 은 7대접의 예고, 계16: 은 진노의 7대접, 계17:-19: 은 바벨론 심판, 그리스도의 재림, 계20:-22: 은 최종 완성(천국왕국) 등으로 되어있다.
【2】계1:1 요한계시록의 4대 주요 해석 유형은 다음과 같다.
(1) 과거적인 해석법 : 이 예언을 이미 초대교회의 역사에서 완성된 것으로 보는 견해
①21,22장을 제외한 사건은 당시(AD100년까지)에 다 이루어졌다고 보는 해석
②초대 교회와 로마제국간의 투쟁을 묘사하였으므로 AD70년 후 혹은 늦어도 AD476년 로마 멸망 시에 다 이루어진 것으로 봄
③2,3장의 우상숭배는 당시의 황제 예배로, 13장의 짐승은 네로로, 17장의 바벨론은 로마제국을 가리키고 있다고 봄
(2) 역사적 해석법 : 이 예언을 요한의 때로부터 종말에 이르기까지 계속 전개될 교회사의 파노라마로 이해하는 견해
①계시록의 모든 사건이 어느 시대에 해당하는 지를 알아내기만 하면 그리스도의 재림 날짜도 알아낼 수 있다고 봄
②16장의 사건은 계시록에서 3/4위치에 있으니 그 시기를 1517년 종교개혁시대로 잡는다면 세상의 종말은 1987년경이 된다고 봄
(3) 영적인 해석법(이상주의 해석법) : 본서의 사실들이 문자적으로 실현된다고 보지 않고 다만 하나님께서 인류 역사에 대해 행하시는 원리를 제시한 책으로 보는 견해
③본서를 미래사에 대한 해답 책으로서가 아니라 그리스도 복음에 대한 명확한 진술을 담은 책으로 봄
(4) 미래적 해석법 : 이 예언의 대부분을 미래에 성취되어야 할 것으로 보는 견해
①본서의 1-3장은 AD100년까지 다 이루어졌으며, 4장이후의 내용은 그리스도 재림직전에 성취된다고 보며, 또한 미래의 종말론적 사건을 가리킨다고 봄
②세대주의적인 미래주의와 온건한 미래주의로 구분할 수 있으며 공통점은 요한계시록의 4장 이후의 사건이 모두 미래의 종말론적 사건을 가리키는 것으로 봄
③세대주의적 미래주의는 2,3장의 7교회를 AD100년으로 보지 않고 교회사의 7시기 곧
*에베소 교회는 AD100년까지의 초대 교회로
*서머나 교회는 AD100-313년의 니케아회의 이전까지의 시대 교회로
*버가모 교회는 AD313-590년의 국교시대의 교회로
*두아디라 교회는 AD590-1517년의 법 왕국 교회시대 교회로
*사데 교회는 AD1517-17세기 말의 종교개혁이후의 교회로
*빌라델비아 교회는 18-19세기의 교회로
*라오디게아 교회는 20세기의 현대 교회를 가리킴
④4장의 요한의 휴거는 교회의 휴거로, 6-18장은 7년 대환난기에 대한 예언으로 봄
그러나 성경학자들의 대체적인 견해는 이 미래적 해석법에 따르고 있다.
【3】계1:3 요한계시록에서의 7가지 복(福)은
①계1:3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
②계14:13 (주 안에서 죽는 자들)
③계16:15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
④계19:9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
⑤계20:6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
⑥계22:7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
⑦계22: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 등이 있다.
【4】계1:8,고후6:18 ‘전능한 자’는 헬라어 ‘판토클라톨’로서 ‘주권자, 하나님(절대적이고 우주적 통치), 전능자, 무소부재자’의 뜻이며, 계시록(9회), 고후(1회) 등에서 나오며, 구약의 히브리어로는 ‘셔터가’(‘전능자’, ‘전능하신 이’의 뜻임)로 창17:1, 창28:3 등에서 48여회 나오고 있다.
【5】계1:9 ‘밧모 섬’ 전승에 의하면 로마 도미티아누스(도미티우스, 도미티안) 황제(AD81-AD96년경 재위했던 가이사)의 말기인 AD95-96년경에 난폭한 도미티아누스의 박해 중에 사도 요한을 에베소에서 외딴 이곳으로 유배 시켰다고 한다. 약 18개월간 이곳에서 머무는 동안에 요한은 현재 요한계시록에 기록되어 있는 묵시를 받았다(눅2:1 ‘가이사’ 설명 참고)
이 섬은 에베소에서 서남쪽으로 90km 떨어져 있으며, 에게 해의 스포라데스 제도(에게 해 연안에 있는 그리스 령의 여러 섬들)에 속하는 작은 섬이다. 이 섬은 남북이 16km, 동서가 9km, 면적이 40㎢ 정도의 크기로 세 산지가 지협으로 이어져 있어서 해안은 60km나 된다. 이 섬의 남쪽 부분에 ‘계시의 굴’이 있다.
【6】계2:1-계3:22 ‘7교회’
교회이름 | 칭 찬 | 책 망 | 대 책/권 고 |
에배소 | 행위,수고,인내함,악한 자 물리침 | 처음 사랑 버림 | 회개, 처음 행위 가지라 |
서머나 | 환난, 궁핍의 견딤 | (없음) | 죽도록 충성하라 |
버가모 | 믿음 지킴 | 부도덕, 우상숭배 | 회개하라 |
두아디라 | 사랑,믿음,섬김,인내가 처음보다 많음 | 우상숭배, 부도덕 | 심판 임하니, 믿음 지키라 |
사 데 | 몇 명이 믿음 지킴 | 죽은 교회 | 회개, 남은 것 굳게 하라 |
빌라델비아 | 말씀 지킴, 배반치 않음 | (없음) | 믿음 지키라 |
라오디게아 | (없음) | 무관심 | 열심을 내고 회개하라 |
【7】계2:6,15 ‘니골라 당’은 두 가지의 설이 있는데, 그 내용은
①예루살렘교회의 일곱 집사 중 하나인 니골라가 배교하여 세웠다는 역사적인 기원설과
②니골라와 발람이란 말은 동의어로서 ‘백성을 이김, 백성을 삼킴’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 집단의 특성에서 그 이름이 발생했다는 상징적 기원설이 있다.
니골라 당은 발람의 교훈과 유사한 가르침을 주장한 듯하다. 곧 성도들을 꾀어 우상을 숭배케 하고 음행에 빠지게 한 것이다. 그의 주된 교리는 *복음시대이므로 율법은 필요 없다 *육신은 악하고 영혼만이 선하다 *그리스도인은 은혜로 보호 받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하여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등의 내용이다.
【8】계2:17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에서 감추었던 만나는 법궤 속에 담겨진 만나를 예루살렘이 바벨론으로부터 함락될 때(BC586년경) 예레미야가 숨겨 두었다는 유대인의 전승과 관련된 표현이다.
만나는 생명의 양식을 의미하는 것이며 특히 감추었던 만나를 믿음의 시련을 극복한 성도들에게 주겠다는 약속은 성도들을 위하여 예수께서 신령한 만나를 계속 공급하시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흰 돌은 여러 가지 해석이 있으나 그리스의 경기장에서 우승자의 이름을 새기어 주었던 흰 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하늘나라에서 신앙의 승리자들에게 주실 상급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9】계2:20 ‘이세벨’은 선지자로 자칭하던 두아디라 교회의 한 여인으로 성도들을 미혹하여 우상의 제물을 먹도록 권하고 성적인 타락에 빠뜨렸기 때문에 기독교 교회의 일부 성도들을 영적인 간음을 범하도록 이끌었다. 이것은 그녀와 우상을 섬긴 아합 왕의 아내인 이세벨(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왕상16:31,왕하9:7)과의 유사성 때문에 비유되어 붙여진 상징적인 이름인 것 같다.
【10】계5:9,10,계14:3 의 ‘새 노래’를 시40:3에서는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이다’라고 하고 있으며, 시40:3,시96:1,시98:1,사42:10 등에서는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감사와 기쁨의 노래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새 노래(계5:9,10,계14:3 등 9회)라고 하는 말은 (헬)‘카이노오데’로서 ‘카이노’는 ‘새’라는 ‘새것 또는 새롭다’는 뜻이고, ‘오데’는 ‘노래(찬송)’의 용어가 되므로 이는 ‘새로운 노래(찬송), 새로 만든 노래(찬송)’를 말한다. 이는 어떤 특수한 상황에서 새로 지어서 하나님 앞에서 부르는 것으로 ①‘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찬양하는 노래 곧 어린양의 죽음으로 인하여 새 언약이 성취되었음을 찬양 한다’, ②‘새 은혜와 새 세계의 복을 받은 자의 마음에서 솟아나는 찬송이다’, ③‘하나님의 능력과 선하심이 새롭게 나타나 새 은혜를 받았기에 하나님을 찬양 한다’, ④‘우상으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을 새 주인으로 섬기면서 새 노래로 찬양 드린 다’ 등으로 해석하며(오픈성경 참고),
또는 이를 새로 작곡된 곡이라기보다는 부르는 자의 마음 자세 즉 새롭게 거듭난 마음, 새롭게 변화된 인격으로, 새로운 감격으로 노래한다는 것을 가리킨다고 볼 수도 있다(Thompson 참고).
【11】계6:6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이는 군대의 침입이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하여 생필품이 품귀 현상이 일어나서 일상적인 가격보다도 엄청난 가격을 지불해야만 생필품을 얻을 수 있음을 뜻한다.
【12】계7:5-8에 이스라엘 자손의 12지파에서 인 받은 자가 144,000명은 ①문자적으로 대환난의 기간 동안 인침을 받아 보호받는 유대인 그리스도인을 말하는 견해와 ②유대인과 이방인들로 이루어진 완성된 교회 전체로 보는 견해도 있다.
요한계시록을 전체적으로 볼 때 우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육적 이스라엘보다는 영적 이스라엘로 보아야 할 것이다. 한편 144,000이란 상징수의 조성 과정에 대한 견해는 매우 다양하나 그 중 한 학설로는 이스라엘 12지파를 각각 12,000명으로 보고 그것을 합친 수가 된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 각 지파에서 12,000명씩으로 되어 있으나 단 지파가 빠지고 요셉과 므낫세가 대신 들어갔다.
►단 지파는 사사시대에 우상을 제일 먼저 섬겼으며(삿18:30) 분열 왕국시대에는 여로보암이 단 지파에 속한 성읍을 금송아지 숭배의 본거지로 삼았고(왕상12:28-30), 창49:16-17에는 ‘단은 길의 뱀이요 독사‘로 표현하고 있어 후대의 전설에는 단 지 파에서 적그리스도가 난다고 했다고 한다.
【13】계9:1 ‘무저갱’을 (히)‘테홈’, (헬)‘아뷔쏘스’로, 히브리어로는 시71:20에서 ‘땅의 깊은 곳’, 창1:2에서는 ‘밑이 없는 깊음’으로 나타나고 있고, 헬라어로는 ‘무저갱, 지옥의, 심연(深淵:깊은 못) 등’을 뜻하는 말로서, 계시록에서 이 낱말이 7번(계9:1,2,11,계11:7,계17:8,계20:1,3), 또 눅8:31, 롬10:7(무저갱 또는 음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사탄과 악한 귀신들을 임시로 가두어 놓는 지하 감옥이다(눅8:31,유1:6,계9:1). 이는 죽은 자들이 거하는 음부와 동의어로 쓰이고 있다(롬10:7).
이는 최후 심판 전에 사단의 세력이 형벌을 받게 되는 처소 즉 불 못(계20:10,14,15) 혹은 지옥(‘게엔나’)을 의미한다(마5:30).
다른 성경에는 ‘지옥’, ‘끝없는 구덩이’, ‘아비소스’ 또는 ‘바닥이 보이지 않는 깊은 구덩이’ 등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14】계9:11 (히)‘아밧돈’과 (헬)‘아폴뤼온’은 ‘파괴자’의 뜻을 가지고 있다.
【15】계11:3-4의 ‘1260일(한 때 두 때 반 때, 42달, 3년 반)’
이 표현은 원래 예루살렘 성전이 수리아의 전제 군주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에 의해서 짓밟힌 사건의 기간(BC167-164년)을 가리킨다고 본다(단7:25,단12:7).
여기에서는 신약시대에 복음이 전파되는 것과 그것에 대한 이방인의 적대 세력이 고조되는 혹독한 재난의 기간을 말하는 것 같다. 그러나 그 기간은 한정된 기간으로 상징적인 말인지 아니면 실재 햇수를 말하는 것인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단7:25의 설명 참고>
【16】계11:11 ‘생기’는 계11:11, 계13:15, 창2:7, 겔37:5, 합2:19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①신약 헬라어의
-계11:11‘생기’의 ‘생’은 ‘조애’로써 이는 ‘생명, 생애’의 뜻으로, ‘기’는‘프뉴마’로써 이는 ‘불기, 숨, 바람, 기운, 목숨, 생명, 영혼, 영’의 뜻으로 쓰이고 있으며,
-계13:15‘생기’, 마1:20‘성령’, 마3:11‘성령’, 마3:16‘성령’, 마4:1‘성령’, 마5:3‘심령’, 마8:16‘귀신들’, 마10:1‘귀신들’, 마12:28‘성령’, 마12:43‘귀신’, 마22:43‘성령’, 마26:41‘마음’, 마27:50‘영혼’ 마28:19‘성령’ 등도‘프뉴마’로 쓰이고 있다.
②구약 히브리어의
-창2:7의 ‘생기’는 ‘하이 네샤마’로써,‘하이’는 ‘살아 있는, 생존하는, 생기 있는, 소생하는, 신선한, 평생에’ 등으로, ‘네샤마’는 ‘훅 불기, 바람, 호흡, 돌풍, 영감, 영, 영혼’ 등으로
-겔37:5,8,9‘생기’, 합2:19‘생기’, 창6:1‘기운’, 창26:35‘마음’ 등은 ‘루아흐’로써, 이는 ‘영, 호흡, 입 기운, 숨, 공기, 바람, 생기, 하나님의 영, 성령, 성령의 역사, 큰 바람, 심령’ 등으로 사용 되고 있다.
-그러므로 ‘생기’는 ‘움직이는 공기 즉 바람, 숨, 영혼, 목숨’등과 ‘생기’를 하나님께 적용할 때는 ‘성령’을 가리키기도 한다(시51:11, 사63:10,11).
③전체적으로 볼 때 ‘생기’는 하나님의 생명력을 말하는 것으로서 사람의 생명을 갖게 하는 것이 된다.
【17】계13:5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를 다른 성경에는 ‘짐승이 큰 말과 참람(僭濫)된 말 하는 입을 받고’로 번역하기도 한다. 이를 표준 새 번역 성경에서는 ‘그 짐승은, 큰소리를 치며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입을 받고’로 번역하고 있다.
【18】계13:18의 ‘666의 숫자’ 헬라인이나 히브리인들에게는 요즘 우리처럼 편리한 아라비아 숫자가 없었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들의 알파벳을 숫자로 정하여 사용하였다.
그 숫자의 합이 666은 ‘부정한’ ‘악’ 즉 극심한 박해를 의미하는 상징적 숫자로 보는 것이 보수주의 학자들의 견해이다. 6은 완전수에서 1이 모자란 것이고 6이 세 번 중복된 것은 악의 충만을 의미한다고 한다.
【19】계14:20, 계21:16 ‘스다디온’은 185m(또는 192m) 정도의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이다.
【20】계16:16 ‘아마겟돈’에 대하여는 학설이 분분한데 그 중의 하나는, 므깃도 지역(하르 므깃돈)을 말하는데 이는 ‘므깃도의 언덕(산)’이란 뜻이다. 아마겟돈(므깃도)은 갈멜 산 남쪽 즉 나사렛 남방 기손 강변(삿5:19) 지역을 의미한다는 해석이다.
구약에서 므깃도는 큰 전쟁들이 여러 번 치러졌던 곳이며(삿5:19-21) 그때 하나님의 기적적인 간섭으로 이스라엘은 대승하였다. 마지막 날 아마겟돈 전쟁도 이와 같을 것이며 이것은 인류 최후의 결전장에 대한 상징적 명칭이다.
【21】계19:1 ‘할렐루야’는 히브리어의 ‘할렐루’는 ‘찬양하다’로, ‘야’는 ‘야웨, 하나님’으로, ‘할렐루야’는 ‘하나님께 찬양’의 뜻이 된다(Hallelujah). 유대인들은 기쁜 명절에 하나님께 기쁨과 찬양을 드러내기 위해 ‘할렐루야’를 노래했다. 이를 헬라어로는 ‘알렐루야, 알렐루이아’로 발음한다(Alleluia).
【22】계20:6 ‘첫째 부활, 둘째 사망’에서 첫째 부활을 ①무(無)천년주의자들은(그리스도의 승천부터 재림 시까지의 전(全)기간을 천년으로 봄) 성도의 영적 부활로 본다(요5:25). 따라서 둘째 사망은 악한 자들이 영원히 영과 육의 멸망을 받을 최후 심판의 결과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한다. 이는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이 된다(계20:14,15,계21:8).
②전(前)천년주의자들은 천년왕국 이전에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으며 ③후(後)천년주의자는 천년왕국 후에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다고 보고 있다. ②전(前)천년주의자들은 주로 이레니유스의 견해를 좇아 천년왕국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육체적으로 부활한다고 해석하고 있으며 둘째 부활은 천년후의 부활로 요5:28의 재림 시 있을 육의 부활로 보기도 한다.
【23】계21:1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새롭다’는 것은 시간적으로 새로운 것을 가리키는 (헬)‘네오스‘가 아니라 완전한 질적 변화를 가리키는 (헬)’카이노스‘인 것이며, 죄로 오염된 세계는 불로 태워 다 없어지게 하고 새 세계가 도래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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