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8개월째 15kg가량 불은 몸과 부은 얼굴로 돌잔치하려니 솔직히 우울했답니다.
물론 주인공은 아가이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 서려니 자신감도 없어지고..
돌잔치 준비 과정은 정말 제2의 결혼식을 방불케 할만큼..힘들었어요. (임신을 해서 더더욱ㅡ.ㅡ;)
이것 저것 알아볼 여지도 없이 친구가 선택한 잔치 장소, 메이컵등 똑같은 곳을 예약을 해버렸지만,
결론적으로 너무 너무 근사하게 돌잔치를 잘 치루게 되었답니다.
제가 한 머리가 사과 머리 같은데, 뒤통수가 납잡한데 알아서 뽕을 많이 넣어서 자연스럽게 단점을 커버해 주셨고,
원피스, 한복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렸어요.
서비스로 아기 머리를 예쁘게 세워주셨는데, 차안에서 이동중 아기가 품에 안겨서 잠이 드는 바람에 머리가 눌려져서,
사진에서의 울아가 머리는 이쁘진 않네요. 사실은 제머리보다 아가머리가 더 맘에 들었었는데 ^^;
튀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인데 메이크업 헤어가 과하지 않아서 좋았고, 무엇보다 사진빨이 잘받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94C5A364EB29E020C)
![](https://t1.daumcdn.net/cfile/cafe/113291334EB29E4309)
![](https://t1.daumcdn.net/cfile/cafe/1559CB3B4EB29EF00A)
![](https://t1.daumcdn.net/cfile/cafe/1877013C4EB29F3D03)
첫댓글 의상이랑 잘 어울리세요~~
말씀하신데로 과하지도 않고 수수하고 넘 단아하신게 이쁘시네여..
저도 이런스타일로 하는게 어떨까 고민중입니다.. ^^
아 자연스럽고 이쁩니다.
깔끔하고 자연스럽게 이쁘네요~
업스타일 이뿌네용~ 저도 업스타일 하고 싶은데 앞머리를 내려야 할지 올려야 할지
추카드려요 전 신촌벨라오스틴에서하는데~ 얼른했음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