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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오디오 이야기 레코드 애호가 이야기(LP 레코드 이야기)후속 이야기
HL2IR 추천 0 조회 104 24.03.15 21:0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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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17 06:52

    첫댓글 김om님은 당시 문화적으로 많이 앞서가신 부친의 영향을 받아 음악 애호가가 되신 것 같습니다 만
    저는 6.25때 통신병으로 참전 후 국민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19세 위의 형님의 영향으로 광석라디오 부터
    시작해서 중2 때 5구 트랜스리스 수퍼 헤데로다인 진공관 라디오를 만들어 일찌감치 팝송이나 크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있어서 그 당시 유명했던 음악인들의 이름을 아직도 몇몇 기억하고 있습니다.
    성악가로는 '마리아칼라스' '카루소' '리차드토크' '유시비어링' '스테파노' '피셔디스카우' ....
    지휘자로는 '카랴얀' '쥴리아니' '토스카니니' '게오르그 솔티' '부루노발트' '번스타인' 등이 기억납니다만
    지금은 대부분 고인이 되셨겠지요?
    벌써 꼭 20년전 이야기 입니다만 시카고에서 육로로 나이야가라 폭포도 구경할 겸, 손위 동서가 사는
    토론토를 방문하고 돌아오던 도중 오하이오 주를 지나올 때 '크리브랜드'라는 도시를 거치면서 유명한
    '크리브랜드 오케스트라'가 생각이 났던 추억이 있습니다. hi
    < 아래 계속 >

  • 24.03.17 06:54

    <계속>
    저는 오디오 메니아는 아니지만 그저 (기독교)신앙생활 하는 과정에서 음악을 떼 놓을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게 되었고 세속적인 대중음악 보다는 크래식을 선호하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어릴 때 까지만 해도 LP판 1장 사오면 1주일은 행복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젊을 때는 시향이나 유명 교향악단의 초청공연 때 비싼 입장료 지불해 가며 연주회장에 자주 다녔지만
    이제는 그런 열정은 없고 '꿩 대신 닭'으로 자작 진공관 앰프로 주로 CD나 가끔씩 LP를 들으며 자족합니다.
    다른데서 듣기 쉽지않은 음반관련 뒷얘기랑 크래식 관련 사료들을 잘 정리하여 올려주셔서 여태껏 모르던
    스토리들을 알게되어 유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3.17 18:28

    @HL5IL 고인이 된 세기의 명 아티스트들이 후손들에게도 사랑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열거하신 아티스트들은 저도 매우 좋아하여 대부분 LP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혹시 댁에 없는 듣고 싶은 LP가 있으면 찿아 봐서 선물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집중하고 반복해서 들을 때 더 큰 즐거움이 옵니다.

  • 24.03.20 14:16

    @HL2IR 7~80년대 LP 1장이 3~4천원 정도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당시 돈 가치로도 여러장 사기는
    부담스러워 듣고 싶은 곡이 있을 때 1장씩 사들고 오면 무척 행복했었지요? hi
    첫 아이(지금 미국의 딸)를 임신했을 때 부터 크래식 음악을 주로 틀어놓고 들었으니 자연스럽게
    태교 음악이 되어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어릴적 부터 크래식 음악을 좋아하더군요?
    유치원 다닐 때 부터 초등학교 5년까지 피아노를 쳤는데 싫증을 내는 것 같아 그후 3년간은
    바이올린을 시켜봤지요?
    기계공학을 전공했음에도 지금까지 피아노 치는 것을(주로 바흐 곡)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격이 장난이 아닌 스타인웨이 후손들이 설계한 고급 그랜드 피아노까지 구입해서
    거실에 들여놓고 스트레스 느낄 때면 지금도 수시로 치고 있네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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