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틱 우드를 사용 후, 다른 블레이드 욕심이 그다지 생기지 않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리뷰어라는 직책은 원치 않아도 제품을 바꿔서 사용해야만 하는 부분도 분명있습니다. 한두시간 쳐보고 리뷰를 적는다는 것은 가능하기도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우루스 셀렉트 탑시트가 약한지 한번의 찍힘으로 찢어져버려서 주력 아크틱 우드의 러버 또한 변경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다음 번개에서 어떻게든 한번이라도 시타해보고 싶으시다던 얼리버드님의 요청으로 H-3-9을 생각보다 빨리 끄집어 냈습니다.
넥시 리뷰용품 리썸도 어서 빨리 마무리하고 싶네요.
하지만 주력 아크틱을 버려두는 것은 안되죠. 리뷰하면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이 돌아가야할 감각의 원점. 주력 용품의 감각을 계속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을 잊고 계속 돌려쓰다보면 자신도 인지하지 못한 순간 극심한 슬럼프가 오죠. 저도 그 때문에 탁구 접을뻔했네요 ^^;;
다음주 또 짬짬히 시타를 해야겠네요. 리뷰가 언제 마무리될지 모르겠지만, 감각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두개의 라켓의 그립 손질. 3개의 러버의 글루 제거..
3개의 블레이드에 6장의 러버 부착...
손가락에 불나겠어요 ^^
첫댓글 파워리뷰어(?)의 숙명인가요?!!!!!! ^^
음 그냥 걱정 많은 리뷰어입니다..
탁구칠시간이 많지 않아 그럴지도요
저도 장지커alc가 주력이네요 대신 여러 라켓들을 접해보지만 언제나 다시 장지커로 돌아오네요 자신이 가장 오랫동안 사용한게 그자신에겐 최고의 라켓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장비에 대한 장단점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기술의 노하우로 풀어가면서 실력이 느는것인데...
용품이 바뀔때마다 ( 극단적으로 ) 장단점이 극으로 다르니 가끔은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이번에 리썸이 살짝 두렵네요. 아크틱과는 정반대에 위치하는 녀석이라
마냥 부럽기만한건 아니네요....^^
고충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이마저도 재미나게 한다면 그것 또한 재밋는 일이죠 ^^
회사일 카페일에 겹쳐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
@붉은돼지(운영진) 그래도 흥미로운 경험이라 생각하셔요....^^
@까만봉다리 네~ 재미나게 해야죠 ^^
사실 성격은 리뷰어보다는 콜렉터가 어울립니다 ㅎㅎ
@붉은돼지(운영진) 쌓여가는 라켓....
아내가 보물창고를 열어보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ㅋㅋ
@슈미아빠 jw(운영진)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9.11 12:32
실력없는 저는 그런 걱정할일도 없는데 스폰 리뷰어로 뽑히지도 않아요 ㅎ
리뷰어를 하지 않아도 용품 많이 돌려 쓰다보면 한번씩 오는 푸념 같은거니까요 ^^
@붉은돼지(운영진) 스폰 리뷰어로 선택되지 않아도
용품탐구에 한결같이 매진하시는 팔대칠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저 사진이 제 작업실 바닥을 보는 듯 합니다ㅋ 전 이제 여러가지 라켓을 번갈아가며 치는게 습관이 됐습니다ㅎㅎ 가방만 무겁네요 ㅋ
아직 기술이 딱 잡히지 않아서 그런거 같아요 ^^
@붉은돼지(운영진) 저도 잘 못치지만^^;; 각기 다른 타구감각 소리 진동을 주는 것이.. 각기 다른 기분 좋음을 선사해주더라구요 스트레스도 풀리고요^^
@즐탁의 기사 즐겁죠 ^*
단지 더 잘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면 한번씩 용품탓 해줘야죠_^^
@붉은돼지(운영진) 그렇죠 저도 실점하면 꼭 라바를 째려봅니다 ㅋㅋ
@즐탁의 기사 당연히 용품탓해야죠
총알이 다양하군요 ㅎㅎㅎㅎ
넵 ㅎㅎ
"돌아가야할 감각의 원점. 주력 용품의 감각을 계속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겠습니다. ^^ 돌아갈 원점이 있는 상태에서 리뷰어가 된 것은 다행이군요. ^^
네.. 탁구 용품에 추가로 돈을 쓰지 않는 것..
그것은 성공의 키 포인트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