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보정하는 특별한 방법은

[카파 (박동철)]

사진을 보정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

 된장국을 그대로 따라서 만들더라도 똑같은 맛이 나게 할 수 없다.

“이 과정을 따라하면 훌용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두 개의 이미지가 있고 같은 과정으로 보정하더라도 다른 결과물이 나온다.

훌륭하게 만드는 방법은 없지만 쉽게 하는 방법은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쉬운 방법을 배울 수는 없다.

정석대로 따라하면서 노하우가 생기고 전문가의 경지에 이르면

사진을 보는 순간 즉석에서 보정할 계획이 머릿속에서 만들어 지는 것이다.

정석대로 하면 이미지를 보정하는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해결할 수 있다.

정석은 따로 없다.

연습하고 또 연습하는 방법 외에는 완벽한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연습을 완벽하게 해야 한다.

노력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없고 갑자기 나타나는 장애물을 피할 수도 없다.

習은 새가 알에서 나와 날개 짓을 하듯 끊이없이 연습을 해야 만이 새가 날수 있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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