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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교육을 다녀와서(이동모 : 2015.04.16.)
4월16일 3일간 일정으로 강사교육에 참가하기위해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해미에 있는 국선도 수련원 교육장을 찾았다.
강사교육에 참가하고 보니 전국 각처 서울, 부산, 여수, 부안, 영동, 사방에서 모이고보니 처음은 낯설었지만 오전 열시부터 시작되는 교육에 한자리에 모이니 남남이라 하기보다 모두 한 가족 같은 분위기로 바뀌었다. 모두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으니 마음에 벽이 없고 오랫동안 같이 지낸 것처럼 가까워졌다.
교육은 기초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지금까지 해오면서 모르고 또는 알면서도 대충해왔던 것을 정확한 방법과 요령을 다시 몸으로 느끼면서 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통하여 눈으로 보고 느끼며 자세를 바로 잡는 법부터 교정해나갔다.
처음 기혈순환유통법인 준비운동에서 자세를 바르게 잡는 법부터 허리가 꺽기지 않게 해야함을 강조 하였다.
지도하는 법을 같이 하면서 첫 번째 교육이 끝나고 휴식을 10분간 한다음 박무길 법사보검의 복진법을 실습하면서 주의해야 할점은 초심자에게는 미리 우리는 복진을 합니다. 라고 알려 복진을 할 때 놀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함을 알려 주셨다.
저녁에는 수기압법 몇가지 배우고 첫날교육 일정을 마쳤다.
둘째날 아침 4시반 기상 5사부터 중기전편 행공을 두 번하고 아침식사후 30분 휴식한다음 9시부터 11시50분 까지 정현옥 사범님의 중기단편 이론과 실습을 통해 한동작 한동작을 정성으로 해야 하는것임을 지적하는 3시간 동안 하는 강연은 사람들로 하여금 놀라게 하였다.
점심식사후 잠깐휴식을 한다음 이성우 사범님의 기신법과 화중법을 모두 재미있게 하고나니 다음시간은 필기시험 시간이라 모두 마음이 무거웠다.
연련층이 5,60대에 이르는 분들이 많아 문제를 읽고 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리니 교육시간중에 가장 어렵고 힘든 시간으로 생각된다. 필기 시험이 끝나고 바로 실기 시험으로 이어졌다. 낮에 배운 화중법을 하고 중기단법 행공동작중에서 몇가지 해보고 필기시험 문제중에서 문,답식으로 한다음 다음시간은 화합의장으로 이어졌다.
시험문제는 차후로 더많은 공부를 해야 될것같다.
몸으로 배울 때 보다 이론적으로 더 많은 설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모두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필기와 실기가 끝나니 마음이 놓여 마음껏 웃는 모습들 이었다.
화합의 장에서 남남인데도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님을 알고 이제부터는 남남이 아니고 우리는 같은 길을 가는 동행인입니다. 라는 총재님의 격려의 말씀이 있으셨다.
3일째 아침 중기후편 수련후 총재님께서 중기단법은 낮은단계가 아니라 건곤이나 원기단법과 동등하게 가는 단법이다 라는 중기단법의 기초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귀중한 말씀을 해주셨다. 아침식사 후 비가내려 숲치유체험은 취소되고 앙현덕 사범님의 국선도 이론과 수련체계는 언제 들어도 어려운 부분이라 중식후 10분강의안 발표시간에는 반절이상이 몸에 이상이 있어 체험수기가 많이 있었다.
지금은 건강이 회복되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는 부분이 많았다. 교육 마지막시간 청산의 사상과 지도자 윤리를 김현문 총재님의 강연을 끝으로 교육 일정을 모두 마쳤다.
먼저 자신의 기본과 기초의 문제를 알고 충실히 닦아 알고 있어야 다른사람에게 전달할수 있음을 일깨워주는 중요한 교육의 장이었습니다.
교육에 참여해주신 사범님 들깨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