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쿡 LA에서 맞은 할로윈데이~10월30일 [미국여행]

[노란장미]

할로윈데이[ Halloween Day]

미국,북유럽에서 큰 축제

 원래 기원전 500년경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습인 삼하인(Samhain) 축제에서 유래되었다.

켈트족들의 새해 첫날은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1일인데

그들은 사람이 죽어도 그 영혼은 1년 동안 다른 사람의 몸 속에 있다가 내세로 간다고 믿었다.

그래서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 죽은 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자신이 기거할 상대를 선택한다고 여겨,

 사람들은 귀신 복장을 하고 집안을 차갑게 만들어 죽은 자의 영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고 하며,

이 풍습이 할로윈 데이의 시작이랍니다.

그러다 로마가 켈트족을 정복한뒤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교황 보니파체 4세가

11월 1일을 '모든 성인의 날(All Hallow Day)'로 정하면서 그 전날이 '모든 성인들의 날 전야(All Hallows’Eve)'가 되었고

 이 말이 훗날 '할로윈(Halloween)'으로 바뀌어 오늘날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후 영국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미국에서도 할로윈 축제가 자리를 잡게되었으며,

 이제는 국민적 축제가 되었다.

미국·유럽 등지에서는 할로윈 데이 밤이면 마녀·해적·만화주인공 등으로 분장한 어린이들이

 “trick or treat(과자를 안주면 장난칠거야)”를 외치며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초콜릿과 사탕을 얻어가지요.

한편 할로윈데이에는 '잭-오-랜턴(Jack O'Lantern)'이라 불리는 호박.

속을 파낸 큰 호박에 도깨비의 얼굴을 새기고, 안에 초를 넣어 도깨비눈처럼 번쩍이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 장식품

미쿡에 도착하자마자

집집마다 호박 장식,귀신장식등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답니다.

10월31일~10월의 마지막날~

LA의 한 아울렛에서 열심히 쇼핑하다가

이쁘게 가장한 아이들을 만났답니다.

가게의 점원도 가장을 하고 아이들에게 캔디도 주고 기념 사진도 찍어주고 하네요~

아예~ 캔디통을 들고 가게앞에서 기다려요~

저도 신발가게에 가서 두손을 내밀었더니~

아저씨가 처음엔 웃으며 NO~ 하더니만~

두손내민 동양인이 귀여웠는지~ㅋㅋ 불쌍해보였는지~

캔디를 주어서 ~ 맛나게 먹었답니다.ㅎㅎ

저도 할로윈에 동참했네요~ 미쿡에서~ㅋㅋ

한가게에서는 아이들에게 풍선을 불어 모자를 만들어주구요~

가장을 한 아이들도~ 그냥 나온 아이들도~

부모가 같이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더라구요~

아이들 캔디 바구니 보이시죠?

이날은 부모에게 허락받은 날이니 캔디를 많이 모으는 것같아요~

우리 일행은~

아이들 뒤에서서 기념사진도 찍어보고~ㅎㅎ

 

분장한 아이들도 행복하지만~

보고있는 저희도 너무나 행복했답니다.

 

 

팅거벨 요정언니와 슈퍼마리오~

사진찍겠다고하니 이쁘게 포즈도 취해주네요~

 

이날~ 가는 곳곳마다 재미있는 분장을 한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어느 가게는 캔디가 다 떨어졌다고 써붙인 곳도 있더라구요~

 

 

 

미쿡 LA에서  할로윈축제를 직접 보았네요~

[미누미누]

할로윈데이가 그리 기독교적인 행사는 아닌데 미국에선 유명하지요? 울 나라엔 빼빼로데이가 있나요~ ㅋㅋ

[노란장미]

직접 처음보니 흥미로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