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은 유난히 무더웠던 듯 합니다.
그러나 늦더위는 그렇게 심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세상 일이 그러하듯 모든 일에는 음과 양이 있습니다.
과하면 어딘가 모자라게 되어있고, 모자라는 부분이 있으면 넘치는 곳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이렇듯 세상 모든 일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자연스럽게 서로 보완하며 채워 나갑니다.
분재를 가꾸어 나가는 작업도 그런 자연의 흐름을 잘 따르고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채워넣고, 넘치는 부분은 덜어내고...
그런 과정을 통하여 또한 나를 비우고 채워넣는 것이겠지요.
2015년 2학기 분재수업을 아래와 같이 시작하려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 아 래 -------------------------
- 시간 : 매주 화요일 20시(9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 장소 : 경남 창원시 소답동 586-1. 분재교실 '나무나無'
- 강의 : 박경일 원장
- 문의 : 이홍기(010-2548-8996)
-----------------------------------------------------------
- 해인사의 노송들